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는데, 아빠가 그닥 급하지도 않은
보이스피싱 조심해라, 핸드폰이 뭐가 안된다 등등
건으로 수시로 전화를 하세요..
아마 티비나 친구분들 돌리는 카톡 메시지 같은걸 보고
그 즉시에 전화를 하시느라 그러는 것 같은데,
전 좀 안그러셨음 싶거든요..
또 핸드폰 사용법 같은건 한번에 해결이 안되어 몇번을
다시 통화하기도 하는데 다른 부모님도 이러신가요?
일에 방해되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제가 오랜 경단후
재취업이기 때문에 큰 돈은 벌지 못하는데 내심
내가 하는 일을 무시해서 이러시나? 하는
자격지심까지 들어요..
대기업 다니는 오빠에겐 절대로 이러시지 않거든요.
또 휴일에도 아무때나 별거 아닌 일로 전화를 하시니
남편 보기에도 약간 부끄럽고 하네요..
몇번 엄마를 통해 급한일 아니면 문자를 하도록 하셔라
얘기한 적이 있는데도 그때 뿐이고 슬금슬금 다시 그러시네요..
휴~
연세 들어가며 외로워서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