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키운후로 동물들에 대한 맘이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25-10-12 10:23:22

고양이 두녀석

똥고양이 2달짜리들

2018년 입양해서 

꽉 찬 8년됐네요.

고양이는 독립적이기도 하지만

자기좋아하는거 귀신같이 알고

애교도 많아요.

정말삶에넘 큰 에너지와 기쁨입니다.

 

근데 점점

학대영상. 끌려가는개 하...

버려진 강아지. 버려진채

쫓아가는 개 영상들을

너무너무 보기가 힘들어요.

고통스러울정도로...

 

안보고 외면하면

아무런도움이 안된다는거 아는데

정말 고통스럽네요.

앞으로 청원할일 있음

영상은 못보고

글들보고 청원해야겠어요.

나이드니 맘이 약해지는건지

아기보다

유독 동물이 더 맘쓰이는 ㅜㅜ

저같은 분 계세요? 후

IP : 182.215.xxx.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2 10:26 AM (211.193.xxx.188)

    저는 강아지 키우고나서 모든 동물들이 다 안쓰럽고 마음이 쓰여요.
    동물 학대하는 영상은 마음아파 전혀 못봐요.
    동물원도 반대하게 되었고 특히 동물 만지면서 체험하는 곳을 아주 싫어하게 되었네요.

  • 2.
    '25.10.12 10:27 AM (182.215.xxx.4)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너무 공감가요 ...님

  • 3. 못봐유 동물농장
    '25.10.12 10:28 AM (121.124.xxx.254)

    도 동물다큐 이런거 다
    애미입장 이런거로 세팅이 되니 바다물고기 나와도 감슴이 철렁
    예전에 길냥이 막 쓰레기통 뒤지는것도 쫒아내고 한것도 미안해지고 ㅜ
    우리집 다른식구들은 안그런데 저만 유독 취약한건지 ㅜ ㅎ

  • 4. 흑흑흑
    '25.10.12 10:30 AM (182.215.xxx.4)

    정말 맘이 여리고 따뜻하시군요!
    동물농장조 못보시다니!

  • 5. 찰리호두맘
    '25.10.12 10:32 AM (118.235.xxx.23)

    저는 그래서 동물농장을 더이상 못봐요
    정말 너무 화나는 일도 많고 가슴아픈 일도 밇아서요
    저는 차라리 애완동물 세금내고 꼭 끝까지책임질 사람만
    애완동물 키웠으면 좋겠어요
    그럼키우다 버리는 애들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 6.
    '25.10.12 10:35 AM (182.215.xxx.4)

    어떻게 인간이 되서, 탈을 쓰고
    키우다 버리나요. 정말 피치못한 사정이
    있다면 그게 대체 대체 본인죽음 외에 몰까요?
    너무너무 인간에 대한 실망.
    정말키우다보면 자식이랑 같은데.
    세금 좀 내는거 전 찬성이요.
    고양이든 강아지든. 여러과세명목
    합당하게 정해서요!

  • 7. 아침부터 로드킬
    '25.10.12 10:41 AM (211.36.xxx.111)

    어두운 밤에 먹이 찾아 다니다가 교통사고 당한 거 같은데
    밥엄마가 없었던 것인지...
    한해 로드킬로 만오천 마리 넘게 고별로 간대요.
    태어난지도 사라진지도 모르는 생명들은 얼마나 많을지

    인간만이 주인인 이 땅에서
    내내 고통만 당하지는 않았기를..
    가여운 길위의 어여쁜 털아기들
    이젠 그저 편안하렴

  • 8. 놀며놀며
    '25.10.12 10:44 AM (210.179.xxx.124)

    차에 츄르 고양이,강아지 사료 싣고 다녀요. 누가 보호소(개인) 사료가 떨어졌다고 하면 여기저기 형편대로 10만원짜리 배달보내요. 그냥 저의 힐링이고 나름의 기부에요.
    사람은 투표로 사회보호막으로 스스로 노력하면 죽지는 않는다고 생각되요. 그래서 동물들에게 맘이 쓰여요.
    가슴아픈 일 없었으면 좋겠고 개 매달고 학대하는 인간을 보면 내가 쫓아가서 그인간을 죽여주고 싶단 생각하거든요. 그 인간의 목숨은 저 동물들보다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생명에 대한 내 생각이 옳은건지 너무 멀리가는건지 내가 병든건 아닌지 묻게되기도 해요.

  • 9. ㅡㅡ
    '25.10.12 10:45 AM (39.7.xxx.120)

    저두요.
    캣맘들 많음좋겠어요
    넘불쌍해

  • 10. 저두요
    '25.10.12 10:45 AM (112.184.xxx.2)

    저도 동물 별로 안좋아했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마지못해 키우게 되었는데 동물이 그냥 다 너무 불쌍해요. 학대받는 동물들 영상을 저는 못보겠어요. 내가 어찌 해주지 못한다는 죄책감이 생겨서 회피하고 싶은 마음인것 같아요. ㅠㅠ 진짜 마구잡이로 번식해서 반려동물 분양하는것 좀 금지 시키면 좋겠어요.

