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주차를 해놨었는데 누가 긁고 간거에요
씨씨티비를 따봤는데 누가 커브를 돌다가 작게 돌아서 제차를 박고 간거더라고요
제차가 들썩거리기까지 해서 절대 모를수없는데 그냥 모른체 가는게 너무 괘씸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
얼마전 지인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저 얘기를 제가 했어요
그랬더니 지인이 하는말이...처음엔 아...그래 괘씸하네...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뒤에 하는말이 자기가 당한에피소드를 얘기하더라고요
자기는 주행하다가 초보아줌마가 자기차 박고 덜덜 떨기에 봐줬다...수리비 자기가 그냥 냈다...
또 저번에 접촉사고 난적 있는데 그냥 가시라고 하고 자기가 컴파운드로 박박 문지럿더니 되더라
뭐 그런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자기 아들이 본인보고 엄마는 뼈속깊이 양반인가봐라며 비꼬임당했다고 웃더라고요
이거 저 들으라고 한 얘기 맞는걸까요 아님 그냥 자기 에피소드를 얘기한걸까요??
상황에 맞지않는 그런 에피소드는 제가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말이죠 왜 하필 이럴때 얘기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