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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별걸 다 질투하지 않나요

정말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25-10-08 18:03:26

전 어쩌다보니 가족이랑 연 끊고 자수성가했어요 

근데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는 금수저 친구들이 좀 있어요

걔들이 저랑 잘 지내다가도 질투하는게 뭐냐하면

저는 아버지 눈치 안 봐도 된다는 걸 그렇게 싫어하더라고요

 

진짜 별걸 다 질투해요 그렇다고 해서 내 처지랑 바꿀래 이러면 싫을 거면서

IP : 124.59.xxx.18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8 6:08 PM (221.150.xxx.78)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자유인데

    중요한겁니다

  • 2. ㅇㅇ
    '25.10.8 6:11 PM (221.150.xxx.78)

    가진자들은 안가진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죠

    중국에서 엄청 심한욕중 하나가
    다음에도 중국사람으로 태어나라

    들은 이야깁니다

  • 3. ...
    '25.10.8 6:12 PM (121.134.xxx.116)

    최종은 그러거나 말거나 까지 가야죠.

    질투도 비슷하니 하는거에요. 그 물에 임계치 온 듯
    이제 그들을 뛰어넘는 일만 남았네요

  • 4. ㅌㅂㅇ
    '25.10.8 6:16 PM (182.215.xxx.32)

    아버지의 지원도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해 놨다는게 너무 부럽고 질투 나고 그런가 보죠
    부럽고 질투할 만한 일인걸요
    자기들은 부모의 도움을 입어서 간신히 이뤄낸 것일테니까

  • 5. ---
    '25.10.8 6:21 PM (211.215.xxx.235)

    바꿀수 있다면 바꾸고 싶어 할걸요?

  • 6. ㅎㅎㅎ
    '25.10.8 6:23 PM (118.235.xxx.135)

    걔들 중에 아닌 애들도 있지만 일반 기업에서 일했던 능력 있는 애들도 있어요 그래도 창업하면 쌩고생하는 걸 아니까 아버지 회사 간 거라서요

  • 7. ㅁㅁ
    '25.10.8 6:29 PM (61.80.xxx.43)

    사람들은 지 한테 없는건 다 질투하더라구요 ..친구분들은 성공도 자유도 둘다 갖고 싶은거겠죠

  • 8. 자수성가가
    '25.10.8 6:39 PM (211.48.xxx.45)

    자수성가가 사실 젤 능력있는거죠.

    그렇지만 금수저의 유산의 규모와 비교하면 ...

  • 9. ㅎㅎㅎ
    '25.10.8 6:44 PM (124.59.xxx.180)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똑똑한 선택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아버지 회사 간 사람들 잘한 거 같아요
    유산까지 안 가고 지금 당장 그렇게 받는 혜택이 어마어마하구만
    그래서 정 싫으면 사이드잡이라도 내껄로 하나 시작해보라니 그건 또 싫어하는 눈치

    요새 그냥 혼자 놀아요

  • 10. ㅇㅇ
    '25.10.8 6:45 PM (221.150.xxx.78)

    금수저는 친구 재산 안부러워할겁니다

    자유만 부러워하겠죠

  • 11. 자수성가
    '25.10.8 6:47 PM (59.12.xxx.234)

    최고예요ㅋ내가번돈 남 눈치안봐도 된다는

  • 12. 사람의ㅜ
    '25.10.8 7:11 PM (221.142.xxx.166)

    마음은 모르는 거에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는 거다
    이말 정말이에요
    세상 성인 군자 같던 분도. (손주 원했는데 장가도 안가고) 손주 가진 지인들 질투 하면서 간난아이 얼평 하더라구요.

  • 13.
    '25.10.8 7:14 PM (221.142.xxx.166)

    얼굴리 촌스럽다 저런 얼굴도ㅠ이쁘다고 우쭈쭈다. 얼마나 모질게ㅜ아이 얼평을 하던지. 자녀가 결혼도 하고 아이낳아 행복해 보리는 가정에 대한 질시가 장난 아니에요.

  • 14. ..
    '25.10.8 7:23 PM (27.125.xxx.215)

    내가 9를 가져도 안 가진 1을 가진 사람을 질투하더라도요. 그게 그 사람의 그릇이고 한계인거죠. 평생 행복하고 만족할 수 없는....

  • 15. 저는
    '25.10.8 8:02 PM (74.75.xxx.126)

    제일 황당했던 거 하나요. 대학 다닐 때 네 명이 친했는데 저랑 또 하나 친구는 강남에서 나고 자랐고 다른 두 친구는 인천에서 왔어요. 인천에서 아버지들 교수고 잘 사는 편이었고요. 그런데도 인천 친구 중 한 명은 강남 사는 저희 둘을 그렇게 사사건건 샘을 내는 거예요. 어느 날 무슨 얘기하다가 화를 팍 내면서, 너네들은 점쟁이도 달랐다며. 그게 무슨 소리?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니가 왜 점쟁이를 따져? 알고보니 김봉*이라고 서울에 유명한 점쟁이가 서울 여자아이들 1/3이름을 지었다는 소문을 들었대요. 서울, 강남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이름인데 지방 출신인 자기는 몰랐다고요. 우리 이모가 그 집에 점보러 좀 다녔던 건 사실인데요, 그렇다고 그게 샘낼 일인가요. 아무튼 그 친구는 오로지 돈 많이 벌어서 강남에 집사는 걸 삶의 목표로 삼았고 아무 생각없이 졸업한 저랑 또다른 강남 친구는 바로 강남을 떠났지만 그 인천 친구는 결국 강남에 집 사서 집들이 했어요. 근데 집들이에 가니까 바로 샤워부터 하라고. 올 화이트 인테리어라 때탄다고요 캬. 그 후로 친구들이 거의 다 연락 끊었죠. 샘내는 성격은 본인이 제일 괴로워요.

  • 16. ㅋㅋㅋㅋㅋ
    '25.10.8 8:11 PM (118.235.xxx.135)

    와 샤워는 진짜 너무했네요ㅋㅋㅋㅋㅋ

  • 17. 사회적으로
    '25.10.8 8:22 PM (180.68.xxx.52)

    예의상 그냥 하는 말이에요.

  • 18.
    '25.10.8 8:24 PM (118.235.xxx.135)

    부럽다고 예의상 하는 말은 저도 잘 알죠 ㅎㅎㅎ

  • 19.
    '25.10.8 8:31 PM (223.38.xxx.238)

    누구에게도 아쉬울 상대가 없다는게 부러운거겠죠
    눈치보거나 아쉬운 소리 하는거 자존심 상하잖아요
    아버지에게조차 그러지않으니 가 능력이나 멘탈이 당연히 부럽겠죠?

  • 20.
    '25.10.8 9:20 PM (175.211.xxx.231)

    저는 자수성가한 원글님이 더 대단하시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이 하는 말들 그거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에요. 상황 바꾸자고 하면 아무도 안 바꿀걸요.

  • 21. 예의
    '25.10.8 9:49 PM (118.235.xxx.240)

    평소에 예의상 그렇게 말하는 건 저도 다 알죠 ㅋㅋㅋ
    이번엔 명절 연휴 길었잖아요
    한 명은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연휴 내내 가족 행사 참여하는 중이라 투덜거리면서 저한테 짜증내더라고요 .... 그럼 좀 거기서 퇴사를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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