  • 11. ㅇㅇ
    '25.10.12 10:48 AM (211.177.xxx.133)

    저도 키우고 그런거 못봐요ㅜ

  • 12. 이해해요
    '25.10.12 10:49 AM (61.105.xxx.165)

    저도 자식키우니
    세월호 참사 이후 목욕을 못 갔어요.
    온탕에 앉아있는데 얼굴앞에서 물이 찰랑찰랑...
    배가 뒤집어졌을 때
    에어포켓이 있었을 거라고 했잖아요.
    애들이 한동안 살아있었을 거라고...

  • 13. 두냥이집사
    '25.10.12 10:54 AM (211.52.xxx.84)

    저는 학대영상나오면 안봐요,도저히 못보겠어요
    세상엔,나쁜놈들 너무 많아요

  • 14. 저도요
    '25.10.12 10:56 AM (175.200.xxx.53)

    어미가 버린 길냥이 냥줍하고 그때부터 고양이에 대해 공부했어요. 집에 데리고 오니 진짜 자식같고 아깽이도 저를 엄마처럼 따르구요
    동네 길냥이들 보면 저 녀석이 울냥이 엄마였을까 삼촌뻘은 되겠지 그러면서 바라보니 다 짠하고 불쌍하고 오며가며 만나다 간식 좀 주다 동네 캣맘이랑 친해지고 그 캣맘 이사가고 내가 캣맘되고 ㅠㅠㅠ

    남편 친한 동생은 품종묘 샵에서 분양받아 키우는데도 고양이 들이고나서부터 길냥이들이 불쌍해죽겠다는거 보면 다들 비슷한가봐요.

  • 15. ..
    '25.10.12 11:09 AM (175.200.xxx.53)

    동물의 왕국에서 동물들끼리 사냥하는것만 봐도 가슴이 절절해서 그냥 채널 돌려요.
    초식동물이 육식동물한테 먹히는것도 못 보겠고...
    육식동물도 사냥 실패해서 새끼들 굶는것도 못 보겠어요 ㅠㅠㅠㅠ

  • 16.
    '25.10.12 11:15 AM (123.111.xxx.59)

    무정란하고 우유로 만든 빵하고 커피를 주식으로 하고 싶어요
    채식하고픈데 남편이 육식인간이라 고기 구워주고 잘 안먹어요
    특히 살아있는 전복이나 꽃게를 잡아서 요리한 건 진짜 못먹겠어요 ㅠ

  • 17.
    '25.10.12 11:15 AM (220.78.xxx.153)

    추석에 국도로 다니다보니 로드킬 당한 냥이… 너무 가엽고 마음이 아파 힘들었어요..
    고양이 키워보니 얘네들이 얼마나 겁많고 착한 영혼을 가졌는지 알고있으니 더 그래요
    조금만 사랑을 줘도 좋다고 발라당 넘어지고 눈인사를 하는 착한 아이들…
    츄르랑 사료를 가방 속에 항상 가지고 다녀요
    아이들이 저를 만닌 짧은 시간동안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18. 단백질이
    '25.10.12 11:17 AM (99.241.xxx.71)

    부족해서 올 여름부터 다시 고기 먹기 시작했는데
    그전 12년간 고기 안먹었어요
    생명들은 다 불쌍해요

  • 19. 아,.
    '25.10.12 11:54 AM (211.234.xxx.249)

    확대되서 모든생명을
    소중히 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 20. 아,.
    '25.10.12 11:56 AM (211.234.xxx.249)

    저도츄르 좀 넣어가지고
    다녀야겠어요.
    추운지
    아파트 주차장 디른차
    본네트위에
    있는 냥이가 한마리있는데
    너무안쓰러워요 훈

  • 21. ...
    '25.10.12 11:59 AM (180.83.xxx.214)

    울고양이 키우면서 이런 예쁜애를
    하나님은 어떻게 만드셨나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조금씩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봐요.

  • 22. 오죽하면
    '25.10.12 12:22 PM (118.218.xxx.85)

    사람한테 못되게 하는것보다 동물한테 못되게 구는 종자들한테는 쫓아가서 응징하고 싶어요

  • 23. 츄르대신
    '25.10.12 12:24 PM (175.200.xxx.53)

    핑거사이즈 닭가슴살 있어요. 종류 많아요. 그런거 한두개씩 던져주면 물고가거나 그 자리에서 다 먹을거에요. 츄르는 사람으로 치면 아이스크림같은 자극적인 기호성 높은 간식이라 보통 집고양이들도 약, 영양제 타서 먹일때 주지 평소에 주면 츄르만 자꾸 달라해서 왠만하면 안 줍니다.
    길고양이들 츄르가 안 좋은게 그릇에 따로 놔주지 않는 이상 사람에게 다가와야하는데 그렇게 습관들인 고양이들은 학대범의 대상이 되기 쉬워요.

    츄르대신 차라리 이빨과자나 닭가슴살주세요 꼭이요

  • 24. 츄르대신
    '25.10.12 12:29 PM (175.200.xxx.53)

    https://search.shopping.naver.com/ns/search?query=%EA%B3%A0%EC%96%91%EC%9D%B4%...

