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진 몰랐어요. 수시지원이 이렇게 빠른 건지도..
어제 원서접수는 끝났고 경쟁률도 다 나왔고 남은건 두곳은 최저를 맞춰야해서 수능도 신경써야해요.
학종러라 경쟁률도 17대1부터 40대1까지 다양해요.
저 아주 게으른 엄마고 대학입시설명회들도 하나도 안봤어요. 아이가 담임샘이랑 상담 여러번해서 학교,과 정하고 컨설팅 받고 그정도만 했는데 지금은 무지 신경쓰여요. 남편이랑도 계속 아이대학 얘기, 수능얘기만 하게되고..
이 상태로 12월까지 지내야 된다는게 너무 답답해요. 아직 3개월..추합 고려하면 12월24일까지 조마조마하게 지내야 하잖아요.
정시하게 되면 내년2월까지겠네요. 반년 가까이를 아이입시생각을 하면서 살다니..
그래서 아이입시 치루면 폭삭 늙는다는 말이 나오는건가요?
큰애 입시때문에 상대적으로 고1둘째한테는 너그러워지고 신경 더 안쓰게 되네요.
시간 훌쩍 가게 회사가서 일하는데 더 집중할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