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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은 공주의 한탄

..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25-08-06 01:34:07

제목이 좀 재수없죠?

40대후반인 저는 공주로 자랐어요

저희 엄마가 저를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며 키우셨어요

먹는건 입는것 모두 정성을 다해서 정성을 쏟으셨고 뭐든지 다해주셨어요

덕분에 저는 참 편하게 살았어요

그러던 엄마가 노인이 되셨고 저는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고 이렇게 40대 후반의 미혼이 되었네요

 

저는 엄마와 둘이 살아요

엄마의 자랑이었던 부자들만 들어가 살던 아파트는 지역 낡고 낡은 흉물 아파트가 되어버렸고 그곳에서 우리 모녀가 살고 있답니다

어릴적부터 살던 곳에서 지금까지 산다면 믿어지세요?

중간에 고치며 산 집이지만 낡은 아파트의 운명은 뭐..

식탁에 앉아 부엌의 천장 도배가 내려앉는 광경을 보고 있자니 답답한 내인생을 보는것같아 숨이 턱 막힙니다

 

엄마의 그늘아래 저는 혼자서 무엇을 결정하지 못하는 결정장애가 되어버렸어요

이 아파트에서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다니고 성인이 되었기에 친구들이 전세며 집계약을 줄줄 꿰고 있을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나이만 먹은 애어른이 되었어요

 

뭐가 잘못된걸까

내 든든한 버팀목이자 보호자였던 엄마는 쇠약하고 건망증이 심한 노인이 되었고 저는 역으로 엄마의 보호자가 되어야 하는데 모든게 다 어렵네요

음식도 못하고..

 

부엌 천장의 도배지가 점점 떨어지는게 심란합니다

우선 이것부터 업자를 불러서 해결해보면 좀 괜찮아질까요

....

 

 

IP : 223.39.xxx.3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은 하시나요
    '25.8.6 1:38 AM (218.50.xxx.164)

    눈에 보이는 궁상거리부터 차근차근

  • 2. ㅡㅡ
    '25.8.6 1:39 AM (114.203.xxx.133)

    스무살 성인이 될 때까지 곱게 자라신 후
    직장을 한 번도 안 다니신 걸까요??
    전세나 집 계약 같은 건 20대 후반쯤 결혼할 때나 배우지 그 전에는 다 모르고 사는데요
    연애야 곱게 큰 사람들도 다 할 수 있는 건데..

  • 3. ㅇㅇ
    '25.8.6 1:40 AM (72.143.xxx.11)

    보고또보고의 금주가 결혼 안하신 버젼이네요. 직장이나 소득은 어떻게 되세요? 요즘처럼 사람 쓰는게 익숙한 시대에 소득만 괜찮으시면 돈 써서 해결하시면 되시죠. 은마 이런 곳이신가 본데 몸테크하면서 버텨보시면 나중에 큰 돈 쥐실 수도 있을 거 같구요

  • 4. ...
    '25.8.6 1:44 AM (211.36.xxx.19)

    네 그것부터 해결하세요. 재테크에 유리한거 아니면 더위 좀 가시면 이사도 생각해보시고요.

  • 5. .....
    '25.8.6 1:47 AM (119.149.xxx.248)

    엄마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요새 공주처럼 자란 나이 많은 미혼들 많이 보이더군요

  • 6.
    '25.8.6 1:48 AM (125.137.xxx.224)

    윗님 은마는아닌것같고 정황상 40여년전 아파트 초반에지었을때 부자들이 첫입주했던 지방아파트같아요. 그것도 강남에있었으면 은마긴하겠지만요...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셨나요?
    외동이신가요?

    저는 시집을 가서 그나마...
    님이랑비슷해요.
    전 불행인지 다행인지 엄마가 한없이자애롭지않고
    사랑을 퍼부어줄때는 세계1등사랑꾼
    자기가 벅차게하다 열받으면 폭언하고 삿대질
    (나는전혀원치않는 팬티까지 다려입히고 걸어갈수있고 지각안한시간인데 차태워주고 무거워죽겠고 학교에 밥먹으러가는도시락폭탄급 도시락안기기 그런걸하고서 감사하지않으면 욕하다가 끌어안고 미안하다고울기)

    그래서 돌겠어서 시집을 일찍갔어요
    남의일같지않네요

  • 7.
    '25.8.6 1:51 AM (125.137.xxx.224)

    외모 고우시고 하면 얼른 요리도 좀 배우고
    직장은있으신거죠? 직장튼튼히하시고

    착한 노총각 만나 연애하고 시집도가세요

  • 8.
    '25.8.6 1:52 AM (115.90.xxx.26) - 삭제된댓글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공주도 환경이 바뀌면 세상을 또 다르게 살아내는거
    우리 어릴적 동화에서 숱하게 봤어요.
    신데렐라 소공녀 백설공주..
    할 수 있어요.
    이제 더이상 백마탄 왕자는 없고 부잣집 아저씨 없어도
    세상이 바뀌어서 싱글 여자도 밥벌이하고 떳떳하게 나름 살수 있는 여건입니다.
    그게 백마탄 왕자보다 더 좋아요.
    원글 용기를 내십시요.
    이제 시작하셔도 늦지 않아요.
    아주 작은 일부터 도전해 보세요.
    단지 돈의 문제가 아니어요.
    독립된 인간..그 첫걸음입니다..