    닭가슴살은 야미야미 추천해요
    레토르트 같은 포장이라 실온보관 가능하고 유통기한도 1년(또는 2년)이라 두고두고 먹여도 되고 냥이 뿐만 아니라 강쥐간식으로도 훌륭해서 좋아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ns/search?query=%EA%B3%A0%EC%96%91%EC%9D%B4%...

    이빨과자는 저요저요, 그리니즈(참치맛) 추천해요

  • 25. 이심전심
    '25.10.12 12:59 PM (211.234.xxx.67)

    집에 유기견 출신 애들 두마리 키우는 중이고, 길거리의 모든 생명들이 다 짠해요. 몇년간 캣맘도 하다가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면서 멈췄는데 날 안 좋으면 마음이 무겁죠.
    차에 사료, 습식캔등 싣고 다니면서 간간히 보이는 길냥이나 야생 멍이들(신고하면 데려가서 안락사 당할까봐 그냥 한끼 배불리 주고 와요) 챙겨주고, 민간 보호소에 힘 닿는만큼 후원하고 있어요.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중 하나가 후원 많이 하고 싶어서요. 냥이건 멍이건 다 사랑스러워요.

  • 26. 놀며놀며
    '25.10.12 2:37 PM (210.179.xxx.124)

    저는 연포탕? 낙지 살아있는거 집어넣는거 볼때마다 그래요. 생새우까먹는것도요. 인간들이 추해보여요. 맛있는거 먹겠다고 고통을 느끼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살아있는새우 까서 먹는거... ㅠㅠ.
    츄르대신 캔을 가져다녀야 겠군요.
    1년동안 우리집에서 밥먹던 길냥이 임신해서 출산 중성화 해서 집에 들였는데 길냥이라 그런지 강쥐때문인지 자꾸 밖으로 나돌더니 어느날 구내염이 찾아와 백단위 돈들여 전발치 했는데 염증이 안없어져서 항생제만 먹다가 구강소독제로 고통속에 1년 개고생하고 갔어요. 집마당 구석에서 불러도 안나타더니 파리가 꼬여 보니 손이 안닿는곳에서 죽었더라구요. 병원을 다녀도 안나아서 계속 머리 골치였는데 차라리 안아프게 스테로이드제 주사 맞혀서 사는 날까지 안아프게 해줄껄 후회했어요. 수술이 넘 많아서.... 불쌍 그래서 길냥이 생태계는 되도록 안건들여요. 여전히 많은 고양이들이 집에 밥먹으러 옵니다. 다가오는 겨울이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199 인천병원문의 2 셋맘 2025/10/12 553
1763198 남편하고 4 . .. 2025/10/12 1,382
1763197 권성동, 한학자에 수사정보 제공 4 ㅇㅇ 2025/10/12 2,025
1763196 자꾸 지금 50-60세대가 꿀빤 세대라고 하는데... 51 2025/10/12 6,302
1763195 일본의 비위생적인 흐르는 소면 행사 3 우엑 2025/10/12 2,825
1763194 연휴내내 10 일이나 비오니 우울ㅠ 8 . 2025/10/12 2,580
1763193 취미로 목공기술학원 다니시는분도 계실까요? 1 2025/10/12 743
1763192 가래낀듯한 걸걸한 목소리 8 목소리 2025/10/12 1,044
1763191 채상병특검, 한동훈 피의자 신분 소환통보 방침 5 호주대사 2025/10/12 914
1763190 파리바게트 식빵 뭐가 맛있어요? 19 듀다가 2025/10/12 2,531
1763189 영어 잘하면 김밥 김치전 만드는 체험도 인당 7만원받네요 8 2025/10/12 3,099
1763188 지금 50대 60대들이 가장 꿀세대예요. 68 저50대 2025/10/12 6,004
1763187 능력만 있으면 솔직히 이혼은 여자가 더 쉬워요 9 .. 2025/10/12 2,249
1763186 결혼은 집안대집안 이었네요 7 결혼은 2025/10/12 3,324
1763185 새청무쌀 깨끗한 논에서 2 aaa 2025/10/12 626
1763184 집이 안 팔리고 매물은 엄청 쌓여가요 98 매도자 2025/10/12 15,490
1763183 무료로 받는 자연드림 생수를 다른 가족에게 배달할수 있나요? 4 질문 2025/10/12 1,289
1763182 서울 국평아파트 분양가가 20억 언저리인데 살수 있어요? 12 현실 2025/10/12 1,642
1763181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5 ... 2025/10/12 789
1763180 수영복 건조기 돌리면 절대 안되나요? 7 ..... 2025/10/12 1,457
1763179 남편 몰래 대출 10 .. 2025/10/12 3,116
1763178 쿠팡에서 오배송 10 k 2025/10/12 1,367
1763177 뜨거운 음식 먹다가 식도가 상한것 같아요 1 우유유 2025/10/12 1,183
1763176 슬로우러닝시 발 뒤꿈치가 먼저 닿던데 6 틀리죠 2025/10/12 1,297
1763175 요즘 한국 날씨, 옷차림 알려주세요 15 한국방문 2025/10/12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