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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공포에 떨고 있어요

냉털 조회수 : 26,665
작성일 : 2025-10-08 16:12:32

아침은 잡채덮밥.

점심엔 남아서 쉬기 직전의 나물들 긁어모아 비빔밥.

 

거실 소파와 혼연일체가 되어 티비 보는 남편에게

저녁에 전 찌개랑 제삿상에 올렸던 조기 조림 중

뭐 먹을래요? 물어보니

급정색을 하고 벌떡 일어나 정자세로 앉더니

진짜 메뉴가 그것 밖에 없냐며 동공 무쟈게 흔들리네요.

 

선심 쓰듯 그럼 전 찌개에 남은 잡채도 몽땅 넣어주겠다고

하니 울기 직전ㅋㅋ

 

그니까 명절 제사 없애고 외식했으면

연휴 내내 잔반 처리 안 하고

지원금 받은걸로 동네 맛집 순례했겠지ㅋㅋ

 

 

 

 

 

IP : 182.228.xxx.177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8 4:16 PM (221.162.xxx.205)

    차례지내더라도 상에 올릴것만 하면 남는게 없어서 새반찬 먹을수있죠
    그것밖에 없냐고 하면 그럼 음식을 남기냐고 하세요
    다 먹기전엔 다른거 못먹는거죠

  • 2. 알뜰
    '25.10.8 4:16 PM (1.229.xxx.73)

    저희 남편 잔반처리법이네요
    저는 단식.
    제사, 명절 음식 먹기 싫어요.

  • 3. ..
    '25.10.8 4:20 PM (112.145.xxx.43)

    오늘 삼겹살 먹자는 남편한테 안된다했어요
    지금 남아 있는 것들이 몇가지인데 다 먹기전엔 절대 다른 음식 없다 했어요 ㅎㅎ

  • 4. ooo
    '25.10.8 4:25 PM (182.228.xxx.177)

    저도 원래 기름진 음식 딱 질색이라 괴롭지만
    생선이고 전이고 잡채건 간에 한번 냉동실 들어가면
    제 후손이 화석으로 발견할 확률이 매우 높아서
    독하게 먹어 없애고 있어요.

    정말 저 돈 들여서 이렇게 먹기 고역인 음식상 차리는것도
    할 짓이 아니다 싶어요.

  • 5. ..
    '25.10.8 4:25 PM (211.227.xxx.118)

    그럼 라면 콜!

  • 6. ...
    '25.10.8 4:32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라면이나 비빔국수 콜!!!

  • 7.
    '25.10.8 4:38 PM (211.109.xxx.17)

    라면은 사치에요.
    남편에게 명절음식 다 먹이시는걸로…
    음식고문 당해봐야 좀 느끼는게 있겠죠?

  • 8. ooo
    '25.10.8 4:45 PM (182.228.xxx.177)

    절대 냉동실에 넣지 말고 먹어서 없애려면
    아직 남은 명절음식이 냉장고 가득이라
    라면 끓여 먹을 여유도 없어요.

    이번엔 독하게 잔반 처리 해보려구요.
    그래야 수십만원 들여서
    이런 음식 장만하는게 얼마나 비합리적인 짓인지
    깨닫는게 있겠져.

  • 9. 이건
    '25.10.8 5:07 PM (49.172.xxx.18)

    제사를 없애야 해결

  • 10. ㅌㅂㅇ
    '25.10.8 5:08 PM (59.18.xxx.242)

    성공기원!

  • 11.
    '25.10.8 5:10 PM (182.224.xxx.168)

    음식을 조금만 하세요
    딱 제사상 올릴정도만요

  • 12. 응원합니다
    '25.10.8 5:16 PM (211.201.xxx.28)

    열명중 네명만 차례상 했다는데
    탈퇴할 그날까지
    잔반처리고문 중단은 있을 수 없습니다.
    지지할때까지 피도 눈물도 없이 몰아부쳐요.
    힘내세요!

