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1팩 12리터도 못 나르는 약골이 되고 보니
옛날 물지게 지던 여자들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힘들게 지어 나를 수 있는 물 용량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또, 요즘 보통으로 젊고 튼튼한, 헬스클럽 다니며 운동하는 정도의 체력을 가진 여자라면 얼마나 져나를 수 있을까요?
생수병 1팩 12리터도 못 나르는 약골이 되고 보니
옛날 물지게 지던 여자들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힘들게 지어 나를 수 있는 물 용량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또, 요즘 보통으로 젊고 튼튼한, 헬스클럽 다니며 운동하는 정도의 체력을 가진 여자라면 얼마나 져나를 수 있을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약수터에 보통 많이 보이는 네모난 큰 물통이 22킬로인가 그렇게 기억하는데, 물지게 한통이 엇비슷하지 않을까요?
정수기 생수통이 18리터인가 그렇던데 그럼 18킬로
대충 20킬로 전후였을 듯...
그걸 이고지고 동네 우물에서 집까지 가져갔으니, 힘이 장사였지 싶네요
물 20리터래봐야 얼마 쓰지도 못할 양인데, 무겁기는 오지게도 무겁고...
참 고생스럽게 살았던 시절이었어요
경험으로 양동이 두개 양끝에 매달아 지는거였으니
대충 20킬로요
그런데 이십킬로 지는건 쉬워요
힘자랑하던 동네 장사급은 80킬로 쌀 한가마니 지고 다녔고
말통으로 날랐죠.
한 말이 8킬로, 말통 무게도 있으니
지게 양쪽으로 해서 20킬로 좀 안되었겠네요.
손만으로 20킬로 드는 건 어려우나
물지게로 양쪽 균등한 무게를 그것도 요령있게 져나르면
꼭 힘장사가 아니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맨손으로 하느냐 기구를 사용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