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65예요.
계속 노력해야죠. 할수있다!!!
키는 168이구요. 얼굴에 살이 없어요. 덩치가 있으니 얼굴은 더 작아보이고. 얼굴이 작고 상체엔 상대적으로 살이 별로 없어서 앉아있은 엄청 날씬해보임요.
근데 언젠가부터 무릅이 아프더라구요. 셋째 낳고 계속 73이었고. 셋째가 이제 17살이니 17년동안 그 몸무게였죠. 사람들이 저를 73 돼지로 절대 안보니 더 살뺄 생각 안했구요.
6개월 정도 노력한것 같아요. 전 조금씩 차근차근 빼는거 못하겠어요. 운동도 싫고. 걍 며칠 하루 한끼 먹으면서 단기간에 2키로 빼고. 그거 잘 유지하다가. 근데 그러다 모임이나 행사 있음 다시 도루묵 되고. 그래도 또 좀 빼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다시 좀 빼고. 글케 내맘대로 뺐어요.
어제부터 68이 됐어요. 계속 69였거든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밥한공기 다 먹고 점심에 간단히.. 계란같은거 먹고 저녁 건너뛰고 했더니 68이 유지가 좀 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식욕이 아침부터 폭발해서 눈뜨자마자 사발면 하나 먹었어요. 너무 땡겨서... 점심은 계란하나랑 두유 마시고. 이러고 잘때까지 굶어야겠죠.
간간히 견과류랑 과일 먹어요. 입에 아무것도 안집어넣음 왜글케 허할까요. 지금은 껌씹고 있어요. ㅠ ㅠ
금토일 잘 관리해서 68 확실히 자리잡게 하고.
좀 있다 다시 또 며칠 한끼만 먹고 65 만들라구요.
일단 몸이 가벼워져서 무릅 안아프구요. 굶어서 살빼면 살이 쳐진다 어쩐다 하는데 원래도 근육질 아니고 나이들어 여기저기 쳐지고 있어서그런가 별 다른걸 못느끼겠어요.
남편이 65되면 운동하래요. 살 빠지면 관절에 무리 덜 갈꺼고 몸도 전보다 가벼워서 운동 해도 괜찮다고. 전에는 쫌만 뭐 운동한다고 하면 바로 몸이 더 아팠거든요.
65되고 나면 운동해서 애플힙 만들생각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성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