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쩌다 60~70대 여자들이 드나드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가끔 생각으로 떠오르는대로 그대로 말로 뱉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일만 하고 고객들과 사담은 별로 안하는 편인데요 같은 동료는 사담을 잘 받아줘요
오늘 어떤 고객이 제 동료와 사담을 주고 받길래
저는 마치 일이 없어서 옆에서 폰을 하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무슨 일이길래 폰을 그렇게 들여다봐요?
폰을 손에서 안놓으면 바람피는거라던데..
우리 옆집 여자는 세상 얌전해 보이던데 바람이 나서 블라블라..."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무슨 대꾸할 말이 생각났다해도 암말 안했을거에요
상대를 말아야 하는 사람같아서요.
저사람도 젊었을때는 그러지 않았을거 같은데,
나이가 70에 가까워오니 들어서면서 부터 자기자랑만 하는 사람인데, 오늘은 급기야 폰보는 저를 걸고 넘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