  • 13.
    '25.10.8 5:27 PM (118.235.xxx.38)

    그많은음식을 할동안 남편의 기여도는 없을것으로 생각되는데
    잔반 먹을 자격도 없어 보이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잔반처리 끝나면 외식만 하시길

  • 14. ㅇㅇ
    '25.10.8 5:27 PM (172.224.xxx.26) - 삭제된댓글

    동네 마트에 다녀왔눈데요
    매대가 텅텅 비었어요
    시장에 가게들도 문 닫고요
    시장가도 특별히 살게 없네요

  • 15. 글이
    '25.10.8 6:23 PM (118.235.xxx.169)

    넘 웃겨서 빵 터졌어요.

  • 16. ...
    '25.10.8 8:11 PM (106.101.xxx.190)

    여러분의 재치에 ㅎㅎㅎ
    저흰 아주 조금씩만헤요 그날로 다 전부 소비가 원칙 그런데 오늘 마트 문 안열어서 먹을게 없어요

  • 17. 빵터짐
    '25.10.8 8:35 PM (112.169.xxx.180)

    찌개에 남은 잡채 몽땅 넣어주겠다에서 진심 빵터짐요

  • 18. ㅇㅇ
    '25.10.8 8:52 PM (180.230.xxx.96)

    저도 빵 터졌어요 ㅎㅎ
    너무나도 결연한모습 전시 상황 같아요
    절대 후퇴할수 없다
    이거 아니면 죽음이다 뭐.. 그런
    저도 이번에 탕국을 많이 끓여 다음엔 꼭 남기지 않을정도만
    해야지 했어요

  • 19. 솔까
    '25.10.8 9:34 PM (221.149.xxx.157)

    올해는 연휴가 길어서 같이 처분하는거지
    남편이 회사 출근하면 마르고 닳도록 나만 먹어서 처분했죠.
    저는 음식도 많이 안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는 단위대로 한팩씩만 사도
    많은 가지수의 요리들을 하니까 먹어치우기가 쉽지 않죠.

  • 20. 그랬더니
    '25.10.8 9:59 PM (112.169.xxx.252)

    차라리 라면이러네요

  • 21. 집탕
    '25.10.8 10:09 PM (223.39.xxx.58)

    추천요.

  • 22. 저는
    '25.10.8 10:33 PM (49.1.xxx.69)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 맛있던데... 글구 싫은건 아예 안해요 먹는음식만 하죠

  • 23. 저는
    '25.10.8 10:34 PM (49.1.xxx.69)

    제사음식 맛있던데... 글구 싫은건 아예 안해요 먹는음식만 하죠. 딱 한접시 올릴 양만 하구요. 그럼 남은음식으로 애먹지 않아요

  • 24. 원글님
    '25.10.8 10:36 PM (1.228.xxx.91)

    남편에게 심심한 위로를..

  • 25.
    '25.10.8 10:58 PM (121.168.xxx.239)

    그래도 이번엔 연휴가 길어서 다행이죠.
    남편입에 다 처리하시길요.

  • 26. doubleH
    '25.10.8 11:39 PM (121.165.xxx.167)

    제사 지내는 집에는 딸 시집 안보낸다 뭐 이런 여론이 좀 돌아야하지않을까요?

  • 27. 도랏
    '25.10.8 11:49 PM (220.78.xxx.213)

    어딧감히 라면을 거론하겠어요
    남은거 다 먹을때까지 무조건 계속 멕입니다 저도

  • 28. ...
    '25.10.9 12:35 AM (1.237.xxx.38)

    암요
    음식 만들어 받아와 정리하고 넣었는데 처리는 남편이 해야죠

  • 29.
    '25.10.9 2:02 AM (223.38.xxx.254)

    넘 웃겨요.

    제사 아니고 차례입니다.

  • 30. 저는
    '25.10.9 2:2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 넘 좋은데......
    매끼 메뉴가 다른데 왜 공포?
    며칠 좀 먹음 안되남

  • 31.
    '25.10.9 5:07 AM (211.246.xxx.180)

    냉동실에 얼려 놨다가 만두 만들면 되는디 찬 바람 불 때 꺼내서 음식 하면은 요긴해요

  • 32. ...
    '25.10.9 7:33 A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제사를 그렇게 지내기 싫으면 이혼불사하고 싸워서라도 끝내야지 얼마나 유아틱한 짓인가요?
    어디 엿 먹어봐라 태도.. 이거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걱정되지 않으세요?
    82보면 참 희한한 게 자식때문에 재혼도 하지 말라고 방방 뛰는 댓글이 허다한데 이럴 때 보면 내일은 없다.. 하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수동적인 공격태도도 건강한 모습이 아니고 음식을 저렇게 취급하니 애들 음식 귀한 줄 알기 어려운 겁니다.

