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지사 여기서 욕먹는김에 글 하나 더 쓸게요
2024년 9월 20일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의결이 있었어요.
그날 조국, 황운하, 김준형, 서왕진, 차규근(김건희, 채해병 특검 모두불참), 이해민(김건희특검만 불참)
그때가 어느때였냐면요
2024년 10월 보궐선거운동중이었어요.
모두다 보궐선거운동한다고 중요한 본회의 의결을 빼먹은겁니다.
그러고도 쇄빙선이고, 그러고도 조국이 윤석렬을 내려앉힌건가요?
아무리 조국에 대한 빚진마음이 있어도(솔직히 조국이 국민들에게 빚을 졌음 졌지, 왜 국민이 조국에게 빚을 졌다고 하는건지 이해불가이지만)
특검법 의결일에도 지방선거를 위해 빠진게 조국입니다.
이제는 조국이 망치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나왔어요.
국민의 힘을 반으로 부숴버린대요
어떻게요?
대구 경북, 부산 경남 돌면서 북콘서트하면 국힘이 반동강 나는건가요?
황현선은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 되겠다고 선언했고,
조국도 호남투어에서 당이 아닌 후보를 봐달라면서 벌써부터 지방선거 준비를 하고있었어요.
당내에서는 그런 문제가 있는데도 조국은 외면했죠.
이유는 비당원이었고, 평당원이어서 권한이 없었고, 잘 해결된줄 알았다는 이유로요.
이제 그런 위선 지겨워요.
국민을 바보천치로 보지마세요.
구호로만 정치하려고하지마세요.
정치는 변명과 사과의 영역이 아닌, 진심과 책임으로 하는 겁니다.
책임은 지지않으면서, 선정적인 구호로만 선동하지마시구요.
능력이 없으면 하지마시길요.
무능한 자가 정치를 하면 어떤 폐해가 있는지 우리는 지난 시간동안 많이 겪었어요.
관련기사내용 중 일부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58854.html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총망라한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 축소 외압 의혹 등을 밝히자는 ‘채 상병 특검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개혁신당 의원 3명도 찬성표를 던졌는데, 관련 법안을 발의했던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절반 가까이 불참했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예상한 ‘정무적 패착’이다.
이날 오후 진행된 본회의 표결에서 두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을 너끈히 채우며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자체에 불참했다.
본회의장 전광판에는 조국혁신당 의원 상당수도 표결에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희 특검법안 표결에는 조국·황운하·김준형·서왕진·이해민·차규근 의원이, 채 상병 특검법안에는 조국·황운하·김준형·서왕진·차규근 의원이 불참했다. 두 법안 표결에 모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소속 의원 절반인 6명(강경숙·김선민·김재원·박은정·신장식·정춘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