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갱년기 우울인지 짜증인지 미치겠네요

갱년기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25-10-09 15:30:34

별거 아닌 일에 자꾸 욱하고

옛날일부터 막 생각나고

억울하고 분하고

승질내고 나서 후회되고

막 너무 화가 나서 눌러 참느라

눈물이 맺히네요.

 

남편한테 청소기 돌리라고 했는데

안 돌려서 여러번 잔소리하고

내가 말한 범위까지 안 돌려서 또 화가 나고.

 

밥은 아침에 한번 먹고

굶습니다. 차리기 싫어서 같이 굶어요 ㅋㅋㅋ

떡볶이 시켰다네요.

본인이 차려먹을 생각은.죽어도 못함 ㅋㅋ

맞벌이에 살림 내가 하는 것도 지겹고

아니 사실.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꾸 욱해요. 사소한 일에

애들한테도 화가 나서 막 혼내구요.

연휴 마지막인데 뭐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다 짜증나네요..

내일 출근해야하는 것도 지겹고..

약을 먹어야 하나요..

IP : 112.166.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9 3:34 PM (121.185.xxx.105)

    짜증나죠. 맞벌이에 살림까지 하는데 남편은 눈치도 없어보이고...

  • 2. ㅇㅇ
    '25.10.9 3:37 PM (116.42.xxx.47)

    산부인과가서 호로몬 검사 한번 해보세요

  • 3. ...
    '25.10.9 3:41 P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

    굶지 마시고 밥 잘 챙겨먹고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드세요
    몸이 힘들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나고 그럼 옆 사람들도 짜증내는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

  • 4. ....
    '25.10.9 3:46 PM (112.166.xxx.103)

    생리가 3개월만에 하기도 하고
    3주만에 하기도 하고..
    그런 지 1년되었네요.

    운동은 피티 1. 2회 하는데 억지로 가는 거고
    퇴근하고 저녁 먹고 나가서 무조건 막 걸어요 ㅎ
    그러면 좀 마음이 누그러지는 거 같아서..
    음악들으면서 조금 울기도 하고
    지금 이런 상태가 몇 개월은 된 거 같은데
    약을 먹으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어서요
    홀몬제는 싫고
    정신과약으로

  • 5. 추천할게요
    '25.10.9 3:48 PM (218.54.xxx.75)

    정신과 가세요.
    정신병 걸려서 가는게 아니죠.
    감기 치료하듯 힘들면 신경정신과 처방으로
    도움 받고 여유 찾으시길..

  • 6. 혹시
    '25.10.9 3:50 PM (218.54.xxx.75)

    잠은 잘 주무시나요?
    저는 잠 못자서 정신과 예약해놨네요.
    불면증도 미쳐요. 힘들어서..

  • 7. ....
    '25.10.9 3:54 PM (112.166.xxx.103)

    잠도 너무 못자죠.
    5시간 연속 자면 매우 잘 잔 날이고
    애 스카에 밤 12시에 데리러 가고
    데려 와서 챙기고
    아침에 출근하려면 또 일찍 일어나고..
    피곤은 생활이죠

  • 8.
    '25.10.9 3:55 PM (112.169.xxx.238)

    병원가서 증상 설명하고 약 먹으면 도움될거에요 혼자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고 정신과 꼭 가셔요

  • 9. ㅇㅇ
    '25.10.9 4:12 PM (223.39.xxx.86)

    정신과 가세요.

  • 10. ㅇㅇ
    '25.10.9 4:14 PM (220.78.xxx.226)

    호르몬제가 왜 싫을까요 저 40대 약사인데 생리 줄어서 호르몬 검사하고 바로 먹기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갱년기에는 앵간한 보약보다 호르몬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11. ....
    '25.10.9 4:20 PM (112.166.xxx.103)

    아무래도 여성암의 위험이 있으니까요..
    진짜 골다공증이나 심혈관질환이나 일상이 어려울만큼
    갱년기 증상이 심한 건 아니니까

    홀몬제보단 정신과약이 나을 거 같아서요

  • 12. 그거
    '25.10.9 4:32 PM (125.178.xxx.88)

    갱년기증상입니다 저도 욱하고 짜증나요 사소한것도

  • 13. ㅇㅇ
    '25.10.9 5:02 PM (61.254.xxx.88)

    그러실수 있는 때라고 하네요...
    님의 잘못이라기보다 호르몬...
    정신의학과 가서 가볍게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받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14. 갱년기
    '25.10.9 8:41 PM (70.106.xxx.95)

    갱년기 맞고 체력도 딸려서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386 PASS어플 로그인 저만 에러 뜨나요? 2 .. 2025/10/09 238
1762385 65세이상체육지원금 5 체육 2025/10/09 2,671
1762384 접촉사고 내잘못이 100일때 나중에 보험접수해도 되나요? 9 운전 2025/10/09 844
1762383 “백성이 어려움이 있으니 문자를 만들었다.“ 12 ㅠㅠ 2025/10/09 1,413
1762382 가정 내 제 자리가 없는거 같아요 19 .. 2025/10/09 3,262
1762381 가왕 조용필도 요즘 같으면 데뷔 못 했겠죠? 17 조용필 2025/10/09 3,240
1762380 학생증없이 영화못보나요? 8 llll 2025/10/09 452
1762379 다크초콜렛 맛없어요 5 ㅡㅡ 2025/10/09 843
1762378 선물받은 멜론이 하나도 안달아요 5 현소 2025/10/09 1,023
1762377 폰 화면이 자꾸 다크색으로 어두워지는데 3 달 표시 눌.. 2025/10/09 642
1762376 엄마가 많이 늙으셨어요 5 까칠마눌 2025/10/09 2,760
1762375 등에 종기가 생겼는데 이거 수술시 부분 마취하나요 2 등에 종기 2025/10/09 1,063
1762374 영포티 영피프티 생각해보다가 18 00 2025/10/09 2,620
1762373 의사 말이 맞았어요. 불면증 치료 9 역시 2025/10/09 6,180
1762372 갱년기가 이런것? 6 Pink 2025/10/09 2,232
1762371 군대간 아들의 여친과의 이별 14 ㅌㅌㄷㄴㄱ 2025/10/09 4,468
1762370 나중에 국민연금 수령 연령이 많이 늦어지지 않을까요? 14 ........ 2025/10/09 2,557
1762369 유세윤 음주운전 당시 장동민 인터뷰 클라스 6 후리 2025/10/09 3,909
1762368 지방 출장 다녀 온 사람이 한 봉지 준 부각인데 어디 것인지 모.. 5 부각 찾아요.. 2025/10/09 2,270
1762367 흑미로 찐쌀 만들었어요. 4 . 2025/10/09 751
1762366 가고싶은 데가 없어요 2 여행얘시 2025/10/09 1,394
1762365 명절 마지막날 자유시간ㅋㅋ ... 2025/10/09 702
1762364 모기가 계속 무한으로 나와요 14 ... 2025/10/09 2,794
1762363 문재인이 대통령 시켜놓은 인간의 수준...... 38 2025/10/09 3,988
1762362 고추잠자리 듣다 울어요. 10 ... 2025/10/09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