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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가족싸움얘기 지금이라도 꺼내 오해풀지

3년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25-08-29 10:11:09

3년전에 어머니 갑자기 뇌경색발병하여 요양병원입원과정에서 가족하고 의절하고 살고있었데 얼마전에 어머니 생일모임에 처음으로 나가 얼굴보게됐는지 의절한 형제 저희 부부 쳐다도보지않고 인사도 안받더라구요

지금 3년내내왕래없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는데 얼마전에 얼굴보고와서부터 화병에 매일 불면에시달리고있는데

이걸 꺼내 문제화시키고 오해풀고 특히 저희부부 억울함 누명을 벗을까요,이대로살까요

솔직히이평화가좋은데

나머지 형제들도 우리가 오해혹은사과하지않아 저희부부에대한시선이 안좋게 형성되어있어요.

이게길어지니까 고착화되어 다른형제들도 저희와 왕래가 다 끊어지고

친한형제끼리 여행도다니고 깨가쏟아지나보더라구요

 

문제화 싸움이죠

싸움할까요?

IP : 14.6.xxx.11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25.8.29 10:13 AM (221.138.xxx.92)

    3년이면 아직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잘잘못을 떠나 최소 5년은 지나야..상대를 너그럽게 볼 심리적 여유른 갖게 되는 듯.

  • 2. ...
    '25.8.29 10:14 AM (114.200.xxx.129)

    의절하는데 마음이 편안한가요.??? 저는 친구하고도 그런관계 어색하고 찜찜하고 그냥 인연을 완전 끊어서 이젠 다시는 안본다면 몰라도.. 제성격에 그냥 싸우더라도 말 꺼내서 그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오해를 풀려고 노력을 할것 같아요 그와중에 싸우더라도 뭐 어쩔수 없죠. 인사도 안받고 쳐다도 안보고 그쪽에서도 차라리 원글님네 부부가 안왔으면 할것 같아요. 그렇게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요.

  • 3. ㅇㅇㅇ
    '25.8.29 10:18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오해 푼답시고 말꺼내봤자
    더큰싸움 욕더먹어요
    꺼내도 배우자 빠진 형제끼리 먼저 풀어야지
    배우자끼면 역시 개싸움
    그리고 뭔여행요
    가족끼리 안모이면 더편합니다

  • 4. 무슨
    '25.8.29 10:19 AM (223.39.xxx.56) - 삭제된댓글

    사연인지 내용을 알아야 조언도 할텐데요.
    오해를 풀고 싶다면서 또 싸우는건 아닌거 같아요.
    좋게좋게 풀어나가야죠.

  • 5. ,,,
    '25.8.29 10:20 AM (121.162.xxx.234)

    님도 솔직히 편하고
    그들도 편한 상태인데 왜 ??

    오해를 풀자는 잘 지내자는 거지,
    오해 풀자고 싸운다면 감정은 더 멀어질뿐
    억울해서 라면 모르지만 감정은 되돌리기 어렵죠

  • 6. 원글
    '25.8.29 10:20 AM (14.6.xxx.117)

    저는 오랜만에 모임에 오라고하기에 우리부부 누명벗겨질지알고 그자리라고생각하고나간거죠
    여러번 저희부부에게 사과하라고하는거 저희는 오히려사과받아야하는입장인데 무슨사과
    들어보니 아랫사람이니까 그래야한다는데 도무지이해가
    웃사람으로써 하지말아야행동 한건생각안하고
    아랫사람운운
    이번에는 자기들끼리 여행까지다닌걸 모임갔다와서 알았네요
    완전한명바보만들기쉽죠

  • 7. ㅇㅇㅇ
    '25.8.29 10:23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자기들끼리 다니게 놔두세요
    뭐하러 끼어요
    이미 내의견 말한거 같은데 그래도 아랫사람 이 사과
    하란거 아닙니까
    이런사람에 또 오해니 해명이니 해봤자
    싸움밖에 더 하겠어요?

  • 8. 00
    '25.8.29 10:27 AM (61.77.xxx.38)

    지금 3년내내왕래없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는데

    이값으로 누명의 억울함을 이기셔야죠,
    남편분이 좀 많이 속상하겠어요 자기 가족이잖아요

  • 9. 자기네결속용
    '25.8.29 10:29 AM (121.190.xxx.146)

    자기들끼리 다니게 놔두세요2222
    뭐하러 끼어요2222
    이미 내의견 말한거 같은데 그래도 아랫사람 이 사과
    하란거 아닙니까
    이런사람에 또 오해니 해명이니 해봤자
    싸움밖에 더 하겠어요?22222

    자기네 결속용으로 희생양 필요한 것 뿐이에요.
    사과한다고 끼어주지 않음
    그냥 시모일도 알아서 하라고 하고 계속 보지않는게 나아요.

