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쉰다는게 어려운분 있으세요?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25-09-12 15:36:59

지금까진 집안일과 공부 막 했어요

 

하는공부가 있어서요.

너무 지치고, 딱 쉬고싶은데

쉰다는거. 잘 쉰다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해요.

티비 잘 안보고

생활 단조로운 스타일.

제가 봐도 재미없는 타입이네요.

근데정말 안정감있게

잘쉬고싶은데요

 

보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없는

딱 지금같은 상황에서

약간 우울감? 기분안좋은

느낌이 들어요 ㅜㅜ

저는 왜 이럴까요?

IP : 182.215.xxx.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순하게
    '25.9.12 3:39 PM (221.138.xxx.92)

    이게 나다~~~~~~하는것도 좋아요.

  • 2. 이게 나다!!!!!!!
    '25.9.12 3:40 PM (182.215.xxx.4)

    외쳐봅니다.
    그냥 뎅굴뎅굴
    암껏도 안하고
    이생각 저생각 상상도
    했다가
    쉬어볼께요 ㅋ
    댓글 넘 감사합니다

  • 3. ㅇㅇ
    '25.9.12 3:52 PM (223.39.xxx.11)

    모든 것은 훈련이 필요하죠

    돈버는 것뿐만아니고

    쓰는 것도 마찬가지

    누구에게는 아주 쉬운 것도
    누구에게는 어려울 수 있죠
    훈련이 필요합니다

  • 4. ....
    '25.9.12 3:55 PM (1.241.xxx.216)

    원글님은 아직 에너지가 있으신가봐요
    저는 어느 순간 일하든 공부하든
    힘들면 자연히 쉬게 되더라고요
    일부러 쉰다가 아니라 꼭 쉬어야하는..ㅋ
    머리도 식혀야 다시 돌아가고요
    집안일도 앉든 잠시 눕든 쉬어야 다시 해요
    그래서 쉴 때 가능한 생각안하고 푹 쉽니다
    그리고 나이들어서는 혼자서도 잘 놀아요
    오히려 사람들 만나고 오면 그날은 방전되고요
    늘 할 게 무궁무진해요
    생각해보면 저는 혼자 자라선지 제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좀 빨리 안 것 같기도 하고
    일단 호기심도 많아요
    근데 에너지가 갈수록 떨어져서 쉼이 꼭 필요합니다

  • 5. ㅇㅇ
    '25.9.12 3:55 PM (223.39.xxx.11)

    스트레스를 제 때에 못풀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6. ㅇㅇ
    '25.9.12 3:59 PM (223.39.xxx.11)

    원글님에게 에너지가 있는것이 아니고 이미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휴식없이 좀 더 지나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수 있고
    더 늦어지면
    회복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무리한다는 것의 의미는
    능력을 넘어 선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 무거운 것 잠시 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후 인대나 근육 허리에
    문제가 없을까요?

    그런데 그런 걸 자주하면
    어떻게 될까요?

  • 7. 주옥같은 댓글
    '25.9.12 4:02 PM (182.215.xxx.4)

    감사합니다!!!!

    와.훌련이 필요하다는 말도
    넘 와닿구요,
    할게 무궁무진하다는 호기심많다신 ....님
    너무부럽구요

    스트레스를 잘 푼다는것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흥미있는 분야가
    많지않고 좁고,
    뭘 안하면 약간 불안한듯합니다.
    잘새길께요 좋은말씀들!!!

  • 8. ㅇㅇ
    '25.9.12 4:43 PM (223.39.xxx.85)

    제 생각에 님의 문제는

    '저는 기본적으로 흥미있는 분야가
    많지않고 좁고,
    뭘 안하면 약간 불안한듯합니다.'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책 읽기를
    추천합니다.

  • 9. ㅇㅇ님
    '25.9.12 4:45 PM (182.215.xxx.4)

    맞아요
    제생각도.

    불안이 문제인듯요.

    쉬는것도
    약간 강박적으로,
    잘 쉬어야될꺼같고..

  • 10. 경험
    '25.9.12 5:17 PM (116.32.xxx.155)

    제 경험 내에서는, 불안도가 높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생산성 있는) 일을 계속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돈보다 일이 필요한.

  • 11. ㅇㅇ
    '25.9.12 5:51 PM (106.101.xxx.175)

    강릉 가뭄으로 한달 반 동안 수영장에 못가고
    더워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에어콘 앞에서 쉬었더니
    몸도 정신도 피폐해졌어요
    심하게 망가지는 느낌이라 안되겠다 싶어서,

    헬스장 등록하고
    30분 고속도로타고 멀리 양양으로 수영장 다니면서
    각각 주 3번 가니깐,
    몸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933 46살인데 퇴사 후 할 거 미리 준비하는게 낫겠죠 2 나무 2025/09/12 2,264
1752932 INFP였는데 INFJ로 자주 나와요. 6 ymca 2025/09/12 2,381
1752931 (자녀, 손자) 신고안한 비과세 한도내 증여는 어떻게 인정되나요.. 2 질문 2025/09/12 1,819
1752930 판사가 내란공범인데도 사법부의 독립을 이유로 면죄가 가능한가요?.. 7 갸우뚱 2025/09/12 1,111
1752929 윗집 누수ㅡ입주자대표회 고소 6 ... 2025/09/12 3,108
1752928 추석이 언젠가 봤더니 4 ㅇㅇ 2025/09/12 4,193
1752927 요즘 무슨 김치를 담아야할까요? 5 고민 2025/09/12 2,321
175292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의 귀금속 미스터리, 빵진.. 5 같이봅시다 .. 2025/09/12 1,688
1752925 사랑 받는 딸을 질투하는 엄마가 많나요? 12 .. 2025/09/12 3,089
1752924 폭군의 쉐프 웃긴거 11 유치한데 2025/09/12 6,821
1752923 미국, 투자 이익금의 90% 요구 38 .... 2025/09/12 5,612
1752922 1차 소비쿠폰 2 마감일 2025/09/12 1,328
1752921 한동훈 페북 23 ㅇㅇ 2025/09/12 3,805
1752920 지방이사로 모든게 꼬인느낌 44 2025/09/12 11,902
1752919 레이저 시술후 피부 당김 8 당무 2025/09/12 2,156
1752918 영화 얼굴 대박 9 무조건 보세.. 2025/09/12 5,137
1752917 Y스토리 어디학교에요?! 1 hj 2025/09/12 3,951
1752916 85년생 내년 결혼 하는데 임신 힘들겠죠...? 13 ㅇㅇ 2025/09/12 4,491
1752915 부추를 많이 쓰는 음식 24 2025/09/12 3,724
1752914 신도시 역근처는 주거지로 정말 아닌듯 9 ㅅㅅㅅ 2025/09/12 3,482
1752913 명동 혐중시위에 대해 경찰이 강경대응하기로 23 ㅇㅇ 2025/09/12 2,825
1752912 당화혈색소 4.8 12 .. 2025/09/12 3,973
1752911 프랑스의 한 소년, 9살 때어머니에게 버려진 채 2년 간홀로 지.. 11 ㅇㅇ 2025/09/12 7,818
1752910 부모가 너무 참견하고 시키면서 키워서 17 밑에 글 보.. 2025/09/12 6,566
1752909 큰애의 수시접수를 끝냈어요 3 기분이 2025/09/12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