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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랑 연끊었는데 자꾸 연락하라는 친정부모

..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25-10-09 22:04:35

정말 미칠거 같아요. 

저보고 그래야 복 받는다고, 자기들 스트레스 받는다고 계속 연락하래요.

연락을 안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건데 왜 자꾸 자녀한테 감정을 강요하냐고요.

이거 심리가 뭐에요? 내 감정 강요받고 싶지 않고 이유가 있는거고 아무리 화내고 얘기해도 말이 안통해요.

왜저러는걸까요..? 진짜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IP : 89.147.xxx.3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9 10:05 PM (1.225.xxx.13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 2.
    '25.10.9 10:05 PM (222.108.xxx.71)

    님이 사소한 이유로 연끊은게 아니라면 이혼하고 친정올까봐 그런가요??

  • 3. 내며느리가
    '25.10.9 10:06 PM (118.235.xxx.83)

    내딸 닮아 시가에 도리 안할까봐서요

  • 4. ㅡㅡ
    '25.10.9 10:07 PM (211.217.xxx.96)

    친정부모도 남이에요
    그냥 하는 소리임
    깊게 생각하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 5.
    '25.10.9 10:07 PM (89.147.xxx.37)

    맞아요 그 말 하더라고요?
    미혼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너 나중에 며느리가 본인들한테 그러면 어떻겠냐고 저한테 묻길래, 그러니 엄마 아빠가 행동 조심해야 한다고 얘기 했죠.
    그리고 둘 다 남눈치 엄청 보는 착한아이증후군이에요

  • 6. ----
    '25.10.9 10:09 PM (211.215.xxx.235)

    결국 친정엄마도 딸의 입장이 아니라 같은 노인에게 더 공감하는 거죠.

  • 7.
    '25.10.9 10:09 PM (89.147.xxx.37)

    얼마전에 저번에 한번 글을 썼는데
    엄마가 유방암이세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는거 온 가족이 다 아는데
    저한테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온다고,,
    제발 연락하라고…
    낸들 어쩌라고요. 제가 엄마 스트레스 관리도 해줘야하나요.
    저도 지금 엄마때문에 열이 오릅니다. ㅠ

  • 8.
    '25.10.9 10:11 PM (222.108.xxx.71)

    엄마도 걍 모든걸 콘트롤할수 없다 내려놓으셔야죠
    부모 때문에 이상한 시가에 숙이고 들어가면 님도 홧병나요

  • 9. ----
    '25.10.9 10:12 PM (211.215.xxx.235)

    친구도 시어머니의 도가 넘는 간섭과 통제로 연을 끊었는데 친정엄마가 시어머니 편을 들어서.. 딸편이 아니라.. 결국 친정과도 연락안해요

  • 10. ..
    '25.10.9 10:14 PM (182.209.xxx.200)

    자꾸 이러면 친정까지 연 끊는 수가 있다고 하세요.
    왜 엄마들은 다 큰 딸도 자기가 잔소리 하면 따라야 하고,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 11.
    '25.10.9 10:14 PM (89.147.xxx.37)

    자꾸 저한테 이러면 복이 달아난다고..
    복 받아야한다고. 헛소리 같으면서도 가스라이팅 당하나 괜히 찜찜한거 있죠.
    교회까지 전도하려고 들고.. 미쳐요 진짜

  • 12. ...
    '25.10.9 10:16 PM (115.138.xxx.43) - 삭제된댓글

    그냥 연락한다고 하세요
    그럼 되잖아요

  • 13. 그만
    '25.10.9 10:16 PM (211.34.xxx.59)

    신경쓰고 엄마 건강에 집중하라고 하세요 어찌 그 연세까지들 자식을 컨트롤하려고 하나요

  • 14. ...
    '25.10.9 10:17 PM (115.138.xxx.43)

    그냥 연락한다고 하세요
    그러고 연락 안하면 되죠

  • 15. 스트레스
    '25.10.9 10:17 PM (112.162.xxx.38)

    받음 안되니 연락한다 하세요 굳이 안한다 할필요 있나요?

  • 16. ㅇㅇ
    '25.10.9 10:17 PM (223.39.xxx.228)

    시댁에 인정받고 두런두런 잘 사는 일반적인 경우를 기다하신다고 저희 부모님 그러세요
    저는 결국 여러 이유로 친정과 손절한 상태지만요

  • 17. . .
    '25.10.9 10:18 PM (223.39.xxx.230)

    그냥 네 하세요. 말 길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연락 안하면 되죠. 했다 거짓말 하세요.

  • 18. ...
    '25.10.9 10:24 PM (211.235.xxx.30)

    딸보다는 같은 노인한테 감정이입
    그리고 시부모에게 잘하고 나한테 잘해라

  • 19. 이것도 지나간다
    '25.10.9 10:24 PM (211.234.xxx.87)

    과거에 같은 일 당했어요. 나도 살아야 하는데, 엄마까지 계속 이러면 친정부모님과도 인연 끊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수개월간 전화 수신 거절. 나중엔 네가 살아야 한다니 네맘대로 살아라 인정하고 끝. 그게 벌써 수년전 일이에요.

