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방송을 가만히 유심히 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영수는 옥순만 여자로 보네요
3대1 데이트에서 현란한 플러팅 현숙, 멀뚱한 영자, 그리고 전날 술취해 손잡았던 정숙,
삼대일 상황 너무재미있어 치얼업하는 옥순,
근데 그중 진짜 여자로 보는건 옥순뿐이네요. 왜그렇게 봤냐면요
다대일 후 옥순이랑 일대일 대화에서 영수는 너가 와줘서 좋았다고 말했고-옥순은 이전까지 깨발랄 장난치려 하다가 이말 듣고 깜짝 놀라요- (다음차례 다른 여출 2명에게는 좋았다 그런말 전혀 안함)
심지어 그 대화에서 옥순이 영수 넌 나에게 아니다라고 대놓고 거절 했는데 (옥순이 자기를 2순위로 선택해준 그 상황에 감복해서)그것도 못알아들었어요 - 나중에 인터뷰에서 옥순을 더 알아가고 싶다고 사오정같은 딴소리 함
딴 여자들 다 그냥 방송분량 나오려고 맞장구?쳐준거고 다 관심없었음.. 옥순에게만 진지한게 보였는데
제가 본게 맞나요?
광수 빼고
결국에는 다 옥순 이죠
젤 어리고 이쁘고
성격도 끼부리는거도 없고
털털하던데요
야구모자 귀엽 발랄
옥순이 선망의 대상이죠
하이볼 만든다고 수선 피운것도 옥순이 와서 붕뜬탓인거 같아요
어장에 들어왔다고 생각한 정숙 영숙 영자외에
선망의 대상인 뉴페이스 옥순이 오니 어깨 올라가고 신났던거죠
모든 남자가 옥순이 1순위에요
광수는 양심이 있어서 나이땜에 접은 거 같구요
경수는 양심도 없더군요 ㅎㅎ
영수 찐마음은 옥순이더군요
그래서 다른 여출한테 내일 결정한다며 밍기적거리는거고
광수는 두번다 옥순이었어요. 옥순이 영호를 선택한다고 하니 접은 거죠. 옥순에게 다가가지 않은 건 양심있는 영식이죠ㅡ
이쁘고 어리고 아이하나
없으면 총각하고도 결혼가능
경수 아저씨는 진짜 2순위 선택 또 옥순한거 어이털리고 속보여요, 기왕 안될거 이렇게 예쁜 여자랑 언제 또 데이트 해보겠냐 이 심뽀 같아요.
맞아요, 영식은 정말 사람 괜찮은거 같아요. 빌런도 전혀 아니고, 딸 키우니 딸 또래?(크게봐서) 여자는 넘보지 않는 양심은 있는 사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