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은 쓸모가 많아서 좋아???

ㅎㅎ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25-10-09 09:32:10

정말 그런가요

 

딸이 좋은 이유가

상냥하고 부모한테 친근감 있고

나이들어서 친구처럼 같이다니고

더 나이들면 부모 챙겨주니까.

한번이라도 더 들여다봐주고

병원같이 가지고 병간호 해주고..

부모 돌봄이 가능한거....

 

아들욕하는 이유가 무뚝뚝...

장가가면 남되고

부모 나몰라라...

 

 

역시 딸이 좋은 이유는

딸의 효도기대하고

부모입장에서 쓸모가 많아서...ㅎㅎ

 

그 기대에 부응못하면

아들은 그러려니...지만

딸은 죽일×이 되는거죠. 

그게 아니라면 굳이 딸이 좋을 이유가 없네요.. 

 

자녀의 존재자체를 인정하고

자립을 축복하는 부모라면 

아들이나 딸이나 같은 자녀 아닌가요

 

우리엄마도 딸이 제일좋다고..

아..재산은 셋이 똑같이 미리 증여받았고

나도 직장 다니는데...

한번이라도

열심히 부모님 챙기는건 딸인 나....

 

버거울때도 많아요 

그래도 낳아주고 사랑해주고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고마운 나의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IP : 175.116.xxx.11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9:33 AM (210.204.xxx.5)

    굳이 자극적인 소재의글 올리신 이유가?
    심심하신가.

  • 2.
    '25.10.9 9:34 AM (58.140.xxx.182)

    제가 본 딸들은 아들보다 효녀가 많았어요.

  • 3. ㅇㅇ
    '25.10.9 9:47 AM (223.39.xxx.115) - 삭제된댓글

    가난한 부모는 아들이 낫다 딸이 낫다 쓸데 없고

    물질적 정서적으로 딸한테 베풀게 많은 부모라면
    딸이 좋아요

    요새 남동생이나 오빠에게 한푼도 안주고 유산 미리 해주면 근처에서 친정부모 돌 볼 의향있다 이런 세상

    아들보다 딸이낫고 딸보다는 노후자금이 중요

  • 4. ㅎㅎ
    '25.10.9 9:48 AM (175.194.xxx.161)

    쓸모라...
    역시 자식은 내 이기심에 필요에 의해 낳는거군요
    그래놓고 왜들 그렇게 효도하라고 강요하는걸까요?

  • 5.
    '25.10.9 9:49 AM (112.166.xxx.70)

    21세기에도 자식을 도구로 생각하는 농경적 발상이라니…

  • 6. ㅇㅇ
    '25.10.9 9:49 AM (223.39.xxx.254)

    가난한 부모는 아들이 낫다 딸이 낫다 쓸데 없고

    물질적 정서적으로 딸한테 베풀게 많은 부모라면
    딸이 좋아요
    요새 남동생이나 오빠에게 한푼도 안주고 유산 미리 해주면 근처에서 친정부모 돌볼 의향있다 이런 세상

    아들보다 딸이낫고 딸보다는 노후자금이 중요

  • 7. 여자
    '25.10.9 9:51 AM (175.118.xxx.125)

    딸의 존재이유가 엄마의 친구이고
    엄마의 간병인이고 엄마의 비서여야
    그 존재가 가치있는것인가요

    그 딸이 재능을 인정받아 멋진 아티스트가 될수도 있고
    기업인이 될수도 있고 예능인도 될수 있는 세상이고
    그러면 딸도 바빠져 엄마를 자주 못볼수도 있고
    당연히 수발 근처도 못 올수도 있는데
    왜 딸이라는 존재를 그냥 엄마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야 하는 작은 존재로 자꾸 말하는걸까요
    왜 여기 딸 엄마들은 딸이 내 수족이다라는걸 자랑하고 싶은거죠
    자기들의 애정결핍과 의존성을 깨달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 8. ..
    '25.10.9 10:05 AM (221.139.xxx.124)

    쓸모라고 생각 할수도 있겠지만 나이 들수록 사랑받고
    싶고 관심도 받고 싶을 것 같아요 늙을수록 외로운 마음이
    많이 든다 하니까요 별스럽지 않다면 자연스러운 감정
    일 수 있죠 자식 열심히 챙겼는데 계산적이지 않아도
    부모 적당히라도 챙겨주는 자식이 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갈수록 자식들은
    부모 덜 챙겨도 될거에요 지금 세대는 스스로 알아서
    너무나 잘 하는 세대니까요

  • 9. ...
    '25.10.9 10:05 A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딸만 도구로 이용한다고 부르르 하지 말고 나르시시스트 부모를 끊어내세요
    본인 부모의 문제를 왜 모든 부모의 문제라고 분노하나요?

