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11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일본 강연 투어 중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에 머물렀을 때 일어난 일이에요. 한 심부름꾼이 그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아인슈타인은 수중에 팁으로 줄 현금이 없자 호텔 메모지에 글을 써서 건넸다고 합니다. 심부름꾼이 팁을 거절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아인슈타인은 당시 심부름꾼에게 "언젠가 이 메모가 일반적인 팁보다 더 가치 있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두 장의 메모지는 2017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경매에서 각각 156만 달러와 24만 달러에 팔렸어요.
첫 번째 메모지
원문: "Stilles bescheidenes Leben gibt mehr Glueck als erfolgreiches Streben, verbunden mit bestaendiger Unruhe."
영어 번역: "A calm and modest life brings more happiness than the pursuit of success combined with constant restlessness."
한국어 번역: "고요하고 소박한 삶이 끊임없는 불안에 묶인 성공의 추구보다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준다."
두 번째 메모지
원문: "Wo ein Wille ist, da ist auch ein Weg."
영어 번역: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한국어 번역: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