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가 길잖아요.
연휴 스케쥴을 전부터 이야기 했어요. 저 혼자 짠게
아니라 물어보면서 짰어요.
말로도 하고, 카톡으로도 하고, 본인도 다 오케이한 상황인데.
갑자기 오늘 딴 소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기분나쁘지 않게 일정에 대해 다시 말해줬죠.
그랬더니 대뜸 제가 일정을 정확하게 말을 안해줘 자기가 헷갈린거래요.
제가 황당해서
나는 계속 말 했고, 오케이도 본인이 해놓고 뭔소리냐? 했더니. 제가 전달한 사항이 이해도 잘 안 됐고, 제대로 전달도 안 해줬다는거에요.
저는 이때부터 화남..
뭔소리냐 카톡도 남겼는데 확인 해봐라. 내가 부족했던게 뭐냐. 니가 이해를 못한거고, 못했으면 물어봤어야지 왜 내탓이냐 했더니.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면서 어떻게서든 제가 부족했던 걸로 몰고 가는거에요.
와... 순간 너무 화나서 시댁 안 간다 선언하니. 끝까지 그래그래 미안하다 치자 이러면서 잘못을 100프로 인정 안하고 너도 100프로 잘한거 없다, 왜 별것도 아닌걸로 화를 내냐 시전.
진짜 이런 화법 때문에 저 제명에 못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