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사고의 나비효과)
최근 잇따른 보안 사고로 국민 개개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정보가 단순히 유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악용한 2차 사기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SKT를 겨냥한 해커 측 협박 관련 기사까지 보도되었습니다. 실제 유출인지, 터무니없는 협박 사건인지 에 대한 사실 여부는 수사 당국과 SKT가 면밀히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합니다. 해킹 이후 불안 확산과 2차 피해 발생은 이미 기본 공식이 되었습니다. 매번 이렇게 당하고난 뒤 ‘해킹이냐 유출이냐’를 따지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론 해결될 수 없습니다.
더 근본적으로 해킹에 의한 국민 피해를 확실히 막을 수 있는 제도적·기술적 대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실제 개인정보가 이미 유출되었다는 전제 아래, 국민들의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보호할 수 있는 사후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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