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오줌 싸고 똥 싸고 후처리 할 수 있음을... 이 아무것도 아닌 평범함을... 감사해야 한다 싶으네요.
내 발로 걸어 화장실 가서
원론적으로새삼 조회수 : 4,359
작성일 : 2025-08-27 23:07:20
IP : 175.11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5.8.27 11:09 PM (106.102.xxx.120) - 삭제된댓글양 손 다 깁스하고 머리감기는 커녕 세수도 남의 손에 의지한 이후 사람이 달라졌어요 저도. 다른 거 아무 것도 안 바랍니다. 내 스스로 일상을 해나가는 게 어떤 의미에서는 기적입니다.
2. ᆢ
'25.8.27 11:22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맞아요
내손으로 요리하는 것도요
이 두가지 스스로 해서 노년에도 내집에서 살았음 좋겠어요3. ..
'25.8.27 11:30 PM (221.138.xxx.11)혹시 ‘길 위의 뇌’읽으셨어요? ㅎㅎ
딱 어제 읽은 부분의 내용인데.4. . .
'25.8.27 11:33 PM (210.97.xxx.59)그럼요 근래 수술한다고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몸을 거의 숙이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머리도 다음 진료일까지 못감았다가 좀 나아져 씻는것도 가능해지니 안아프고 내손 내발로 뭔든 할 수있는게 정말 다행인거였어요.
잠시인데도 이리 불편했는데 하물며 가장 기본적인 생리작용등등.. 내몸을 가누지 못한다면 정말 ㅜㅜ.. 끔찍할듯해요5. ㅎㅎ
'25.8.27 11:49 PM (124.49.xxx.188)요양병원만 다녀오면 나도 머지 않아 저렇게 되나 무섭습니다
6. 입원
'25.8.28 12:18 AM (49.1.xxx.69)응급 상황으로 아산 간호병동에 3일 입원하게 되었는데 꼼짝 못하고 3일동안 누워만있어야 했구요.. 이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니다 싶었어요
저는 곧 나갈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으니 참았지.. 희망이 없는 순간... 병원에 누워있는거 너무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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