  • 10. ..
    '25.8.29 10:30 AM (110.13.xxx.214)

    원글님은 오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그 이야기나오면 더 크게 싸우고 서로 이해하지 못할껄요 시간이 더 필요할듯해요

  • 11. ㅡㅡ
    '25.8.29 10:31 AM (223.38.xxx.116)

    그 때도 안 풀린 오해가
    절연 끝에 만나 따진다고 풀릴 리가요
    그냥 님네 가족끼리 룰루랄라 행복하게 사세요

  • 12. 아프신데
    '25.8.29 10:3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머니 아프셨는데 가족간 무슨오해요?
    못는 문제로?아님 경제적 문제로요? 이게 단순히 시간지난다고 되는게 아니라 오해였다면 팩트는 무엇인지 확인이 되어야겠죠.
    형제들과만 의절하고 지내신건가요? 어머님께는 계속 요양병원에 찾아가고 그랬던거죠? 어머님까지 형제들에게만 맡기고 다 모른척 사신 거라면...좀...

  • 13. 아프셨는데
    '25.8.29 10:3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어머니 아프셨는데 가족간 무슨오해요?
    모시는 문제로?아님 간병비 등 경제적 문제로요? 이게 단순히 시간지난다고 되는게 아니라 오해였다면 팩트는 무엇인지 확인이 되어야겠죠.
    형제들과만 의절하고 지내신건가요? 어머님께는 계속 요양병원에 찾아가고 그랬던거죠? 어머님까지 형제들에게만 맡기고 다 모른척 사신 거라면...좀...

  • 14. 시점이 문제
    '25.8.29 10:34 AM (163.152.xxx.150)

    여러번 저희부부에게 사과하라고하는거 저희는 오히려사과받아야하는입장인데 무슨사과

    ---------------------

    사과하라고 할 때 그 때 말해야 하는 거에요. 뜬금없이 화제삼아 말하기 시작하면 진짜 뜬금없는거죠. 왜 사과 하라고 하냐. 물어서 그들이 가진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름을 알려야 하는데...

    쉽지않아요. 걍 두세요.

  • 15. 원글
    '25.8.29 10:47 AM (14.6.xxx.117)

    뇌경색발병당시 집중치료 일주일 치료하고 병원에서 일반병실옮겨 한달더 치료하고 퇴원해야한단걸 어머니가 퇴원하고싶다고 환자를 퇴원시켜 문제1만들고 그것도 간병비300백 아까워한거 느꼈음

    퇴원해서 어찌할지 가족회의한다고 전부모여 누가 모실지 아무도 안한다하는분위기 그럼 돌아가며하자결론
    근데 퇴원하자 마자 문제생김 평일날오지못하는형제 전업인 제가 땡빵 그게 계속누적되고ㅈ아예안하는형제발생
    버젓이가까이살면서 전화도안받음
    자긴 반찬하고ㅈ했다며 최선이였다항변할거임
    계속 병원라이더 돌봄 제차지가되자 폭발함

    자기들끼리 치매라고 주장하는2형제 요양병원에 입원시킴
    그과정에 저한테 한마디도 의논안했음
    계속안하는형제들에대한분노폭발을 돌보기싫다로 해석함

    근데 요양병원입원하자 문제생김 퇴원하고싶다고 잘못온것같다 어머니면회가니 이야기하심
    내가 돌보고 주간보호정도 보내는걸로 계속 단톡방에 가닥을잡고있었는데 치매라며요양병원입원시킨거에분노함

    당장퇴원시키고싶었지만 다른형제반발 남편있으보라고해
    일주일잠도못자고밥도못먹고 날밤샘
    그새 어머니하루백번더전화와 나가겠다함
    다른형제 적응시켜야한다며 전화받지미지령내림

    하지만 남편이 있으라며 당장퇴원

  • 16. 그냥
    '25.8.29 10:50 AM (223.38.xxx.2)

    이대로가 편하지 않으세요? 원글 뉘앙스는 오해를 풀고 다시 잘? 지내고 싶은 느낌으로 보여요.

  • 17. 원글
    '25.8.29 10:55 AM (14.6.xxx.117)

    그과정에 요양병원2형제 어머니 일에손뗀디하고
    장녀가 전화옴 어머니 관리자한테난동부려 퇴원시키라고
    그과정에 입원시킨형제반발자기가 책임진다하더니
    뒤에서 조정함

    집에카메라설치해서 일거수일투족 참견함

    주간보호 힘들게 입소시키고
    긴장풀린건지 병원쫒아다녀선지 18개월애포함전식구코로나걸림
    그과정에 어머니 언어치료 해야한다며 장녀 전화와
    어렵게예약한병원같이가다 어머니마저 코로나걸려
    주간보호에서격리조치되어 돌아옴
    그때전식구병원가느라 어머니꺼전화할타이밍놓침

    그새어머니 신변을비관하여소주2명마시고
    연락두절
    장녀가 저녁에 연락안된다며 온집안을 발칵뒤집어놈

  • 18. 원글
    '25.8.29 10:59 AM (14.6.xxx.117)