  • 20. Mmm
    '25.10.9 10:28 PM (70.106.xxx.95)

    같은 노인에게 감정이입 2222

  • 21. mm
    '25.10.9 10:32 PM (1.225.xxx.50)

    저희 엄마도 그래요.
    저희 엄만 심지어 명절마다 뭘 보내겠대요.
    보내봤자 나만 욕 먹는다고 해도
    몇 번을 얘기하나 몰라요.
    딸이 욕 먹는다는데 ㅡㅡ;;

  • 22. 왜 그러신지는
    '25.10.9 10:33 PM (1.228.xxx.91)

    원글님이 세월이 흘러서
    그 입장이 되어보셔야
    복잡하게 뒤엉키는 심정을
    깨닫게 됩니다..

    제가 조언을 드린다면
    친정어머니를 이해하지를 말고
    원글님 마음 내키는데로
    결정을 내리시기를..

  • 23. ..
    '25.10.9 10:40 PM (89.147.xxx.39)

    저희엄마도 이미 명절에 선물 주고 받았어요.
    먼저 보내니 그쪽에서 올수 밖에요.
    전 솔직히 지금 연락 안하는게 마음이 편해요.
    근데 엄마가 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게 너무 힘든거에요.
    제가 친정부모랑 같이 살거든요. 더 미치게 하는거에요.
    연락한다고 하면 또 식사하자고 할걸요? 한술 더 떠뇨

  • 24. 엄마가
    '25.10.9 10:43 PM (121.147.xxx.48)

    자꾸 그러시면 이혼한다고 냉정하게 말하세요.
    이혼 안 하고 살려면 이게 최선이에요.
    무한반복하세요.
    그런데
    교회 다니시면서도 시부모에게 굽히고 살면 복을 받는다고 믿으시는 건가요? 아무래도 기복신앙 조상신을 더 믿으시는 것 같은데요.

  • 25. ???
    '25.10.9 10:46 PM (140.248.xxx.6)

    똑같이 연끊기고 싶으세요? 물어보세요

  • 26. ...
    '25.10.9 10:46 PM (115.21.xxx.164)

    엄마 심리를 알려도도 말고 대화가 된다고 생각을 마세요. 이혼하는 것보다는 시부모와 연끊는게 낫죠. 시부모를 계속 보게되면 내가정이 깨질수 있어서 안보는건데 그거 노인들 이해못해요.

  • 27. 네저도
    '25.10.9 10:55 PM (89.147.xxx.66)

    남편도 이렇게 가다가는 저희 가정이 깨질까봐 안보는건데 그걸 이해 못하네요. 지금 안보고 사니까 몸도 마음도 너무 편해요.
    약간의 찝찝함은 있지만 제가 살고 싶어요..

  • 28. 엄마
    '25.10.9 10:55 PM (49.174.xxx.188)

    엄마 저 이만 끊을게요

    냅둬요 내버려둬요

  • 29. ㅇㅇ
    '25.10.9 10:58 PM (223.38.xxx.31)

    본인도 손절당할까봐 불안해서 가스라이팅 하는거에요

  • 30. ㅡ ㅡ
    '25.10.9 11:11 PM (123.212.xxx.149)

    가스라이팅 장난 아니네요.
    친정에서 나오시길

  • 31. ..
    '25.10.9 11:12 PM (211.109.xxx.240)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랑 왜 같이 사세요 봉양하늨 쪽이산 지 어쨌든 이러면 한귀로 흘려듣기도 거짓말하기도 곤란하겠어요 답답함이 전해집니다 정신과 약 도움도 받으세요

  • 32. ..
    '25.10.9 11:13 PM (211.109.xxx.240)

    친정부모랑 왜 같이 사세요 봉양하는 쪽이신 지 어쨌든 이러면 한귀로 흘려듣기도 거짓말하기도 곤란하겠어요 답답함이 전해집니다 정신과 약 도움도 받으세요

  • 33. ㅡㅡ
    '25.10.9 11:15 PM (211.217.xxx.96)

    왜 친정부모랑 같이 사세요?
    저렇게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과 같이 살면 정신병걸리겠어요

  • 34. .......
    '25.10.9 11:39 PM (223.39.xxx.177)

    저랑 똑같네요
    본인도 손절당할까봐 그래요
    부모도 남입니다....자기 생각만 하는......
    결국 저도 짜증나서 3년간 친정부모도 안맜났는데
    그래도 핏줄이라고 다시 만났더니 최근에요...
    이제는 저한테 스트레스 1도 안줘요

  • 35. ..
    '25.10.10 2:26 AM (125.185.xxx.26)

    엄마가 같은 노인세대라서요
    엄마 과거 며느리시절은 시집살이
    그거에 비해 요즘은 세발에 피
    님네 엄마도 아들키우니까 입장이 이해가 되겠죠

  • 36. ..
    '25.10.10 2:45 AM (112.161.xxx.54)

    시누 둘이 평생 친정에서 애들 키우고 직장다녔어요
    당연히 시가는 거의 안가고 ᆢ
    이제는 시누의 딸이 결혼하고 시가를 안가네요
    김해사는데 이런 명절일때 10일을 서울 친정에 와있네요
    시가는 안와도 된다고 했다나!진짜 명절에 안가요
    보고 배운게 있으니 어린 새댁이 그대로 따르네요

    저도 우리 시모가 한소리하면 당신딸 둘끼고
    있으면서 며느리 혼내고 싶을까? 생각해서
    적당히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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