  • 33. ...
    '25.10.9 7:38 AM (211.176.xxx.248)

    제사를 그렇게 지내기 싫으면 이혼불사하고 싸워서라도 끝내야지 얼마나 유아틱한 짓인가요?
    어디 엿 먹어봐라 태도.. 이거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걱정되지 않으세요?
    82보면 참 희한한 게 자식때문에 재혼도 하지 말라고 방방 뛰는 댓글이 허다한데 이럴 때 보면 내일은 없다.. 하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수동적인 공격태도도 건강한 모습이 아니고 음식을 저렇게 취급하니 애들 음식 귀한 줄 알기 어려운 겁니다.
    남 재혼 간섭할 생각 말고 애들 보기 부끄럽게 살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

  • 34. 00
    '25.10.9 8:03 AM (59.7.xxx.226)

    나도 60 바라보는 나이인데 윗님은 한참 위신거 같네요.
    코믹을 다큐로 받으시네요.

  • 35. ...
    '25.10.9 8:07 AM (211.176.xxx.248)

    ㅎㅎㅎ
    75년생입니다.
    넘겨 짚는 것까지 나잇값 못하시네요.
    코믹은 다같이 즐거워야 코믹이죠.

  • 36. ooo
    '25.10.9 8:20 AM (182.228.xxx.177)

    '25.10.9 7:38 AM (211.176.xxx.248)
    제사를 그렇게 지내기 싫으면 이혼불사하고 싸워서라도 끝내야지 얼마나 유아틱한 짓인가요?
    어디 엿 먹어봐라 태도.. 이거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걱정되지 않으세요?
    82보면 참 희한한 게 자식때문에 재혼도 하지 말라고 방방 뛰는 댓글이 허다한데 이럴 때 보면 내일은 없다.. 하고 사는 사람들 같아요.
    수동적인 공격태도도 건강한 모습이 아니고 음식을 저렇게 취급하니 애들 음식 귀한 줄 알기 어려운 겁니다.
    남 재혼 간섭할 생각 말고 애들 보기 부끄럽게 살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

    --------- 아이 없는 50대 중반 부부 입니다.
    지금 남더러 나잇값 못한다 지적질 하실 때가 아니예요.
    이쯤되면 웃자고 쓴 제 글보다 님 댓글이 더 코믹해서
    배가 아플 지경이네요ㅋㅋㅋ

    아 그리고 저도 그쪽 댓글보고 20 년전 돌아가신
    제 시할머님이 살아돌아오신 줄 알았어요 ㅎㅎ

  • 37. ...
    '25.10.9 8:30 AM (211.176.xxx.248)

    제가 나잇값을 어떻게 못한 게 있나요?
    가르쳐 주세요.
    사람은 평생 배우고 살아야죠.
    원글님은 죽고 나면 끝이라 내키는 대로 살아도 되나봐요.
    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워서 애들 보기 부끄러운 짓은 하지말고 살아야죠.

  • 38. ...
    '25.10.9 8:33 AM (211.176.xxx.248)

    제가 셀프반성한 건 하나 있습니다.
    부부라면 당연히 아이가 있는 건 아닌데 그 부분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네요.
    그것도 넘겨 짚은 거죠.
    사과 드릴게요.
    조심하겠습니다.

  • 39. ooo
    '25.10.9 8:44 AM (182.228.xxx.177)

    '25.10.9 8:07 AM (211.176.xxx.248)
    ㅎㅎㅎ
    75년생입니다.
    넘겨 짚는 것까지 나잇값 못하시네요.
    코믹은 다같이 즐거워야 코믹이죠.

