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내장 오래놔두면 어떻게 되나요?

미치겠음.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25-08-06 21:22:49

친정엄마 백내장 진단을 1년 전쯤 받았는데 지방광역시 대학병원 2군데 가서 검사만 하고

 

가격 비싸고 마음에 안든다고 미루다가 올해 또 눈이 침침하다고 해서 제발 가라고 하니

 

이번에는 백내장에 황반변성까지 진단받고 수술까지 잡았는데

 

이런 수술을 급하게 한다고 의사가 너무 젊고 신뢰감이 안든다고

 

 다른 곳 알아본다고 해서 알아보더니 이 병원은 또 너무 시끄럽다고

 

또 다시 예전에 검사했던 한 곳에 갔더니 수정체를 없애고 렌즈 삽입한다고 해서

 

싫다고 그냥 왔다고 해서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디스크 터지고 장장 6개월을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버텨서 나은 이력 있는 친정엄마예요.

 

따로 살고 있고 절대 내말 안들어서 머리 터질 것 같은데 백내장 오래 놔두면 어떻게 되나요?

 

ㅠㅠㅠㅠㅠ 

 

 

IP : 14.50.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6 9:28 PM (112.187.xxx.181)

    점점 눈이 어두워져서 안보이겠죠.
    백내장 수술은 원래 수정체 없애고 렌즈 삽입하는겁니다.
    수술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신가봐요.
    50대후반인 저도 했어요.
    다음날 붕대를 풀면 형광등 백개쯤 켠듯한 밝은 빛에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더군요.
    백내장 수술은 기본 한쪽에 20만원이에요.
    수술전 검사비가 들긴 하지만요.
    다촛점 하시기 원하시나요?

  • 2. 아이고
    '25.8.6 9:28 PM (61.73.xxx.138)

    지금 백내장이 문제가 아니고 황반변성이 큰 문제예요
    제 엄마 황반변성으로 한쪽눈 시력잃고 겨우살린 한쪽눈
    지키느냐고 두달마다 눈에 주사맞습니다.
    백내장은 수술하고 끝나지만 황반변성은 아닙니다.

  • 3. ......
    '25.8.6 9:32 PM (61.99.xxx.18)

    비슷한 경험이...
    바로 하셔야 해요 오래두면 그 찌꺼기들이 (백내장)단단해져서
    제거가 어렵다고 해요 두군데에서 못한다고 해서 교수 출신 샘에게 겨우 했어요
    간단한걸 왜 키웠냐고 얼마나 야단을 맞았는지..
    빨리 모시고 가세요

  • 4. ....
    '25.8.6 9:34 PM (58.230.xxx.146)

    아주 옛날은 백내장 수술 안하고도 살았겠죠 보기가 안 좋을 뿐
    우리 엄마도 백내장 수술 하기 싫다고 계속 버티다가 몇년전에 하셨는데 단단해져서 제거 어렵다고 의사가 혼냈대요
    딱딱하게 굳어서 제거할 때 너무 힘들었다구요
    지금 백내장 보다 더 시급한 게 황반변성 아닌가요 2222222222222

  • 5. 원글
    '25.8.6 9:37 PM (14.50.xxx.208)

    아...... ㅠㅠㅠㅠㅠㅠ

    의사에 대한 불신이 심한데다

    의사가 해준 말을 제게 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곡해해서 의심하는 버릇까지 있어서요.

    황반변성도 의사마다 틀리다고 수술하자는 의사도 있고

    수술 안하자는 의사가 있다고 두 의사 다 비난만 하고 있어요.

    황반변성이 심각하다고 알고 있는데 수술한다고 저랑 약속해놓고

    또 이러는게 벌써 2주 되었네요.

  • 6. 황반변성
    '25.8.6 9:45 PM (125.132.xxx.115)

    황반변성을 수술하자는 의사가 있나요?수술하는 질환이 아닐텐데요. 설마 주사치료를 그렇게 표현하신거라면 백내장이 문제가 아니라 황반변성이 더 문제일텐데 어머니 태평하시네요.

  • 7. 놔두면
    '25.8.6 9:47 PM (59.30.xxx.66)

    실명하는 것 아닐까요?

  • 8. ㅇㅇ
    '25.8.6 10:04 PM (112.166.xxx.103)

    황반변성도 수술하던데요

  • 9. 황반변성
    '25.8.6 10:14 PM (125.132.xxx.115) - 삭제된댓글

    습성황반변성은 기본적으로 주사나 레이져등의 시술을하지 외과적 수술은 드물어요. 황반변성이 심해서 출혈이 심각하면 드물게 수술을 하는데 그 정도되면 시력이 잘 안나오죠. 응급이에요.

  • 10. 90대
    '25.8.6 10:26 PM (182.211.xxx.204)

    시어머니 황반변성으로 눈이 너무 침침하다던데
    병원에서는 노화로 어쩔 수 없다던데 수술하면 되나요?

