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9세 동갑부부 자연임신

펭귄 조회수 : 6,434
작성일 : 2025-10-08 09:55:17

멘붕이에요.

마냥좋아할수없는 현실

 

생리가 규칙적이고 아직 건강한편이라 나름 조심한다고 하는편인데...

 

지난달 그기간에 딱 한번 했는데 임신이 됐어요.

둘다 너무 당황스럽고 가능한일인지 의아하기도 하고...

 

49세 자연임신이...그것도 딱 한번에 가능한 일인가요...

IP : 222.114.xxx.6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거나
    '25.10.8 9:56 AM (1.239.xxx.246)

    되거나 안되거나이나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죠

  • 2. ..
    '25.10.8 9:56 AM (118.218.xxx.182)

    현실은 멘붕일지라도 축하드립니다.

  • 3. 0000
    '25.10.8 9:58 AM (58.78.xxx.153)

    쉰둥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 축하드려요..

    전 43살에 늦둥이 낳았어요 너무 힘들지만 매일 남편과 말해요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고 ..

  • 4. 딩크?
    '25.10.8 9:58 AM (211.48.xxx.45)

    딩크세요? 아이가 있는지?
    딩크면 축하드려요 ~

  • 5. ......
    '25.10.8 9:59 AM (182.213.xxx.183)

    미래걱정도 되지만 인형같을듯

  • 6. 아니요
    '25.10.8 9:59 AM (222.114.xxx.67)

    이미...성인자녀 두명이 있어요..

  • 7.
    '25.10.8 10:02 AM (114.203.xxx.205)

    아이를 생각하면... 초4에 부모가 환갑이라..
    정말 고민 될거같아요

  • 8. 힘들겠네요
    '25.10.8 10:02 AM (218.145.xxx.232)

    언제 키워요..

  • 9. ㅁㅁ
    '25.10.8 10:0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의학적으로 말하면.. 딱 한번으로 되지, 정자 난자가 그 안에서 계속 살아 가면서 쌓이는것이 아니죠

    또의학적으로 그 나이는 또 유산도 잘됩니다
    잘 지켜내세요

  • 10.
    '25.10.8 10:05 AM (122.203.xxx.243) - 삭제된댓글

    이미 임신하셨는데 그게 가능산 일이냐고 물어보시는건
    또 뭐에요

  • 11. 어휴
    '25.10.8 10:08 AM (218.238.xxx.141)

    어여병원가세요
    젊어도 애키우기 힘든데 애가 나중에 부모원망해요

  • 12. 그래도
    '25.10.8 10:10 AM (58.29.xxx.117)

    찾아 온 생명을 어찌

  • 13.
    '25.10.8 10:11 AM (175.197.xxx.135)

    마냥 좋아하시기 힘들 것 같아요 경제적문제 건강 그리고 지금 있는 자녀들도 생각해보셔야 할 듯요
    제일 중요한 경제적 여력일 것 같아요

  • 14. 아....
    '25.10.8 10:12 AM (119.64.xxx.122)

    아이는 예쁘겠지만
    출산 후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 15. ㅇㅇ
    '25.10.8 10:13 AM (211.235.xxx.224)

    일단 병원부터 가세요
    슬프지만 유산될 가능성도 높아요

  • 16. ㄷㄷ
    '25.10.8 10:15 AM (122.203.xxx.243)

    요즘 자녀 낳으면 혜택이 많긴 해요
    직장다니시면 육아시간도 쓸수 있고요
    잘 생객해 보셔요

  • 17. ㅡㅡ
    '25.10.8 10:15 AM (39.7.xxx.207)

    피임 안하고 생긴 애를 왜...
    생각 없이 욕정만 앞서는 20대도 아니고
    책임 질 확률을 계산 못한 건 부모탓이지
    애탓은 아니거늘

  • 18. 폐경과임신
    '25.10.8 10:16 AM (218.48.xxx.143)

    그래서 폐경인줄 알았는데 임신이라는 얘기가 종종 있고 산부인과 의사들이 40대 후반 여성들에게 늘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방송에서도 흔하게 의사들이 얘기해주고 산부인과 진료가면 다~ 조언해줍니다.
    그 나이에 임신은 산모건강에도 무리고 경제적으로도 무리고 나이들어도 꼭 피임해야하는 이유예요.

  • 19. ..
    '25.10.8 10:16 AM (211.208.xxx.199)

    이건 진짜 하늘이 점지하신거죠.