  • 9. 그런데
    '25.8.6 1:52 AM (122.34.xxx.60)

    원글님이 직장 다니시며 생계를 꾸려가고 계신건가요?
    그렇다면 물정이 좀 어두워도 생활 꾸려가고 있으니 그걸로 된거죠

    부분도배는 숨고에서 견적받아 추진해보세요. 셀프도배도 잘 한다지만 기술자 불러서 견적 내고 부분도배 해보는 것도 경험입니다.
    음식은 밀키트로 자꾸 해보시다가 익숙한 재료들 몇 개 사서 간단한 요리부터 해보세요
    그냥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같은 것들.
    미역국 콩나물국 처럼 재료 먛이 필요없는 국들.
    스파게티 종류 두어 개.
    남은 야채들 다 때려넣고 하는 부침개.

    82쿡 히트레시피 아주 좋습니다.히트레시피에 계량이 잘 되어 있으니 따라 하다 보면 한 삼십 개 정도는 쉽사리 하게 되고, 그 정도 음식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사먹는거죠

    살림이나 세상살이 어두워도 지금까지 살아오신 게 원글님 복입니다.

    내 손으로 밥 안 하고 돈 안 벌면 한 달도 그냥 살아지지 않는 상황에 처해있었다ᆢ그럼 생활력이야 강해졌겠지만 그렇다고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까요?

    각자 주어진 생활 여건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거죠.
    내일 도배사랑 상담해서 한 가지씩 해치우면 됩니다

  • 10. ..
    '25.8.6 1:54 AM (223.39.xxx.15)

    속이 답답해서 82에 익명으로 이야기해요
    바깥에서는 잘난 이미지 정작 안에서는 떨어지는 부엌 천장 도배지도 어쩔줄 몰라하는 바보입니다
    엄마 등꼴 잡혀서 배운 전공으로 먹고 살아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요

  • 11. ..
    '25.8.6 1:56 AM (106.101.xxx.216)

    이제부터라도 이것저것 해보시면 되죠
    도배부터 알아보세요

  • 12. ...
    '25.8.6 2:01 AM (211.36.xxx.116)

    50 넘으면 더 겁날테니까 40대에 그래도 어머니 곁에 계실때 이것저것 해보자고요. 40대 어른아이 화이팅!

  • 13. 하푸
    '25.8.6 2:05 AM (121.160.xxx.78)

    어머니가 자식을 독립시킬 의지는 없으셨군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엄마가 님을 노후대비로 붙잡아앉힌거나 다름없어요

  • 14. 유캔두잇
    '25.8.6 2:08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우선 도배부터 하고 이사 할 수 있으면 이사도 생각해보세요.
    또 혹시 모르니까 어머니 신경과가서
    치매검사 받으시고, 천천히 주변 환경변화에 실천을

  • 15. ...
    '25.8.6 2:10 AM (106.101.xxx.80)

    할 수 있겠다 싶은 것부터 해보세요
    할수있다!!

  • 16. Mmm
    '25.8.6 2:19 AM (70.106.xxx.95)

    일단 하나하나 해야할거 순위를 적으세요
    집 천장에 도배가 필요하면 동네 부동산이나 당근에 올려서
    잘하는곳 알아보세요
    다행히 직업은 있으신가본데 돈버는게 어디에요.
    돈이면 어지간한 불편함은 다 해결돼요
    하나하나 집 고치세요. 요즘 오래된 아파트는 아예 첨에 입주전에
    리모델링 싹 하는데요 .

