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군데 정도 가고 싶은곳 픽해서 가는건데
그나마 친한애들은 다 놀이동산으로 간다했고.
(덥고 가기싫고 놀이기구 기다리는게 너무 싫다고 하고.
중학교때 매번가던곳이라 지겹다네요)
다른곳 가기로 한 친구둘이 있어 가기로 했는데
울딸이랑 같이 간다고 말한적 없다고
주말내내 울고불고.
혼자 다녀야 한답니다.
애는 생휴쓰고 안가고 싶다는데
지금 다른친구 수소문해서 다른곳으로 샘한테 바꿔달라고
얘기 했는데 부장선생님한테 말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침에도 퉁퉁 부어서 학교갔는데
담임이 장소 바꿀수 없다고 해서 또 울면서 전화왔네요
제가 학교에 전화할까도 생각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생휴쓰고 가지말까요?아님 전화해서 사정얘기를 부장선생님께 해볼까요?
이렇게 흩어지지말고 한군데로 딱 가면 좋으련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