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파트가 옆집과 비스듬하게 마주보는구조인데 저희집에서 옆집을 보면 각도가 대략100-120도 정도입니다
이곳에 실외기를 달고 여름내내24시간을 틉니다 가을에도 새벽까지 틉니다
몇년 그냥 있다가 올여름 얘기했는데 처음 민원
넣을때 관리소직원이 불법이다해서 그런줄 알았더니 건축법 적용이 해당이안되서 강제가 안되고,
이걸 구청에 몇번을 전화해도 직원이 답답하게,
똑부러지게 얘길안하고,공문보내면 다 해결된다는식으로 장담하더니 며칠전에 제가 캐물어서 불법이 아닌것과 결국 이젠 방법없으니 법원에 철거소송해보라고 말하네요
소송이말이 쉽지 함부로하는게 아니니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니깐 그럼 뭐라도 시도를 해봐야지
손놓고 있을거냐 이런 답답은 소리만 늘어놓는데
젊은분인데 일처리가 왜이런가 싶네요
결국 무료법률상담해주는 곳에가서 변호사분을 만났는데 소송을 절대 못 권하겠고 질수도있고
피해도 클거고, 법원에 그동안 제가받은 피해를 증명하는게 쉽지 않으니 구청이랑 해결해보라네요. 구청에 찾아갔을때 이렇게 비협조적인 집은 처음본다면서 내부회의해서 다시 연락드리겠다했거든요
집에 두번갔는데 갈때마다 문도제대로 안열어주고 밖에서 십분가까이를 문두들기고 서있는데 화장실있어서 못들었다거짓말에 빨리문안열어주냐 소리했다고 옆집남자가 자길 기분나쁜게 한다면서 문닫고살라 난모르겠다 벨누르지마라 삿대질에 대학생자녀들 자는데 와서 시끄럽게 한다면서
우리는 소음진동열기에 방하나를 통으로 비워놓고
살았는데 참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뭐 이런인간들이 다있나 싶고.
실외기옮기는데 5백만원든다더니 이제는 천만원
나온다고 하고
내잘못도 아닌데 구청으로 법원으로 아쉬운 소리해
하는거며 안해도될 쓸데없는 걱정에
피해는 피해대로보고 방법도 없고 꼼짝없이 당하고 있는판이라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병원가서 약까지 먹고있습니다
민형사 소송도 어렵다하고 철거도 안되고 구청도 못 미더운데 진짜 답답해 죽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