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사 된 걸 후회하고 있어요”… OECD 1위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25-10-11 15:48:06

https://naver.me/Goicy1fC

 

IMF 이후 교사란 직업이 너무 과대 포장된 거 같긴 해요. 공부 잘하는 여학생들이 서연고 버리고 교대를 1 순위로 갔으니 지금 자괴감이 더 크겠죠.

그렇다고 돌봄이나 인성교육역할을 강조하기에는 부모들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고,

예전에는 부모들중 고등교육 받은 사람 자체가 적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대졸이니 교사들에 대한 경외심 존경도 없고요.

거기다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그나마 잘 가르치는 게 기본실력이어야 하는데 인터넷 이름없는 강사들보다도 실력이 안 되는 교사들이 너무 많죠.  교사 되어서부터 정년퇴직할 때까지 오로지 딱 그 과목 하나만 가르치는데도 수능 난이도 높은 문제는 또 못푸는 교사들도 많아요. 과목 내용이 바뀌는것도 크게 없는데, 이러니 교사들도 딱하다고만은 볼수도 없고 지금 능력에 맞게 평가되는 중인데

예전 대학가던 시절 라떼를 생각하며 억울해하는듯 

 

IP : 223.38.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1 3:50 PM (39.7.xxx.165)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고등학교 여교사..
    자기 딸이 초등학생인데 학원 숙제 안 하면 딸을 학교에 안 보냄
    학원 숙제 안 했다고 학교 찾아가서 도중에 애 조퇴시키고 데리고 오기도 함
    자기도 교사면서 내가 아는 중 학교를 제일 무시하는 사람임

  • 2. ...
    '25.10.11 3:51 PM (39.7.xxx.165)

    내가 아는 고등학교 여교사..
    자기 딸이 초등학생인데 학원 숙제 안 하면 딸을 학교에 안 보냄
    학원 숙제 안 했다고 학교 찾아가서 도중에 애 조퇴시키고 데리고 오기도 함
    자기도 교사면서 내가 아는 사람 중 학교를 제일 무시하는 사람임

  • 3. ......
    '25.10.11 4:06 PM (106.101.xxx.120)

    저시절 교사뿐 아니고 공무원 공공기관 다 그렇습니다
    우수한데 집이 잘사는건 아니라서 안정성이 중요했던 학생들 진로가 다 그랬어요

  • 4. ..
    '25.10.11 4:21 PM (218.39.xxx.103)

    기사는 요즘 진상 학부모들이 문제라는건데. 원글님은 모범생이였던 교사들이 힘들어하는거 아주 쌤통이라고 생각이 드나봐요.

  • 5. ...
    '25.10.11 4:25 PM (123.111.xxx.253)

    저 아는 교사도 초등 아이 선행 학원 엄청 돌려요.
    그 교사 아이 시키는 거 보면서 학교 현행 하다간 큰일 나는구나 싶었네요.

  • 6. 전교조
    '25.10.11 4:27 PM (106.102.xxx.17)

    교권을 떨어뜨린건 예전 인성 바닥인 교사들과
    전교조 교사들 스스로 교권 추락 시켰죠.
    교장 교감 선생님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선생님들
    많이 봤거든요.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 7. ㄴㄷ
    '25.10.11 4:30 PM (118.235.xxx.15)

    전교조선생님들은 아이들 인성을 우선시 하시는분들이에요

  • 8. ...
    '25.10.11 4:33 PM (118.235.xxx.213)

    80년대 생인데 학생 때 전교조 교사들이 필독서로 지정해 읽게 한 책들 대학 가서 보니 완전 운동권 책들인 거 알고 황당했어요
    그걸 알고도 부모님은 선생님 권위 생각해 아무 말씀 안 하셨네요

  • 9. ...
    '25.10.11 5:21 PM (211.235.xxx.30)

    여기서 전교조 교사가 왜나옴?
    내가 아는 교사 중 전교조 교사들이 그나마 가장 교사다웠음

  • 10. ca
    '25.10.11 5:24 PM (39.115.xxx.58)

    아이가 초4인데 지금까지 만난 30-40대 선생님들 정말 훌륭하세요.
    인격적으로도 훌륭하시고, 선생님으로서도 아이들 잘 지도하고 지식 전달도 잘 하세요.
    라떼 공립초등학교 선생님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생각해보면 이 분들이 교대 입결이 한창 높던 시절 공부 잘해서 교대 가시고 교원 자격도 따신 분들이네요. 교권이 땅에 떨어져서 진상 학부모와 금쪽이 아이들을 어찌 하지
    못하고 당하시는 건 안타깝네요.

  • 11. ..
    '25.10.11 7:06 PM (115.143.xxx.157)

    저도 전교조쌤들이 그나마 열정가지고 아이들 가르치던데요
    교총쪽이 교장교감에 사바사바 점수받고 승진생각에 딱히 수업이나 아이들 애정가지고 봐줄 여유는 없더만요
    전교조가 진보성향이라 외부에서 공격당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챙기는건 전교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092 분당 판교쪽 허리 수술 잘 하는 병원 1 7777 19:51:30 15
1763091 남편 갱년기인가봐요 1 갱년기 19:49:47 131
1763090 몇 년 놀다가 재취업 해서 이제 출근해야 하는데 .. 19:46:10 203
1763089 늘봄교사 전망 5 진로 19:42:22 450
1763088 볶음면에서 지미강화육수분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1 ..... 19:42:07 62
1763087 혼주 한복 5 ... 19:41:18 251
1763086 한국축구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네요 1 .... 19:40:27 216
1763085 아침9시 10시에 일어나는 삶 행복했네요.. 1 oo 19:39:29 515
1763084 정혜영 복근 멋있네요 3 19:30:53 673
1763083 조용필 보유국인 5 ... 19:29:12 426
1763082 재정상태 물어보는 사람들 8 .. 19:28:41 572
1763081 당근 보약만들기 19:24:37 208
1763080 서울에 뼈해장국, 감자탕 맛집 알려주세요 5 19:21:33 318
1763079 저 유튜브 구독자 천 명이 됐어요. 6 123 19:21:22 1,016
1763078 선풍기 언제 넣으시나요? 2 19:20:42 259
1763077 블핑 리사 루이비통 아르노랑 결별했어요? 2 ㅇㅇ 19:20:15 1,315
1763076 "또 '그 나라' 사람이야?"…지하철서 우산 .. 18 ... 19:18:14 1,133
1763075 나솔사계 재방송보는데 살벌하네요 3 이번 19:16:19 785
1763074 형제계 하는거 전 별로같아요 29 ㅇㅇ 19:13:36 1,661
1763073 올해는 유달리 날파리가 많치않니요 1 19:07:29 395
1763072 경호처 실탄 500발 분실-- 못찾아 3 ... 19:06:31 727
1763071 1인가구 이정도 순자신이 상위 9프로? 3 ㅇㅇ 19:05:41 758
1763070 금 조정 올까요? 9 ........ 19:03:16 1,157
1763069 별거 아닌데요. 친정에서 기차타고 서울을 오늘 갈지 내일 갈지 .. 2 Dd 19:02:06 757
1763068 영수는 결국 옥순만 여자로 보고 있네요 4 .... 19:01:50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