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이라는게 이해가 안갔는데요
부부면 부부지 서로 각자 살고 이혼은 안하고 그게 뭔가
나이 갱년기 되고 내자식들 밥챙기는것도 버거운데
이제는 좀 시댁 얽히는거에서 벗어나고싶고 지긋지긋하네요 경제력을 길러라 돈벌어라 다 소용없구요
친정이 더 잘살고 저는 경제력도 있고 괜찮은 직업인데
다만 남편 성질머리를 못이겨요 이혼하지않는이상
그래서 포기하고 맞춰주고 살았는데요
조금 맞춰주면 아주 잘해요 남편은
그성질머리가 제가 애초에 뽑기를 잘못한거죠
시부모님 두분디 돌아가시고
이제는 남편쪽 사람들 조금도 안얽히고싶고 안만나고싶은데 남편은 계속 강요를 하니
졸혼해서 며느리 도리 에서 벗어나고싶네요
왜 상관도 없는 친척들 때문에 이혼을 내가 해야하나
억울하쟎아요 내가 왜? 시부모님도 아닌데 왜?
전부다 싹 잊고 지워버리고 안보고 살고싶은데
시부모님 돌아가시니까 남편은 더 외로워서
더더더욱 시누이 사촌들 시이모 시외삼촌 한테 만나려고
발악을 하네요 저까지 묶어서 그사람들한테 잘하라구요
이런걸로 이혼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