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같은 수업받던 지인이 갑자기 입원을 했대요. 2주나 못나온다더니 2주 지나서 나왔길래 물어보니
지인 포함 4명이 차타고 빨간불에 정차 중에 뒷차가 박았다는데, 다친덴 없지만
이 기회에 큰 돈 받아야 하니 그 차에 타고 있던 사람 4명 다 입원. 그 중에 지인 포함 2명이 백수라서 2주 꽉 채워서 (병원만 가면 전치 2주는 받으니) 입원했다네요.
보험사 직원이 전화와서 직원이 입원중이라고 하니 네~ 이러고 끊으려 하길래 지인이 뭐라고 하니 보험사 직원이 " 고객님... 저도 사고 영상을 봤어요.... " 이러더래요.
그말듣고 지인이 양심에 찔려서 아무말 못했다고.
진짜 정차하면서 살짝 추돌한거라서 차 흔들림도 못느꼈고 차안에 있던 사람들끼리 어? 지금 혹시 뒷차랑 박은건가? 하다가 내려보니 그렇더라고.. 당연히 차 찌그러지거나 부서진 것도 없고요.
어쨌든 이 사고로 4명이나 병원 입원해서 보험사로부터 총 800만원 넘게 받았나봐요
그돈을 또 입금 되자마자 4명이 모여서 수십만원 짜리 술마시고 금방 다 썼다고...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