  • 20. ..$
    '25.10.8 10:23 AM (180.70.xxx.141)


    저랑 동갑이신데 저라면 병원 갈래요
    몸 여기저기 아프고 아이는 대학생이라 돈 들 일 많고
    저는 못해용~~

  • 21.
    '25.10.8 10:30 AM (223.38.xxx.90)

    너무 고민되실듯

  • 22. ㅇㅇ
    '25.10.8 10:33 AM (112.152.xxx.208)

    경제적으로 키울 능력만 되면 축복이죠뭐
    엄마 나이가 있으니 아기 두돌 전까진 집안일 전담하는 도우미가 매일 와야될것 같네요

  • 23. 제가
    '25.10.8 10:37 AM (39.117.xxx.169)

    아는 분이 딱 그나이에 임신하셔서 지금 애가 초4예요.
    근데 그분들 말씀이 힘은 들지만 걔땜에 삶이 쳐지지가 않는단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남편분은 지금 다 은퇴할 나이에 활발하게 일하거 계시고(아이 기억속에 노는 아빠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으시다고) 아내분은 갱년기없이 지나간다고 하세요.
    밤에 자기 전에 막내가 꼭 와서 뽀뽀해주고 가는게
    제일 큰 기쁨이라고 하셨어요

  • 24. 주변에
    '25.10.8 10:42 AM (203.128.xxx.79)

    아이낳고 건강해진 분이 있는데요
    비결이 늦둥이넷째 낳고 끝장나게 조리를 잘했대요
    셋째 낳을동안 먹고살기바빠 조리라고는 몰랐는데
    몸이 안좋아 한의원 다니다가
    거기오는 어르신이 아이낳고 조리를 못해서 그런다고 조리잘하면 좋았을걸 하던차에 넷째오고 낳고 조리원에서 몇달 살면서 조리를 정말 잘했대요

    지금 아주 건강하게 아이들 키우고 있어요
    님도 낳은후엔 조리를 진짜 잘하세요

  • 25. ...
    '25.10.8 10:42 AM (122.38.xxx.150)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시면 낳으시라고 하고싶네요.
    속물같지만 노산은 진짜 돈으로 키우는거예요.

  • 26.
    '25.10.8 10:43 AM (49.1.xxx.217)

    애 학교 들어가면 환갑이신데..
    교육제도 공부법 따라가실 수 있으시겠어요?

  • 27. ㅇㅇㅇ
    '25.10.8 10:47 AM (14.53.xxx.152)

    남자야 돈만 있으면 되겠지만 여자는 몸 갈아서 낳아 속 썩여 키웁니다
    저라면 결단을 내릴텐데 남의 일이라 뭐라곤 안할게요
    성인 두 아이와 님 부부의 노후를 우선으로 하시길요

  • 28. ㅊㅋㅊㅋ
    '25.10.8 10:53 AM (219.255.xxx.142)

    우선 축하드려요.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만으로 마흔 넘어 원글님 처럼 어쩌다 임신이 되었는데 그때 오만생각이 다 나서 마음이 복잡했어요.
    저도 막둥이 덕분에 또래보다 젊게 살아요.
    그러나 노화는 피해갈수 없어서 이젠 힘에 부치네요.
    몸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29. 아..
    '25.10.8 10:55 AM (222.100.xxx.51)

    너무 가난하지만 않다면,
    아니 가난해도..
    전 아기 보고 싶을거 같아요
    50대에 입양하는 사람들도 줄서있는 세상

  • 30. ㅁㅁ
    '25.10.8 10:56 AM (39.121.xxx.133)

    부모입장에선 너~~무 이쁠 것 같아요.
    고생과 수고가 다 녹을 만큼요..
    근데.. 아이입장에선...
    자라는 동안 부모가 너무 늙고 형제와 나이차도 많이 나서
    별루일 것 같아요..

  • 31. ㅠㅠ
    '25.10.8 10:57 AM (112.152.xxx.208)

    속물같지만 노산은 진짜 돈으로 키우는거예요.
    ——>>>>
    초산도 돈으로 키워요 ㅠ

  • 32. ..,
    '25.10.8 10:59 AM (122.42.xxx.28)

    40초중반 지인 수술했어요.
    둘째가 초4인데 덜컥 셋째가 생겨서 .
    애가 성인이면 부모 나이가 몇이냐 생각해보니 미안하다고.

  • 33. ㅡㅡㅡㅡ
    '25.10.8 11:08 AM (58.123.xxx.161)


    하늘이 내려주신 축복 같은데요.
    축하드려요.

