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다..어미가 버린듯보이는? 몰골이 ㅠㅠ
구조되어 2주된고양이 입양문제로
보낼곳 없어 고민 걱정글 올린사람인데요.
물론 4명정도가 입양의사 밝혀왔지만, 3군데는
남자분이고 한군데는 여자분이였어요
3군데는 제가 방문해보는거 안된다였고
한군데는 넘 먼데다 직장인 여자혼자 키우겠다는 거라서 아직 아기냥이라 아쉽지만 제가 모두 안보냈거든요
거의 3주동안 마땅한 입양자 못찾다가
어느날 기준에 맞는 마땅한 분이 입양하고싶다고
연락해왔고 딱 목소리만들어도 넘넘 괜찮으신거예요
그래도 아이데리고 입양갈 집 방문해서
(좀 유난스러워도 이래야 안심) 둘러보고
최상이라 싶어 보냈지요(냥이 좋아라하시는
중년 부부에 대학생 자녀들 있는) 부인분이
전업이시어서..더욱 최고의 조건이였어요
입양간지 두어달 되가는데 동영상과 사진들 계속
보내오시고 고마운분들이죠
제마음도 조건 맞는입양자 나타날때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아직도 감사하고
마음이 뿌듯하더라고요
어미가 버린(넘 약해보여)? 죽기직전의 냥이가
오히려 전화위복되서 천국을 만난거지요 ㅎㅎ
혹시 구조된 냥이 입양 기다리시는분들 넘 조급해하지
마시고 좀 기다리다보면 꼭 좋은 인연 나타나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