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카데헌>이 도대체
뭐냐고 묻는데
아이고 이런 것도 모르고
내가 알려주마 하는 마음이 너무 앞서
<카데헌>이 아니고
(코리아니까)
<커데헌>!
하니까 남편도 커데헌 아니라며
불신을 드러내며
당신도 모르네 해서
아니야 나는 당신과는 달라
나는 알아 하며 (긴가민가)(가물가물)
(하필 이 순간에 생각이 안 나네)
커데헌이 맞다
카데헌이다
니가 맞다 내가 맞다 다투다(무엇으로도 다툴 수 있음)
찾아보니 <케데헌>
남편한테까지 케데헌이 도착한거 보니
이제 모르는 사람없이 다 아나봐요
줄거리 설명해주니 이해 못 하겠다며 난색
설명하는 나도 버벅버벅
한때 x세대였는데 말입니다(쩝)
저녁 내내 케데헌 쇼츠 봤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