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초창기, 솔로문닷컴이라는 곳을 기억하는 분 계세요?
헤어진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못잊고 힘들어하던 솔로문이 전여자친구를 그리워하고, 또 전여자친구가 보면 도움될 정보들을 모아서 인터넷 홈페이지들을 만들었다가
사랑에 힘들어하고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고픈 청춘들이 모조리 모여버려서 당시 메이저급 사이트가 되어버렸었죠
실제 운영자인 손로문씨는 직장에서는 힘겹게 노동운동을 하는 사람이기도 했어요.
솔로문닷컴도 이젠 다음카페와 네이버블로그로만 남아 예전같이 '사랑 허브' 역할은 못하고 있고, 그걸 대체할만한 사이트나 카페는 보이지 않네요
사랑이야기 마음껏 털어놓고 함께 울을 곳이 필요한데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