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날에도 피씨방에 가있길래 일주일에 다섯시간만하자고 혼냈어요. 용돈도 필요하다 전화오면 보내주고요.
중딩 남자아이 이상하게 약속이 있다하고 학교에서 금방 안와서 위치 추적하니 또 피씨방
돈이 없으면 안가겠지 했는데 계속 피씨방
결국 몽둥이 들고 말하라니 집에 숨겨놨던 돈을 찾아다 썼네요.
그나마 불안해서 다른곳으로 옮겨놨었는데 그 전에 찾아다 계속 썼나봐요.
이 아이를 어쩌면 좋은까요?
하지 말라 가지말라 한것도 아니고 학원숙제를 할생각도없어요. 집에오면 문닫고 핸드폰만해요.
성적도 거짓말하고..
믿어주자던 남편도 어제는 너무 화가나서 애를 때리더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한지.. 답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