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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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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이 좁았는지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25-10-07 21:29:50

형제간 틀어진 사연인데요

뭐 ᆢ 남동생한테 기대하는건지 이게ᆢ

다 지난얘기인데요

애들 초중고때 ( 결혼한뒤로)

세배돈1만도 없었어요 

그건 나도 부담없는거니까 ᆢ괜찮은데

그리고 애들한테 엄마가 나중에 챙겨야하니까 꼭 말해줘 했거든요 받았으면 ㅎㅎ

못살면 제가 이상한거죠 살기바쁜데 조카까지 뭐 ㅠ  엥간히 할거하고 살아요 골프도 치고 

가끔명절에 보게되면 회사 고객사은품 카놀라유주고(이건 올케특징)

근데 우리애 대입때 갑자기 우리가족 친정식구 다 불러서 한식집 예약해서 큰턱쏜다쏜다며 주소까지 카톡에ᆢ

보통 제가 사야하는건데ᆢ 구지 밥산다며 모이고싶진 않았고(친정이랑 사이별로 .엄마는 저거봐라 애가 축하한다고 밥산다니 모여라모여라) 짠돌이니까 애 10만 용돈주면 것도 다행이다 나도 그케주면 되니까 

ᆢ 했는데 엄청 축하한다고 밥산다며ᆢ 

무튼 그날 올케는 얼굴이  죽상 .

왜 이밥을 자기네가 사냐 이거죠 엄청 불편해했고 저도 쟤가 왜저러지 했고 

후식만 사고 제가

근데 애한테  회사에서나온 충전기 를 축하선물로 주더라구요 (샤**)

저 엄청 빈정상해서ᆢ

삼촌이 뭐 저런지 ㅠ

전 시조카 입학에 100 줬어요

그케 안해도 돼요 

보통 대입이면 용돈 10은 주죠?

그뒤로 안주고 안받기로 !

저는 했냐고요?

제가 일찍결혼해 애들이 10살 이상차이나고 

제가 차차 챙겨주는거죠 받았으면

아주 작은일인데 엄청빈정상하고 

몆번 했던 조카선물 (애기들)끊고 

서로 안챙겨요

제가 쿨 했어야 했는지 ᆢ 남들은 신경도 안쓰고사는일에 ㅠ

IP : 210.221.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25.10.7 10:04 PM (112.154.xxx.177)

    제 얘기 해드릴까요?
    시가 형제들이 많고 남편이 막내인데
    저 결혼하니 조카들이 열명이 넘었어요
    아기부터 군대간 애까지..
    얘네들 세뱃돈 졸업입학 수능선물 입대용돈 임용시험 줄줄이 챙겼는데
    저희 애 중학교 졸업때 코로나라 못보니 챙겨주는 사람이 딱 두집..
    아이가 대학을 잘 갔는데 입시 전후로 수능선물 용돈 전혀 없는 형제도 있어요 심지어 우리보고 밥사라고 닦달을 해서 밥까지 먹고도..(그간 조카들 대학갔다고 밥 산 사람 아무도 없구만)
    그 집 아이 자취할 때 소소하게 피자교환권 몇번을 보내도 잘 먹었다 인사도 없고 해서 그 뒤로 안보내고
    명절 선물을 보내도 잘 받았다 말이 없어서 걱정돼 받으셨냐 물어야하는 사람들 너무 불편해서 이제 선물도 안해요
    저희애들 잘 챙겨주는 시누이 한분만 따로 만나고 밥사고 선물하고 해요
    저는 원글님처럼 내가 먼저 받고 나중에 갚는 위치면 차라리 속편할 것 같긴 해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뭔가 그동안의 상황과 달라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동생이 밥 살 때는 혹시 친정모친께서 옆구리 찌른 거 아니었을지..

  • 2. 긍까
    '25.10.7 10:09 PM (210.221.xxx.213)

    저는 받은거 수첩에 적어놨어요
    이제사 그집이 대딩되는 시점이라서
    한꺼번에 주려고요 ?
    이거 빈정상하는 지점 맞는거쥬?
    아마 너무 잘챙겨주는 동생네부부였으면
    똑같이주는게 염치없다 생각했을거예요
    좀더 얹어주죠 보통 누나가 ㅎ
    아주 안주니까 저도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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