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은 관봉권 띠지 기억 안 난다는데…검찰 ‘꼬리 자르기’ 의심
https://v.daum.net/v/20250907121614166
관봉권의 띠지·스티커를 제거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도 실무진 간에 진술이 엇갈렸다. 관봉권을 압수계에 넘긴 수사팀 쪽은 띠지·스티커를 제거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압수계 수사관들은 이런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김 수사관은 “(수사팀) 계장이 띠지를 벗기지 말고, 돈을 그대로 두라고 지시했지 않냐고 여쭤보셔서 저는 그런 말을 들은 적 없고, 압수계에 1년 동안 일하면서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남경민 수사관도 “제가 감찰 과정에서 봤던 보고서 내용에는 띠지와 관봉을 훼손하지 말라고 수사팀에서 3번이나 얘기를 했다고 적혀있었는데, 저희는 그런 말을 들은 적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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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청문회에서 수사관의 ㅂㅅ 메모와 사전모의때문에
수사관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지고,
검사들은 자꾸 수사관 실수로 미루는 모양새인데...
결국 수사팀 검사와 압수계 수사관 사이의 증거와 법리 싸움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