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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하면 자기 인생도 결국 벌받는 거네요..

그렇네요 조회수 : 6,471
작성일 : 2025-09-12 16:36:59

옛날 배우긴 한데.. 우연히 김지미 인생사 들어보는 인터뷰를 봤는데요

 

김지미가 최무룡하고 딱히 열렬히 사랑해서 불륜을 했다기 보다는

별 생각없이 불륜을 했는데..

간통죄로 걸리고  최무룡이 이혼을 하게 되어 위자료도 자기가 다 물어주고..

그래서 재산을 다 탕진하고 자기 아이 (전남편 영화감독사이 낳은 딸) 은 시댁에 주고 온 상황에서

겹치기 출연으로 돈 버느라... 자기 아이들 돌보지도 못하던 상황에

갑자기 최무룡 아이들이 들이닥쳐 키우라고 해서 힘들던 와중에 (양육비까지 다 계산해 줬는데

전처가 우울증등 정신적인 문제가 심하여 아이들을 키울수 없었나봐요)

 

자기가 최무룡과 낳은 아이들 둘 중 큰 아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뜨거운 물에 큰 화상을 입는 사고로 죽고나서....

모든게 너무 힘겨워져서 결국이혼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나서 알듯이 여러 남성 편력의 인생......

 

별로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인생사 살고 이제 할머니 됐지만

 

바람피고 그 남자때문에 생긴 온갖 빚이나 돈을 온몸으로 막아내다

아들까지 사고로 죽고 그러는게 불륜하면 자기도 벌받는다는거

자기가 얘기하더라구요.. 인생이 그런거네요.

IP : 223.39.xxx.2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9.12 4:39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남자가 이상한 거 같은데
    유명인인데 남자 보는 눈도 없고 불륜할 정도로 경솔한데 착해서(?) 다 떠안은 거 같은데요....

  • 2. 글구
    '25.9.12 4:40 PM (223.39.xxx.214)

    최무룡이랑 재혼할 생각도 없었는데 영화판에서 불륜으로 낙인찍히고 영화계속 찍으려면 재혼해야 할거 같아 재혼했었다더라구요.

  • 3. ..
    '25.9.12 4:41 PM (36.255.xxx.142)

    김지미 경우는 잘 모르지만
    잘못한 사람이 다 벌 받진 않아요.
    권선징악을 믿고 싶지만
    나쁜 사람들이 더 잘 사는 경우도 많아서
    씁쓸하죠.

  • 4. ㅎㅎ
    '25.9.12 4:46 PM (1.243.xxx.9)

    김지미 나훈아랑 연애한거 그당시 가까운 연예인이 썰 푼거 보니까 남자없이는 못사는 분이던대요. 나훈아 악단 순회공연할때 매일 밤마다 찾아왔는데, 다른 사람 눈 이런거 안중에도 없었다고...

  • 5. 그건
    '25.9.12 4:47 PM (118.235.xxx.252)

    그건 저 배우의 삶이 그런거지 그랬기에 그렇게 산다에는
    동조 할 수 없어요 ..
    그렇게 따지면 착하게 살고 불륜 하지 않은 사람들은
    더할나위없이 행복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착하고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그런 사람들이 더 피해보고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저도 권선징악 믿고 싶지만 실상은 아니다 입니다

  • 6. 그렇다기엔
    '25.9.12 5:00 PM (211.235.xxx.239)

    지금 세기의 이혼소송 중인 유명한 재벌의 첩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죠
    얼마나 행복에 겨우면 자랑하고싶어서 sns 중독이고

  • 7. 여장부
    '25.9.12 5:04 PM (124.28.xxx.72) - 삭제된댓글

    김지미씨, 여장부로 잘 알려져 있죠.
    사업이나 성품이나... 알려진 사실로만 보아도
    보통 사람 아닙니다.

    원글 마지막 단락, '불륜'에 대해서 그 분 스스로 그렇게 말한 거라면
    돌아보면 그런 면이 있다 그 정도이지
    원글님 또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수준은 아닐거예요.

  • 8. 여장부
    '25.9.12 5:06 PM (124.28.xxx.72) - 삭제된댓글

    김지미씨, 여장부로 잘 알려져 있죠.
    사업이나 성품이나... 알려진 사실로만 보아도
    보통 사람 아닙니다.

    원글 마지막 단락, '불륜'에 대해서 그 분 스스로 그렇게 말한 거라면
    돌아보면 그런 면이 있다 그 정도이지
    원글님 또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수준은 아닐거예요.

    그분의 인생이 딱히 벌 받은 인생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축복 받은 면이 크다고 보이네요.

  • 9.
    '25.9.12 5:25 PM (14.63.xxx.209)

    그 당시에는 운명적인 사랑이었고 헤어나올 수 없었다도 아니고
    별생각 없이 불륜을요?
    남의 꽃밭 짓밟으면서 아무 생각이 없었나보네요

    솔직히 저 사람들도 연예인들은 개념 없고 도덕성 떨어지는 딴따라라며 무시 당하게
    만드는데 역할이 커요
    어렸을 때 어른들이 욕 많이 했어요
    최민수는 불쌍하다고 했구요
    젊은 시절 최민수 정서적으로 불안정해보였구요

    여장부 스타일이라고는 하더군요
    김지미는 손주 옷 사러 온 거 봤는데 목소리는 걸걸해도 미모는 미모더군요

  • 10. ..
    '25.9.12 5:29 PM (61.254.xxx.115)

    아 자기새끼들은 못키우고 최민수랑 그식구들이랑 산거네요

  • 11. 지인
    '25.9.12 5:50 PM (1.237.xxx.119)

    불륜은 아니고, 두번째 재혼인데 두분 다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각자 경제적 능력만 있으면 자녀 들이 여러명인데도
    타의 모범이 되도록 잘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지인들이 돌싱이거나 이혼이거나 재혼이나 편견없습니다.
    각자 행복하게 잘 살면 되니까요.

  • 12. ㅇㅇ
    '25.9.12 7:21 PM (73.109.xxx.43)

    예전엔 그런 얘기 하나도 안했어요
    바쁘다보니 정신없이 결혼하고 이혼하고 기억도 잘 안난다 라고 밝게 말하던데요
    전처 아이들 키운거 맞아요? 최무룡이 본처와 아이들 버렸다고들 했는데...
    그래서 최민수 초창기에 어른들한테 동정표를 많이 받고 시작했죠

  • 13. ...
    '25.9.12 9:09 PM (115.138.xxx.39)

    그러기엔 최태원도 사업 너무 잘되고
    아마존 제프베이조스도 잘나가고

  • 14. ...
    '25.9.12 10:05 PM (125.131.xxx.184)

    피해자가 더 병나고 불행하게 사는 경우도 많은듯요...인과응보가 꼭 이 생에서 이뤄지는건 아닌듯 싶어요...

  • 15.
    '25.9.12 10:17 PM (121.168.xxx.239)

    정신병원 상담에 가해자가 와야
    고쳐지고 개선이되는데
    맨 상처받은 피해자들이 와서
    고통을 호소하고 마음 아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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