  • 10. ㅇㅇ
    '25.10.9 10:06 AM (121.157.xxx.74)

    농경사회는 일꾼이 필요하니 아들이고
    현대사회는 간병인이 필요하니 딸이고
    불편한 진실이죠
    부모는 가스라이팅 열심히 해왔고

  • 11. ...
    '25.10.9 10:06 AM (118.235.xxx.217)

    딸만 도구로 이용한다고 부르르 하지 말고 나르시시스트 부모를 끊어내세요
    본인 부모의 문제를 왜 모든 부모의 문제라고 왜곡해서 분노하나요?
    본인 가정의 문제를 직시하는 게 낫지 않나요?

  • 12. 요즘
    '25.10.9 10:11 AM (175.118.xxx.125)

    딸의 선호도가 올라간게
    딸이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워서가 아니라
    돌봄이라는 여자의 기능때문이라고 하잖아요
    사실 아들이건 딸이건 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자식들은 엄마의 친구이자 간병인이자 비서가 될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의 수족이 되는 딸들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아닌 시간이 많은
    여자들이죠
    그래서 결국은 여자라는 존재는 사회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가정내에서
    돌봄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때 인정받고
    사랑받는 그런 작은 존재로 계속 남아야 한다는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해요
    그걸 같은 여자들이 더 강요하는 현실이구요

  • 13.
    '25.10.9 10:19 AM (121.154.xxx.224)

    인간의 본능이자 한계 아닌가요? 부모라고 갑자기 성인의 품성으로 바뀔리가요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시네요

  • 14. ㅌㅂㅇ
    '25.10.9 10:23 AM (211.36.xxx.126)

    나에게 이익이 되니까 좋은게 사람의 본성이죠... 생존에 유리한 것은 선... 상대에게 힘든 일일지라도ㅋ

  • 15. ㅋ~
    '25.10.9 10:25 AM (218.48.xxx.143)

    위에 ㅇㅇ님 댓글이 정답이네요

    농경사회는 일꾼이 필요하니 아들이고
    현대사회는 간병인이 필요하니 딸이고

    불편한 진실 맞아요.
    제주변을 봐도 딸이 여럿인 엄마가 노후에 호강하더라구요.
    딸이 여럿이면 지극정성 효도하는 딸이 하나이상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과거에도 아들이 여럿이면 그중에 자수성가한 자식 하나 있으면 부모, 형제 모두 도와주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아들, 아들 그중 큰아들이 잘 되야 온집안이 편안해지는 구조네요.
    딸이 최고다란 말도 금방 없어질겁니다. 지금시대에 딸인게 억울하시려나?
    이제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낳는 시대이니 또 다르게 변하겠죠.

  • 16. .....
    '25.10.9 10:33 AM (1.241.xxx.216)

    근데 요즘 제 주변 젊은 장모들은
    맞벌이하는 딸사위손주 가까이 살면서
    물심양면 돕는 집들이 더 많아요
    7~90대 분들은 아들딸 차별했다가
    연로해지고 딸 수발 원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요

  • 17. ..
    '25.10.9 10:45 AM (14.42.xxx.44)

    딸이고 아들이고
    내몸 내가 건사해야지

  • 18.
    '25.10.9 10:46 AM (121.190.xxx.190)

    그런가봐요
    근데 저는 그런딸이 아니라서 딸 낳기원하지 않았거든요
    저같은 아들 낳았어요ㅋ
    커서 기대안해요

  • 19. ㅇㅇ
    '25.10.9 10:50 AM (125.130.xxx.146)

    딸의 선호도가 올라간게
    딸이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워서가 아니라
    돌봄이라는 여자의 기능때문이라고 하잖아요..222

    그래서 아들들만 있는 제게
    안됐다하는 딸맘을 보면 참 뭐라고 할말이 없어요

    그냥 애들이 건강하게 독립적으로 잘 살면
    그게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 20. ....
    '25.10.9 11:03 AM (124.49.xxx.13)

    딸의 선호도가 올라간게
    딸이 마냥 귀엽고 사랑스러워서가 아니라
    돌봄이라는 여자의 기능때문이라고 하잖아요
    사실 아들이건 딸이건 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자식들은 엄마의 친구이자 간병인이자 비서가 될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의 수족이 되는 딸들은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아닌 시간이 많은
    여자들이죠
    그래서 결국은 여자라는 존재는 사회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가정내에서
    돌봄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때 인정받고
    사랑받는 그런 작은 존재

