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60인 형부는 아직 회계사라 경제적으로 많이
여유롭고 아이 키우다 아이들 다 장성해서 나가니
언니는 커피 맛집 다니며 매일 놀러 가자고 하는데
바로 앞동 살아서 매일 거절하기가 좀 그래요
언니가 친척들 식사에 모이면 너네 형부가 아직도
천만원 씩 번다 그러니 먹고 싶은 거 말해라.라고
말하는 속없는 스타일인데 성격도 좋고 다좋은데
매일 심심하다고 하니 같이 여러 번 다니는데
언니의 한 달 씀씀이가 저랑 너무도 차이가 나서
이제 좀 가리를 두려고요. 근데 그러면 많이
서운할까요? 뭐라고 말해야 기분 안 나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