    ---- 이거 그쪽이 다른분에게 쓴 댓글인데 혹시 기억은 하시나요.
    이혼불사하고 집구석 뒤집어 엎지 않고
    금쪽같은 남편님을 잡탕 찌개나 먹이고
    내키는대로 막 살아서 잘못했다고 사과라도 해야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0. ...
    '25.10.9 9:01 AM (211.176.xxx.248)

    정확하게 말씀 드리면 제 댓글은 원글님에게만 한 말이 아니에요.
    여기 원글님께 동조한 댓글러 포함이기때문에 집단을 대상으로 한 말이라 모든 댓글러가 아이가 없는 게 아니라면 넘겨 짚은 게 아니죠.
    다만 그게 원글님에게 상처가 될까봐 사과 드린 겁니다.
    사과와는 별개로 원글님의 태도가 건강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사과할 필요야 없죠.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야죠.
    직장생활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꾸린 가정이잖아요.
    서로에게 최선의 것을 주고 받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사실 직장생활 또한 그래요.
    눙치고 꿍치는 태도는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이니까요.
    그게 돌아가인 시할머니를 언급한만큼 시대에 뒤떨어진 태도인가요?
    글쎄요.. 스스로 당당하시면 그렇게 사셔야죠.

  • 41. ...
    '25.10.9 9:52 AM (220.65.xxx.99)

    말보다 직접적인 피해를 겪어봐야 행동교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아주 잘하셨음요

  • 42. 우와....
    '25.10.9 9:57 AM (14.35.xxx.114) - 삭제된댓글

    우와...윗님 75인데 꼰래력이 장난이 아니심
    저 71인데 20년전에 91세로 돌아가신 제 할머니가 이분보다는 진보적일 듯 ㅋㅋㅋㅋㅋㅋ

    남한테 넘겨짚네 마네 지적질하지말고 님이나 넘겨짚지 마세요.
    이분과 이분말에 동조한 다른 댓글분들이 싸우고도 그걸 못고쳐서 엿먹어라 구는 것인지 아닌지 넘겨짚는 품새며 남한테 당당하니 마니 단정짓는 태도가 아주 오만하시네요.

  • 43. 우와~
    '25.10.9 10:06 AM (14.35.xxx.114)

    우와...윗윗님 75인데 꼰대력이 장난이 아니심
    저 71인데 20년전에 91세로 돌아가신 제 할머니가 이분보다는 진보적일 듯 ㅋㅋㅋㅋㅋㅋ

    남한테 넘겨짚네 마네 지적질 하지말고 님이나 넘겨짚지 마세요.
    원글분과 원글말에 동조한 다른 댓글분들이 상대랑 싸우고도 그걸 못고쳐서 엿먹어라 구는 것인지 아닌지 넘겨짚는 품새며, 남한테 그렇게 당당하다 생각하면 그렇게 살아라 마라 훈계하는 태도가 아주 오만하시네요. 공자도 남한테 댁처럼은 안했을 듯^^

  • 44. ...
    '25.10.9 10:12 AM (211.176.xxx.248)

    내가 안하는데 강제로 끌고 가나요?
    내 자유의지를 꺽을 수 있는 공권력이 동원되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무서워요?
    남편이나 시부모의 경제력 때문에?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진 내가 참는다?
    전자라면 피해자 코스프레할 일은 아니고 후자라면 엿 먹어라 할 일인가요?
    자식이 손주 키워 달래요.
    하기 싫으면 안 해야죠.
    억지로 키우면서 쥐어 박으면 그게 면피가 될 일이에요?
    진보와 무슨 상관이죠?
    이건 사람과 사람사이 태도의 문제입니다.

  • 45. 우와~
    '25.10.9 10:19 AM (14.35.xxx.114)

    그 사람과 사람사이의 태도를 저도 말하는 거에요.
    훈계수준이 강점기시대 사람 수준이니 진보애기가 나오는 거고요, 님의 오만한 태도가 사람과 사람사이의 태도를 언글하기엔 님이 글렀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46. ...
    '25.10.9 10:28 AM (211.176.xxx.248)

    강점기가 여기에서 왜 나와요?ㅎㅎㅎ
    저게 합리화 되려면 말 그대로 자유의지가 박탈 당한 상태여야 해요.
    일제 강점기에 팔려가서 위안부 생활을 했다.. 이걸 비난할 수 있나요?
    대갓집댁 언년이가 마님에게 할 수 있는 반항은 자리끼에 침 뱉는 정도겠죠.
    안 그러면 멍석말이 당해서 동구밖에 버려질테니까요.
    언년이로 살고 계신가요?