  • 11. 건성
    '25.8.6 10:30 PM (125.132.xxx.115) - 삭제된댓글

    건성은 방법없고 습성이면 주사치료가 기본이지 수술은 아주 드물어요. 황반변성이 심해서 안구내 출혈이 있으면 수술해야겠죠. 이런경우는 응급이고 시력 안나와서 본인이 수술. 서두를걸요.

  • 12. 건성
    '25.8.6 10:34 PM (110.70.xxx.85)

    건성은 방법없고 습성이면 주사치료가 기본이지 수술은 아주 드물어요. 황반변성이 심해서 안구내 출혈이 있으면 수술해야겠죠. 이런경우는 응급이고 시력 안나와서 본인이 수술 서두를걸요.

  • 13. ca
    '25.8.6 10:46 PM (39.115.xxx.58)

    병원 어머니 혼자 가게 하지 말고 한번 즈음은 모시고 가세요. 병원에서 해주는 말을 어르신들은 이해를 잘 못하시더라고요.

    백내장 수술은 당연히 수정체 제거하고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고요. 렌즈가 단초점이냐 다초점이냐, 단초점일 경우 가까운 곳이 잘 보이냐, 아니면 근거리는 안보이는데 원거리가 잘 보이냐 등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걸로 알아요. 다초점이 매우 비싼 렌즈가 많아서 이걸로 장사하는 안과도 꽤 많은 걸로 알아요. 어머니가 평상시에 어떤 활동을 주로 하시는지에 따라 렌즈를 달리 선택을 해야해요. 그러니 수술 결정 관련해서 따님이 한번은 꼭 병원에 동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14.
    '25.8.6 10:51 PM (58.228.xxx.36)

    같이 가세요
    실명오면 님이 더 힘들어져요
    부모가 자식들 고생시키네요

  • 15. 빨리 검사
    '25.8.7 8:44 AM (1.240.xxx.179)

    곡해에 의심이라면 종합병원 신경과 치매검사도 하고,
    황반변성은 실명도 할 수 있어요.

  • 16. .....
    '25.8.7 8:52 AM (175.119.xxx.5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백내장인데
    다니는 안과에서 백내장 늦추는 처방만 하고 수술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해요.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 게 답 일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78 다시들어가서 다시해 17:07:29 53
1744077 (19금)전 페팅이 더 좋아요. 1 지나다 17:06:45 260
1744076 여름이라 무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어야하는데 1 입맛 17:01:17 130
1744075 고추장찌개 먹고 싶은데 고추장 용 찌개 추천해주세요 고추장 17:01:01 88
1744074 계절성 비염 시작이네요 4 오늘 16:54:30 325
1744073 서울대 석사출신 입벌구 명신이 4 ㅎㅎㅎ 16:53:33 478
1744072 요즘도 백화점 명품관 줄 많이 서나요? 팔찌하고 싶어서요 8 요즘 16:51:38 510
1744071 부부사이에 성관계가 없으면 남 같네요 7 제생각 16:49:39 1,425
1744070 새로 산 에어컨이요. 3 .. 16:49:24 415
1744069 국힘 책임입니다. 1 ........ 16:48:15 398
1744068 여행이 너무 하고싶은데 2 ㄱㄴ 16:47:42 394
1744067 오늘은 운동 쉬어야겠어요 4 zz 16:46:56 602
1744066 진통제를 가볍게 먹으면 어떨까요? 11 예전에 16:43:39 376
1744065 지방에 맘편히 실거주로 사신분들도 계시죠? 5 지방 16:43:30 570
1744064 창피하지만 73에서 68까지 뺐음요. 10 ... 16:40:23 1,007
1744063 100억 아파트 사우나탕에 인분이 둥둥 17 우짤꼬 16:36:51 1,692
1744062 이탈리아 여행, 텀블러 가져갈까요 말까요 12 16:32:50 920
1744061 늦게 대학가겠다는 아이 5 123 16:29:25 1,055
1744060 피티쌤이 회원님 여기 느낌 오시죠? 묻는데.. 6 ........ 16:26:58 860
1744059 몸무게 49키로인 여자분하고 같이 식사를했는데 24 ㅇㅇ 16:21:16 3,587
1744058 참치김치찌개 끓여먹었는데 5 ㄴㄷ 16:21:01 1,073
1744057 세종시는 집값 내려앉고 마용성은 다시 오른다고 4 .. 16:20:39 1,146
1744056 (수정) 김건희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정재욱 판사 3 답답 16:17:45 901
1744055 친정부모와 사는 분들은 7 어떤지 16:14:52 1,106
1744054 가끔 과자종류가 미치도록 땡기는데 이유가 4 욕구 16:14:4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