    ㅡㅡㅡㅡㅡㅡ
    요약 끝판왕

  • 21. ㅡㅡ
    '25.10.9 11:14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농경사회는 일꾼이 필요하니 아들이고
    현대사회는 간병인이 필요하니 딸이고
    불편한 진실이죠
    부모는 가스라이팅 열심히 해왔고
    2222

  • 22. ㅡㅡ
    '25.10.9 11:14 AM (211.208.xxx.21)

    농경사회는 일꾼이 필요하니 아들이고
    현대사회는 간병인이 필요하니 딸이고
    불편한 진실이죠
    부모는 가스라이팅 열심히 해왔고
    2222

    이혼한딸이 최고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 23. 효자들도 많죠
    '25.10.9 12:06 PM (223.38.xxx.195)

    82만 봐도 자기 남편이 워낙 효자라서 시부모한테 잘한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죠
    어려운 집에서 부모한테 생활비 꼬박꼬박 보내주는 자식은
    대부분 아들들이더라구요

  • 24. 웃긴건
    '25.10.9 12:35 PM (220.117.xxx.100)

    딸을 간병인 등의 쓸모로 보는건 남자인 아버지들이 아니라 같은 여자인 엄마들이라는거
    본인도 딸이었으면서 왜 자기 자식이 그런 존재로 한정시키는지…
    여자가 여자를 뒷처리나 하고 감쓰역할이나 하는 존재로 격하시키는 아이러니

  • 25. ....
    '25.10.9 1:37 PM (211.218.xxx.194)

    딸이 제일좋다고 딸만 재산 물려줄수는 없죠.

    세상에 남녀의 차이가 분명 있고
    딸은 딸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효도를 합니다.
    물론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겠죠.
    제가 보기엔...이상한 집 아니면 자식들이 다 자기 몫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201 40대 중후반 싱글여자의 경제상황 좀 봐주세요 8 ㅇㅇ 2025/10/09 2,743
1762200 비가 너무 싫어요.. 4 ㅜㅜ 2025/10/09 1,589
1762199 헌트릭스는 실제인물 세명도 어쩜 4 ........ 2025/10/09 2,282
1762198 여권 만기. 재발급 어떻게 하나요? 5 쉽게 2025/10/09 1,140
1762197 .......... 25 ........ 2025/10/09 4,110
1762196 60대입니다. 향수 사용하고 싶어요. 23 향수 2025/10/09 2,690
1762195 대가족 부모님 생신 어떻게 해드려요? 6 12명 2025/10/09 1,032
1762194 미국 깡패짓 보며 36 ㄱㄴ 2025/10/09 2,424
1762193 이재명 피자 만들었는데, 맛있어요~ 34 한쿡적인 맛.. 2025/10/09 3,455
1762192 개그맨도 예상하는 부동산 규제 9 아하 2025/10/09 2,575
1762191 자랑 심한 부모님, 진짜 어쩌나요. 22 .... 2025/10/09 4,587
1762190 야메 오징어전. 1 추석 2025/10/09 704
1762189 키 작은데 통돌이세탁기 큰용량 힘들까요? 14 ㅠㅠ 2025/10/09 899
1762188 일본 여행 후기 2탄.. 일본 남자 한국 남자 7 일본 2025/10/09 1,700
1762187 그거 아나요? 일본이 조총을 사게 된 계기 4 ... 2025/10/09 985
1762186 네이버 영화평점도 의심하고 봐야, 건국전쟁이 9점 4 네이버 2025/10/09 499
1762185 수지 좀 보세여 ㄷㄷ 16 ㅡㅡㅡㅡㅏ 2025/10/09 6,648
1762184 67세 어머니 생활비 고민이예요. 27 2025/10/09 6,425
1762183 연휴 마지막날 어떻게 보내야 보람(?)찰까요? 3 ㅇㅇ 2025/10/09 809
1762182 주위에 민생쿠폰 신청 안하신분 있나요? 16 h 2025/10/09 1,488
1762181 eu가 철강관세 50%를 때리겠다니 큰일이네요 27 ... 2025/10/09 2,261
1762180 나솔) 영수의 하이볼 마실 사람 대충격. 8 .. 2025/10/09 3,331
1762179 토마토가 많아요. 어찌 보관해야할지요? 9 가짜주부 2025/10/09 923
1762178 엄마가 만나면 돌아가신 할머니 욕하는데 19 ... 2025/10/09 3,192
1762177 절대 잊혀지지 않는 서운함 있으세요? 16 남편한테 2025/10/09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