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해서 아직도 살림 못하는 초보 주부이지만,
10년 넘은 뚜껑식 김냉을 잘 활용하고 싶어요.
한쪽은 김치와 각종 곡식과 쌀, 낫또 그리고 다시마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밑반찬과 자잘한 식재료가 많아요.
고기나 장조림 반찬도 김냉에 두니
더운 여름에 냉장고보다 며칠 더 오래 가니깐,
보관하기가 딱 좋아요.
하지만,
문제는 반찬이든 잘잘한 식재료를 꺼내기가 불편해요.
크기도 다르고 용기가 제각각이라서
가끔 찾기도 힘들고, 꺼내면 서로 뒤죽박죽이 되네요.
어떻게 정리하면 쓰기에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