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친정 식구들. 성격 좋은 엄마랑 여동생이
다 집에 없어요
내일 성격 나쁜 저, 아빠 남동생만 집에 있어요
서울엔 성격 나쁜 남편이 기다리고 있구요
ㅎㅎㅎㅎㅎ
아이가 시골에서 이번에 너무 재밌게 논거에요
오늘 가자니 가기 싫다 하는데
내일 저녁 기차로 가는걸로 미룰지 말지
너무 고민되요 ㅠㅠ
사실 부부싸움 하고 제가 꼬리 내리고 온거라
서울을 하루라도 일찍 가면
남편 비위 맞추는 시간이 하루 늘어나요 ㅠㅠ
엄마가 집에 성격 나쁜
저 아빠 남동생 두고 볼일 보러 가시기가
겁난데요 ㅠㅠ
셋중엔 그나마 제가 온순하고요 ㅠ
별거 아니라고 첨언 했어요 ㅋㅋ
너무 시덥지 않다고 비난 마시고 저 어쩔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