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읽어준 경우는 제외하고
"평범한 경우"요.
요즘 말고 10년 전에 육아하신 분들 궁금해요.
보통 몇 살부터 몇 살까지 부모가 책 읽어주나요?
보통 유치원 들어가서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인가요?
열심히 읽어준 경우는 제외하고
"평범한 경우"요.
요즘 말고 10년 전에 육아하신 분들 궁금해요.
보통 몇 살부터 몇 살까지 부모가 책 읽어주나요?
보통 유치원 들어가서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인가요?
저 아는 사람은 딸이 청소년인데 버스에서 조용히 읽어주고 딸이 듣더라구요 영화속 한장면 같죠
평범한 사람들은 한 6살까지 읽어주지 않나요?
제딸은 글밥 많은거 보기 시작한 후에는 안읽어줬어요
아이 6학년때도 만들기같은거 하고 있을땐 한국고전문학같은거 소리내 읽어줬어요. 이과쪽 공부만좋아하던 아이라 더 그런것도 있고요
6살까지는 읽어줬어요.
그 나이에 애들이 이미 글을 다 뗐고
제가 아이 키울때는 애니메이션 명작동화같이
책과 오디오북이 같이 나오는게 유행이라
아이도 책을 보며 듣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하다가 혼자 책을 읽었어요.
저는 노산이기도했고 몸에 힘이없어
일일이 읽어줄 수가 없어서 일찍 한글을 온 집안에
덕지덕지...물건마다 붙였어요..
그리 좀 빨리 시작해서
책은 정말 많이 대여하고 빌려다줬어요..
그냥 이런 방법도 있다싶어 적어봤어요.
초등 2학년까지 읽어줬고요
그 다음부터는 얘기를 많이 해줬어요
예를 들어서 소공자 얘기가 나오면 소공자에 대해서 좌악 해주고,
그게 뭐든,
제가 책 벌레고 우리아들은 책을 안 읽고
귀로 책을 읽은 애.
사범대 졸업했고, 시험준비중이고, 나중에 책 자기가 성인되어서 사 보더라고요
학창 시절인 정말 안 읽었어요
대신 인터넷 검색은 어릴때부터 많이 시켰어요
뭐든 궁굼하면 찾아서 읽어보게
컴 자유로웠고, 뭐든 하고싶은대로 하게 했어요
대학 입학해서 컴퓨터 사러가서. 게임 잘 굴러가는 노트북으로 해주세요 했더니
그분말씀 게임 잘되는 노트북 사준사람은 우리가 처음이래요
그 노트북으로 6년전에 사줬는대 지금도 게임해요, 깔린게 많아서 아깝다고,
아이 태어나자마자 처음 받은 선물이 그림책이었어요. 헝겊책도 있었고... 아이 머리맡에 놓았더니 뒤집기 시작하면서 그 책 물고빨고했고, 그림책 읽어주고, 차 태우고 어디 갈때 시트에서 자꾸 일어나려고 할때 동화구연해주면 얌전히 집중하길래 열심히 해주고 글자 알아갈즈음에는 why, 스쿨버스, magic tree house 읽어주고 역할놀이도 많이 했어요. 초딩입학해서는 어린이용 문학전집 축약본 읽어주고, 조금 더 커서는 로마인이야기도 잠자기전에 읽어줬네요. 초등 졸업할때까지 읽어준 것 같아요. 정말 징하게 많이 읽어주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