    손떤다는형제 위치추적만보고 엉뚱한곳찾다
    집에 널부러져있는 어머니보고 전화옴
    욕과함께 그리고 18개월까지코로나걸려전식구골골한데
    밤12시다되어가는시각이었는데 당장내러오라고함
    다시는안본다생각으로
    당장내러가니 어머니 소변실수해하의실종인채 내버리고 감

  • 19. 원글
    '25.8.29 11:01 AM (14.6.xxx.117)

    자기도여자면서 다른형제배우자급하게와있는상황
    제일빡친지점

    다음날 무증상어머니 증상자됨
    적다보니
    정말싫다

  • 20. 원글
    '25.8.29 11:02 AM (14.6.xxx.117)

    최근에
    그때당시 참전하지 않은 형제하고 톡하디보니
    서로 잘못없다하고있는상황이라고

  • 21. 원글
    '25.8.29 11:05 AM (14.6.xxx.117)

    어머니 3년내내혼자 독박씀
    여행다니고 신들이나신거 이번에알았음

    제가손떼도 답답하거없는사람들
    어머니에대한 정이없고
    산송장취급한다하심노모

  • 22. 가슴
    '25.8.29 11:15 AM (121.176.xxx.120)

    남의일 같지 않아 가슴이먹먹

    그어머니 아직도 살아계시나본데

    하늘도 무심하네

  • 23. 그냥
    '25.8.29 11:21 AM (110.14.xxx.154)

    두세요.
    모든 기억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조작하는거구요.
    저도 40년 결혼 생활 내내 막내이면서 금전적, 육체적으로 맏이 노릇했습니다.
    어머님 돌아가시고 나니 그냥 큰일에나 보지 서로 얼굴 볼 일도 없어요.
    사이좋은 사람들도 자기들끼리 틀어지기도 하고
    복수는 세월이 해주더라구요.
    내 가정이나 잘 지키고 사세요.
    나만 떳떳하면 됩니다.

  • 24. 원글
    '25.8.29 11:26 AM (14.6.xxx.117)

    최근 참다참다 장녀한테 전화하니 세월더지나야된다고
    똑같은소리하는데 어제밤또 자다 벌떡일어나 요양병원소리처음한형제랑 날밝으며 한판떠야겠다 생각하고 날밝으니 내가 굳이라는생각에 여기적은겁니다.
    그 배우자 생일모임에서 저희남편한테 또비아냥
    돈만모으고 한심하게사냐느니

  • 25. 원글
    '25.8.29 11:28 AM (14.6.xxx.117)

    그리고 제애가 이제내년에학교갈시기가 다가오고 이모의존재에대해 어떻게 얘기해야될련지 고민이됩니다

  • 26. 그냥
    '25.8.29 11:34 AM (221.138.xxx.92)

    신경끊고 소식 듣지 마세요...
    다 부질없습니다.

  • 27. 제가
    '25.8.29 11:36 AM (124.56.xxx.72)

    겪어봐서 아는데 하자는대로 따라서 하면서 굴복하고 죄인모드로 사과하심 무시당하면서도 형제 유지 가능하죠. 그러나 전혀 내인생에 도움되는 가족관계가 아닙니다. 끊어내세요.

  • 28. 원글
    '25.8.29 11:51 AM (14.6.xxx.117)

    빡친지점또
    계속 불편하게 지내니 다른형제가 나서서 중재햐다고
    말하면 노모한테 잘하지않았냐니 갈때없어서 간거지 잘한게없다는둥 진짜 구제불능
    자기는 억수로잘했고 남이하는건우습고
    그게윗사람?

  • 29. 감정이입되네요
    '25.8.29 2:42 PM (93.165.xxx.72)

    정말 저는 너무 감정이입되네요. 저도 어쩌면 형제들과 친정엄마 병환 문제로 딱 그 시작점에 서있거든요. 요 며칠 눈뜨자마자 이 문제로 형제간 갈등으로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어느집보다 화목하게 지냈는데 나름 제 나이 40대 후반에 친정엄마 간병 문제가 생기니 형제들과 갈등 시작이네요. 전 본질이 무언가를 잊지 않으려고 형제들과 연 끊을 각오로 엄마는 뵙고 오겠다라는 생각이에요.

  • 30. ...
    '25.8.29 5:00 PM (125.128.xxx.134)

    잠깐 들어서 뭘 알겠냐만, 원글님이 지금 이야기를 시작한다 해도
    풀 오해가 있을 지 모르겠네요. 그냥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고
    판단이 달랐던 거 아닐까요? 어머니 병원에 모시는 게 더 나은 데 원글님이
    고집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제 생각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잘 살게 두시고
    원글님은 잊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다시 만나면 더 큰 상처를 받으시지는 않을 지 모르겠네요.

  • 31. 저도
    '25.8.29 5:01 PM (121.136.xxx.43)

    저쪽으로 인해 안보고 사는데
    살다보니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 없어요.

    진짜 안보고 살 수 있다면 평생 그 형제 없다 생각하면서 살고싶은데

    부모님이 살아계시니 볼 일이 생기겠죠.

    그냥 남처럼 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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