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외동아들 키우고 있어요
요녀석이 능글능글 좀 웃겨서 요즘 재미나게 살고 있네요
평소에도 볼터치 하면 귀엽다는 둥, 치마 입으면 너무 예쁘다, 밥 먹고 있으면 먹는것도 깜찍하다 뭐 이런말 달고 살아요 ㅋㅋㅋ 밥해주면 요리사냐고 그러고 ㅋㅋㅋ
그러다 제가 오늘 소리 안나게 방귀를 꼈는데
"엄마 방구꼈어?" 묻더라고요 그래서 "왜?? "라고 물었더니
"향기로운 냄새가 나길래~" 라네요 ㅋㅋㅋ
옆에서 세상 예쁘게 자고 있는데
이런 아이도 사춘기가 오겠지 란 괜한 걱정이 벌써부터 드네요 ㅜ 아쉬움에 끄적여봅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