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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 말할까요

선물 조회수 : 715
작성일 : 2025-08-06 23:10:03

 

 

친정엄마 집에 놀러오시면 제 옷 

이것저것 입히고 얘쁘면  코디대로 모자 옷 가방 드리는데 

 

언니가 자기도 줄 옷 없냐고 

엄마야 연세드셔서 스스로 옷도 안사입으시니 드리는 거야  했는데  그 날   엄마가 마음에  너무 들어한 바지를 입고 싶어서  입으려 하시니     덥다고 입지 말라고 벗으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자기도 입어봐도 되냐고  하더니 마음에 들어했나봐요  마음에 들어하는 말을 하니 엄마가 어쩔 수 없이 

언니를 줬다고 

 

내가 준걸 알면서 어찌 그걸 가져갈 생각을 했나 

욕심이 많은건지 생각이 짧은 건지 ....

나같으면 언니가 엄마 입으라고 주면 

내가 마음에 들어도 가져가지는 않을텐데 

 

 

엄마에게 엄마 나를 생각해서 거절 해야해 

내가 알면 섭섭할 일이야 하고 거절하시라고 

이번이 마지막이야 .....라고  말했는데 

 

언니에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엄마 다시 드리라고 

마르셔서 좀 통통해 보인다고 너무 좋아하셨는데 

너무 편하다고 

  

 내가 드린 거 엄마한테 가져오지 말라고 말을 할까요 

 

 

IP : 49.174.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라
    '25.8.6 11:19 PM (221.138.xxx.92)

    음식은 언니도 주고
    엄마도 드리고 하면 안되었나...하는 생각이.

    옷은 엄마가 실수 하셨고요.
    맘에 안드셨나보네요

  • 2. 원글
    '25.8.6 11:22 P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음식이야 늘 제가 싸온 음식 나눠 먹고 꼭 싸가요 그건 나눌 수 있어요
    그건 제가 준비해온 선물인데 엄마에게 그거 싸가도 되냐고 했나봐요

    옷은 엄마가 편하고 엉덩이도 예뻐보인다고 좋아하셨고
    엄마도 편하고 예뻤는데 언니가 갖고 싶어해서 어쩔 수 없었다

    언니에게 말 할까요?

  • 3. 원글
    '25.8.6 11:25 P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음식이야 늘 제가 싸온 음식 나눠 먹고 꼭 싸가요
    언니는 늘 빈손으로 오거나 사온 음식인데 자기가 사온 음식은 꼭 끝까지 다 먹고 가요 그래서 부모님도 참 욕심이 많다 해요
    부모님 드시게 남기는게 아니라 끝까지 해치우고 가거든요
    뭐 제가 싸온 음식 해온 음식은 나눌 수 있어요
    그건 제가 준비해온 선물인데 엄마에게 그거 싸가도 되냐고 했나봐요

    옷은 엄마가 편하고 엉덩이도 예뻐보인다고 좋아하셨고
    엄마도 편하고 예뻤는데 언니가 갖고 싶어해서 어쩔 수 없었다

    언니에게 말 할까요? 그거 엄마 다시 드리라고 내가 드린거 알면
    언니가 입어보고 갖고 싶어 했으면 안된다고

  • 4.
    '25.8.6 11:29 PM (59.5.xxx.170)

    저라면 엄마에게 더 이상 주지 않을거고
    언니한테는 말 안해요

    둘다 바뀌지 않을 습성이고
    말해봤자 쪼잔한 사람 소리만 들을 듯요

  • 5. 원글
    '25.8.6 11:32 PM (49.174.xxx.18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언니가 준거 알면 엄마가 준다고 해도
    언니 입장 생각해서 안받을텐데
    그걸 자기가 입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가져갔다니 …..
    에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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