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좀 남 같달까. 전 그다지욕구가 없어서 억지로 할 때가 있어요. 부부가 부부관계를 할 때와 안 할 때 감정적으로 좀 뭔가 달라요. 스킨쉽 중요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에 성관계가 없으면 남 같네요
1. 억지로
'25.8.7 4:52 PM (118.235.xxx.37)하는데 그래요? 그럼 억지로 하는게 아닌데
2. ㅡㅡ
'25.8.7 4:55 PM (223.38.xxx.86)한끝 차이로 님에서 남으로 생각될 수 있겠지요
3. ㅌㅂㅇ
'25.8.7 4:58 PM (210.222.xxx.226)하고싶은 마음이 들게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더 큰거 같아요.. 안하고 싶어지고 그래서 안하고 그래서 더 멀어지죠
4. ...
'25.8.7 5:02 PM (183.97.xxx.132)리스13년인데
사이좋아요 초기에는 남편 불평이 심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ㅜ
제가 갱년기 핑계로 거부하고 이젠 시도조차 없지만
사이는 너무 좋아요5. 에이~
'25.8.7 5:05 PM (203.81.xxx.18)의리와 정이란게 있는데
얼굴보면 좋은거지 남같기야 할라고요6. 성관계는
'25.8.7 5:07 PM (47.136.xxx.136)없어도 다른 스킨쉽도 하고 대화가 많으면
남보단 낫겠죠?7. 엉망
'25.8.7 5:07 PM (125.249.xxx.218)갱년기로 못하고있는데
천하의죄인취급하고 막나가네요
정말 드럽고 치사해서 이혼하고 싶어요
마음이가야 몸도 가는데 하는행동마다 밉상이니 자연스레 멀어져가요
이게뭐라고 누군 너무해서불만
누군 못해서 불만....8. ,,,
'25.8.7 5:15 PM (218.237.xxx.69)진심 10년째 리스인 우리 부부는 사이좋고 말도 잘 통하는데....
남편이 탈모약 때문인지 의욕이 없더라구요 서로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별 불만없이 잘 지냅니다9. ㅇㅇ
'25.8.7 5:16 PM (223.62.xxx.5)남편 아파서 거의 20년째 리스에요.
억울할 때도 있었지만
바람 안피고 한눈 팔지 않은
저를 좋게 생각해요.10. ㅇㅇ
'25.8.7 5:19 PM (223.62.xxx.5)부부는 공동체 이기 때문에 정과 의리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아버지인데요 그리고 성관계 없어도 나의 남편이구요.
11. 남남
'25.8.7 5:36 PM (175.125.xxx.203)남은 아니죠... 아이 아빠고 제 보호자고...
삶의 메이트 이고... 등등
전 관계 유무 상관없이 신뢰와 애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12. 아
'25.8.7 6:17 PM (211.235.xxx.113)저도 원글님 말씀 뭔지 알거 같아요
중요하더라고요13. 네
'25.8.7 6:24 PM (121.168.xxx.239)아무래도 끈끈한 정은 사라지더라고요.
장난도 줄고.14. ..
'25.8.7 6:24 PM (118.235.xxx.41)관계가 중요한 사람한테는 중요해요
나는 없어도 그만인데 상대가 중요한 경우는 그렇게 상황들이 가볍지가 않아요
진심 오누이처럼 살고 싶어요 ㅠ15. 매우 중요하죠
'25.8.7 6:24 PM (220.117.xxx.100)하지만 그 중요함이 횟수에 비례하진 않는다고 봐요
왜냐하면 부부마다 취향과 체력과 가치관이 다 다르고 횟수가 퀄리티와 비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러므로 부부간 합의가 가장 중요하죠
서로 마음이 맞고 얼마나 자주 하느냐, 그것에 버금가는 다른 스킨십이나 애정표현을 하느냐 등에 대한 둘만의 합의가 있다면 아무 문제 없어요
하루건너 한번을 하든 일년에 한두번을 하든 그 부부만 만족하면 되는 것
하지만 한쪽이 만족하지 못하면 그 문제가 일으키는 여파는 커서 당장 문제가 안되더라도 언젠가는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터져요
인정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둘째치고
일반적으로는 마음만큼 몸으로 표현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부분이긴 해요
자녀를 사랑한다면서 멀찌감치 서서 손도 안 잡아주고 머리도 안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지도 않을 리가 없는 것처럼요
마음이 있으면 몸도 움직이고 어떻게든 표현하려는게 인간이죠16. ,,,,,
'25.8.7 6:32 PM (110.13.xxx.200)뭐 그거라도 유지할려면 잘해야 하는데 정떨어지게 행동해서
아무생각없네요.17. ㅇㅇ님
'25.8.7 6:54 PM (117.111.xxx.235)뭐하러 그렇게 사세요?
한 번 사는 인생 요즘 세대는 님처럼 살지 않아요
님이 사는 방식을 남에게 공감받으려 하지 마세요
우울하고 재미없어요
저는 남들이 님처럼 인내하며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생 뭐있어요? 즐기며 살세요18. ...
'25.8.7 7:28 PM (115.138.xxx.39)안해도 그냥 동지처럼 살아지네요
이것도 팔자인가보다 별 생각도 없어요 이제
남편보면 시모시부시누이 얼굴이 떠올라 도저히 만지기가 싫네요
다른남자 만난들 뭐가 달라질까싶어 그냥 다 접고 삽니다19. 전우애
'25.8.7 7:52 PM (211.234.xxx.170)안하고 산지 꽤 됐는데 그냥 오랜 친구사이처럼 둘이 여행도 다니고
잘 지내요. 해봤자 딱히 재미도 감동도 없고 귀차니즘으로 그렇습니다만20. 반디나무
'25.8.7 8:02 PM (182.221.xxx.29) - 삭제된댓글몸의 대화 중요하죠
동지애 가족 동반자 친구 그런느낌만으로 사는거 싫어요
남녀가 같이사는데 둘만이 할수있는 놀이인데 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