  • 47. 우와~
    '25.10.9 10:35 AM (14.35.xxx.114)

    아이고...말귀도 못알아들으시고...

    강점기시대는 그 만큼 님 나이가 많은 것 처럼 느껴진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들으시니 윗댓글같은 급발진 넌씨눈 댓글이나 달고 있네 싶네요~

    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자유의지로 잘 살아서 친정 시가 제사 다 없애고, 주체적으로 잘 살고 있지만 님처럼 말귀도 못알아듣는 사람한테는 침도 좀 뱉어주는 것도 필요할 지도 모르겠네요~

  • 48. ...
    '25.10.9 10:42 AM (211.176.xxx.248)

    본인이 무리수를 범하는 걸 모르는군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고루하다고 몰아붙이는 거야 말로 진짜 못배워먹은 행동이죠.
    제가 최대한 호의적으로 해석해드린 거예요.
    지금 하는 짓은 나이 먹은 꼰대가 말로 못해볼때 어린 놈이 어디서 말대꾸야.. 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어요.
    그걸 요즘 젊은 꼰대라고 하더군요.
    늙은 꼰대보다 더 저질이고 역하죠.

  • 49. 그런데
    '25.10.9 11:05 AM (49.1.xxx.69)

    님 집에 손님오세요??? 왜 그리 처치못할 수준으로 음식을 만드셨나요. 애도 없다면서. 대댓글 보니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싸우게 된 상황인데 저 역시 이해가 안가네요
    손님오셔서 많이한거면 싸주면 되고 또 제사음식을 그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많이 안해도 되요. 저도 제사지내지만. 딱 잘 먹는 음식과 한접시 양만 합니다. 매일 밥이랑 반찬 해먹고 살잖아요. 명절때 한두끼 정도 같은 음식 먹는게 뭐가 그리 힘들어서.. 남은 전은 냉동실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먹어도 되요. 그리고 잡채는 제사상 안올리니깐 처치 곤란이면 안하시면 되구요. 현명하게 사세요!!

  • 50. 웃자구요!
    '25.10.9 12:06 PM (218.48.xxx.143)

    훈계질은 그만 하고 좀 웃자구요~~
    솔직히 명절끝에 여자들 잔반처리 하느라 바쁘잖아요?
    뭐 난 안그런다 그냥 버린다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라면 안돼!!!
    다~ 먹어치우라고!!!!
    이 심정인건 사실입니다.

  • 51. ooo
    '25.10.9 12:22 PM (106.101.xxx.217)

    와우~ 명절 음식 남았다고 현명하게 살라니ㅋㅋㅋㅋㅋㅋ
    제 시어머니 전번 알려드릴테니 직접 얘기하세요ㅋㅋ

  • 52. 양과 메뉴
    '25.10.9 1:13 PM (218.155.xxx.35)

    정하는건 원글님이 아니겠죠
    배고프던 시절 남는 일이 있어도 모자라는꼴은 못보겠다는
    시어머니 계시면 적게 한다고 해도 장난 아니예요
    저희는 안먹는 산적대신 불고기하면 안되냐는 아들 말도
    단칼에 잘라버리셨어요

  • 53. 워워
    '25.10.9 1:35 PM (114.203.xxx.84)

    82주부님들 긴 명절연휴 지내시느라 모두 수고하셨어요
    대부분 여기저기 결리고 찌뿌둥하고
    피곤과 지침에 신경도 날카로워지셨을듯요
    그냥 웃자고 가볍게(?) 쓴 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때가
    우리 몸과 마음이 그만큼 많이 지쳐있을때라니 속상하네요
    내 생각과 남의 생각이 늘 같을순 없고
    또 사실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러니 다들 다투시지 마세요 흑흑..ㅜㅜ


    다들 애 많이 쓰셨고
    이젠 푹 쉬시면서 방전된 에너지들
    빵빵하게 충전하자구요!
    모든 82님들 많이많이 웃으시는 좋은 날 되세요♡

  • 54. 장난스러운
    '25.10.9 3:44 PM (106.102.xxx.144)

    글에 정색하는 분위기 파악 못하는 댓글들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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