  • 34. 후배가
    '25.10.8 11:36 AM (223.33.xxx.21)

    원글님과 같은 케이스예요.
    50에 낳은 아이가 벌써 초등학생이네요.
    아이가 예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후배도 건강관리 열심히하고 있구요.

  • 35. ㅋㅋㅋ
    '25.10.8 11:37 AM (116.42.xxx.70)

    좋은소식이군요..화이팅~!

  • 36. ...
    '25.10.8 11:55 AM (39.7.xxx.52)

    가능해요
    저 아는분 49살에 늦둥이 딸 낳았어요
    위로 오빠 언니 성인이었구요
    그때 49살에도 임신이 가능하구나 깨달았어요

  • 37. ㅠㅠㅠ
    '25.10.8 12:07 PM (49.1.xxx.69)

    찾아온 생명을 지울수도 없고 고민이겠어요
    성인된 자식 보기도 민망하고.. 노후도 걱정이고
    재산 여부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돈이 너무 많이드니.

  • 38. 고민이고 뭐고
    '25.10.8 12:34 PM (211.184.xxx.68)

    찾아온 생명한텐 미안하지만
    저라면 병원 가서 수술하겠습니다.
    노후를 갈아넣긴 싫어요

  • 39.
    '25.10.8 12:56 PM (112.152.xxx.124)

    아는 언니가 48에 임신했어요. 큰형 24 작은형 22 ㅎㅎ. 막둥이 잘키우고 있어요. 똘똘하니 제 앞가림 일찍하고 하던걸요.
    어렵게 온 생명한테 몹쓸소리 하시는 분들 참..현실적이시긴 한데..씁쓸허네요.

  • 40. ..
    '25.10.8 1:07 PM (61.82.xxx.84)

    늦둥이가 복이되는 경우가 많죠.

  • 41. ㅇㅇ
    '25.10.8 1:23 PM (49.164.xxx.30)

    지인이 48세인데 늦게 결혼해 애가 6살인데
    힘들어 죽습니다.복이고 뭐고 현실을 좀 생각하세요

  • 42. 미소
    '25.10.8 1:50 PM (1.226.xxx.74)

    어느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낳으세요.
    궁핍상태면 안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985 티비 스피커 어떻게 들으세요? 1 꽃말 12:41:09 242
1761984 명절 전화를 꼭 드려야하는건가요? 25 .... 12:40:43 1,404
1761983 농지에 나무 심으려는데 5 12:35:33 519
1761982 친정엄마들 과거에 서운했던거 얘기하면 화내나요 24 ㅇㅇ 12:31:50 1,663
1761981 약자 대하는 태도 다들 착각하는게 27 .... 12:31:22 1,936
1761980 정부 빚탕감에 대한 유시민 vs 전원책 차이 16 .. 12:28:57 872
1761979 싸구려 옷애기가 나와서 적어봐요 14 눈누 12:27:30 2,144
1761978 구피 기르는분 무슨재미로 기르시나요 2 ... 12:25:42 466
1761977 야간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알바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8 힘들어요 12:21:16 752
1761976 시가 근처 스터디 카페에 왔어요 7 에휴 12:20:09 1,331
1761975 내란동조자들 빽빽거릴수록 깨소금 11 ㅎㅎㅎ 12:15:00 380
1761974 닥스레이디스 정도의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1 베베 12:14:37 539
1761973 거실에 선인장 두는거 5 .. 12:12:57 735
1761972 제가 이재명 일방적 찬양 비판하긴 하지만.... 15 12:12:17 1,004
1761971 싸구려만 사입었지만 행복한 이유 13 ㅎㅎ 12:09:58 2,614
1761970 옛날 커피숖 그립지 않나요? 16 o o 12:08:42 1,482
1761969 오늘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씨네요 6 서울 12:03:10 1,292
1761968 형제자매중 형편이 어려워 7 ㄴㄷ 11:59:32 2,051
1761967 스커트입을 때 2 가을 11:56:20 628
1761966 이수 남성시장 생선가게 영업 해요? 5 ... 11:47:32 750
1761965 계엄때 환율 됐네요 왜이래요? 43 ... 11:47:01 3,154
1761964 윤 휴가 술파티에 제주 다금바리 공수 15 다금바리 11:46:39 1,322
1761963 TV AI(지니) 때문에 넘 짜증 3 ㅁㅁㅁ 11:46:09 654
1761962 로제 차별한 엘르 편집자는 흑인이네요 12 .... 11:45:55 1,654
1761961 “먹거리 물가 급등, 시장 실패”…공정위·국세청, 고물가에 칼 .. 5 ... 11:44:40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