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작년 조국당 홈페이지 페이 때인 사건 당사자(노상범) 페북

ㅇㅇ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25-09-05 21:50:04
 
'오죽하면 노대표님이 그러셨겠어요'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 같다.
오죽하면 내가 그렇게 열렬히 지지했던 당을 상대로 공개저격을 했을까.
오죽하면 그랬을까.
어제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탈당 기자회견을 봤다.
1년 전 딱 내모습이 떠올랐다.
"어떻게 해서든 안에서 해결을 해보자."
"그래도 내가 열렬히 응원하는 당인데"
"내가 애정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인데"
하지만 그런 선한 마음을 오히려 이용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그녀는
조국 대표가 수감되어 있어서
좋지 않은 영향 끼칠까봐 그동안 참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나오면 제대로 정리해주시겠지..라는 기대로.
하지만 그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그는 밖으로는 멋진 투사인지 몰라도
내부 사람, 내부 일 챙기는 것에는 매우 부족한 사람인 듯 하다.
'일'이라는 걸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건가.
문제가 발생하면 정면으로 부딪혀 해결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당의 공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고?
우리 모두는 안다.
그 당의 '오너'가 누구인지. '최대주주'가 누구인지.
조국대표에게 큰 기대 없었지만, 이번에 완전 끊었다.
내부의 아픈 사람 하나 달래지 못하면서,
그 많은 국민을 어찌 끌어안겠나.
어제 강미정님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내게 제일 먼저, 가장 많이 떠오른 단어는 역시
오.죽.하.면. 이었다.
오죽하면 그러셨을까.
 
 
그리고 댓글에 홈페이지 제작비는 받았냐는 댓글에 아직 못받았다고 답글 달았음.
 
 
----------------------
 
조국혁신당은 법전문가들이 많이 모인 당이라서인지
형식적으로는 문제없게 하는것만 열중하는듯합니다.
 
어제 이규원이 유튜브나와서 말하는걸 봐도
법적으로는 문제없고
법적 절차는 다 밟았고
다 이런식이에요
 
그 과정에서 피해입은 사람에 대한 대우나 위로가 없었고,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빨리 진행하려는 노력도 없었고,
 
피해자가 기자회견을 하니, 사과멘트는 찾아볼수없는 반박 입장문부터 내는 게 그들의 민낯이에요
 
법적으로 다 처리되면 다 되는거군요
 
법도 사람이 만든거에요
법이 완벽한것도 아니구요. 
 
이렇게 힘없는 약자를 끌어안을줄도, 그럴 의지도 없으면서 무슨 큰 정치를 하겠다고요
그냥 정치할 자격 없어보입니다.
 
다만 오늘 박은정 의원님께는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sns에 올리신 사과문에서 진정이 느껴졌어요.
IP : 166.48.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5.9.5 9:54 PM (112.152.xxx.178)

    당비내는 당원 진짜 많지않아요?
    홈페이지 제작비를 20-30억 내라한건 아닐텐데
    당비가 모자라서?

  • 2. 166
    '25.9.5 9:55 PM (211.234.xxx.240)

    조국 혁신당건에 관심 많은분?
    님의 혁신덩 성비위관련글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이준석 당도 아런저런 일 있던데

    팜 윤거니 공사비 못 받은 업체 고발건도 좀 올려주게요.

  • 3. 그러다가
    '25.9.5 9:57 PM (210.179.xxx.207)

    그 사람이 오늘 징르만 여의도에서

    안 해도 되는 건데
    피해자가 요구해서
    비용을 들여가며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니…
    저들은 뭐가 잘못인지 모르더라고요.

  • 4. 잘못된일
    '25.9.5 10:01 PM (1.252.xxx.183)

    다 나와 해결하고 이야기하고 반성하고 하기를.
    지금 상황에 조혁당 필요함.

  • 5.
    '25.9.5 10:16 PM (211.234.xxx.177)

    그때 다 지불해서 끝난 사안인줄 알았는데 놀랍네요.

  • 6. ..
    '25.9.6 12:41 AM (223.39.xxx.4) - 삭제된댓글

    진짜 가지가지 했네요

  • 7. ..
    '25.9.6 12:42 AM (223.39.xxx.4)

    다른건으로 피해자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투명하게 뭘 잘 하는게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849 "심우정은 세관게이트 덮은 주범" ... 백해.. 6 ... 2025/09/05 2,125
1750848 자꾸 저 이용하려는 지인 7 2025/09/05 3,301
1750847 요즘 Z세대 특징이라는 젠지스테어...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8 ㅇㅇㅇ 2025/09/05 2,888
1750846 홍쇼핑 순금 사보신분? 6 ㆍㆍㆍ 2025/09/05 2,063
1750845 백해룡 충격 폭로에 법사위 발칵 (충격적입니다) 8 .. 2025/09/05 3,753
1750844 어머,헉!,띠지 이래서 없앴니??? 7 범죄자들 2025/09/05 5,360
1750843 이틀 에어컨 안켰다가 지금 다시 가동하네요 4 .... 2025/09/05 2,029
1750842 '최순실 조카' 장시호 투신 시도…11층 난간에 걸려 구조 9 이런일이있었.. 2025/09/05 6,347
1750841 검찰수사관들이여 김수사관을 비난하길 8 겨울 2025/09/05 1,666
1750840 10시 [ 정준희의  논 ]  5편 ㅡ 이제 전태일과 김용균은 .. 같이봅시다 .. 2025/09/05 549
1750839 작년 조국당 홈페이지 페이 때인 사건 당사자(노상범) 페북 6 ㅇㅇ 2025/09/05 1,360
1750838 살면서 성추행 성희롱 한 번도 안 당해본 분 있으세요? 22 살면서 2025/09/05 3,813
1750837 담당 수사관인데 기억을 못 한다? “대한민국의 수사관이 저렇습니.. 3 ... 2025/09/05 1,306
1750836 와우. 이대통령과 찰떡 궁합이네요 5 인재발굴 2025/09/05 2,533
1750835 다이소 수건 괜찮네요. 5 ^^ 2025/09/05 2,734
1750834 미각상실이 반개월넘는데 무슨 병일까요 11 무섭 2025/09/05 1,578
1750833 진간장은 언제 쓰나요? 5 ... 2025/09/05 1,593
1750832 김정민 남경민 수사관 이력은 도대체 뭔가요? 18 ㅇㅇ 2025/09/05 7,069
175083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윤석열의 사랑과 계엄 , 금거북 .. 2 같이봅시다 .. 2025/09/05 1,106
1750830 철산? 아파트 중에서 5 경기 2025/09/05 1,536
1750829 거창 비많이오나요 거창 2025/09/05 609
1750828 우양산보다 양산이 왜 비싼건가요? 5 2025/09/05 2,285
1750827 "수사관 책상 밑에, 모범 답안지 있습니다" .. 13 ... 2025/09/05 3,489
1750826 영국 버스 토스카드 4 할수있다 2025/09/05 847
1750825 문프 많이 늙으셨네요 19 ㅁㄴㅇㅎ 2025/09/05 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