  • 17. 사람이
    '25.8.6 2:23 AM (61.40.xxx.123)

    지켜야 할게 있으면 강해지기 마련이에요
    일단 위기가 오면 다 좌절하게 되죠
    그리고나서 내가 지켜야하고 나밖에 할 사람이
    없다 싶으면 의지가 생기고 그렇게 사람이 강해지는거 같아요
    님은 어머니가 그런 존재인거 같아요
    요즘 인터넷으로 정보도 많고 방법은 많이 있어요
    알아보시고 부딪혀 보시고 그렇게 해결해 나가면 되죠
    그동안 편하게 살아왔다고 말할수 있는 복이 흔치 않아요
    그게 분명히 앞으로 살아가는 데도 힘이 됩니다

  • 18. 유캔두잇
    '25.8.6 2:24 AM (1.240.xxx.179)

    우선 도배부터 하고 이사 할 수 있으면 이사도 생각해보세요.
    또 혹시 모르니까 어머니 신경과가서
    치매검사 받으시고, 천천히 주변 환경변화에 실천부터-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추억의 집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두 모녀가 열심히 살아 온 세월의 흔적이잖아요.
    맛있는것도 먹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머님과 더 좋은 많은 추억만드세요.
    원글님 건강도 잘 챙기시길-

  • 19. 5살쯤많은
    '25.8.6 2:32 AM (118.235.xxx.175)

    저는 공주도 아닌데 왜 이해가 될까요ㅡㅡ
    모르고 싶네요 ㅠ

  • 20. 00
    '25.8.6 2:33 AM (124.216.xxx.97)

    도배내려앉아 덜렁거리는건 일단 뗄만큼 떼서 버리시면 됩니다

  • 21. 이사
    '25.8.6 3:14 AM (121.147.xxx.48)

    가요. 때로는 물질적인 환경을 바꾸는 것이 새로운 운을 맞이하는 첫걸음이 되기도 해요.
    저도 20년동안 한 집에서 살았더니
    사람이 이 집 틀에 맞게 박제가 되어 말라가는 것 같아요.

  • 22. 경험상
    '25.8.6 3:37 AM (1.230.xxx.210) - 삭제된댓글

    어머니는 귀한 딸 고생 안시키려 손발이 되었던 건데
    그게 자식한테는 독립이 안되는 역효과긴 하죠.
    험한 새상에서 물고기 잡는법보다 스스로 잡아주던 엄마 마음으
    사랑이었던 거고,
    이제라도 엄마가 해 오던 집안 일도 요리도 차근차근 해보새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으니 첫요리에 실패하더라도
    자꾸 해봐야 늘어요. 무엇보다 관심이 있어야 겠죠.
    이제 엄마는 늙으셔서 깨닫고 스스로 해나가야 해요.

  • 23. 경험상
    '25.8.6 3:42 AM (1.230.xxx.210)

    어머니는 귀한 딸 고생 안시키려 손발이 되었던 건데
    그게 자식한테는 독립이 안되는 역효과긴 하죠.
    험한 세상에서 물고기 잡는법보다 스스로 잡아주던 엄마 마음은
    사랑이었던 거지만,
    이제라도 엄마가 해 오던 집안 일도 요리도 차근차근 해보새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으니 첫요리에 실패하더라도
    자꾸 해봐야 늘어요. 무엇보다 관심이 있어야 겠죠.
    이제 엄마는 늙으셔서 깨닫고 스스로 해나가야 해요.
    여유가 되면 이사를 가시거나,
    샹황이 아니면 도배및 집안 정리도 차차 하시고요.
    그래도 공주같이 사랑받고 살았으니 편하고 좋은 점도 있었을테고
    거기에 차차 배우면 됩니다.

  • 24. 유튜브에
    '25.8.6 4:48 AM (211.206.xxx.180)

    검색해서 대강 절차와 방법 숙지하고
    커뮤니티에 역시 검색해서 방법들 후기들 읽어보고
    그렇게 준비하고 사람 부르세요.

  • 25. ...
    '25.8.6 4:56 AM (172.59.xxx.78)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일을 하고 돈을 버시니 일단 다행이구요. 다른 생활 요령도 연습할수록 익숙해지고 귀워져요.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시도해보시고, 도배는 사람 불러서 얼른 해결하시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점점 더 생활력도, 자신감도 생기고 괜찮아지실거예요.

  • 26. ..
    '25.8.6 5:08 AM (61.254.xxx.115)

    일단 인터넷으로 알아보는것보다 도배는 동네 지업사나 인테리어 가게에 의뢰하시는게 속편해요 도배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보세요 저도 사랑듬뿍 주며 키운 공주엄마인데 애가 이십대중반인데 그러더라구요 자기 마마걸이라고..예민하고 까다로와서 왠만한남자하곤 사귀고 결혼도 못할것같다고 지도 얘기해요 저는 속옷부터 모든옷 운동화까지 다 제가 주문해야되요 우리애가 저더러 주문하라고 시킵니다 자긴 머리아프대요 우리애는 그래서 엄마 치매올까봐 엄청걱정합니다 부모없이 살 자기를 걱정하지요 공부빼곤 뭐든 다 해줘버릇해서..그나마 좀 다행이라면 유학생이라 외국에선 스스로 청소 빨래 밥 다해먹습니다 이것도 첨엔 돼지우리였는데 몇번 가서 청소해주니 배워서 잘치워요 우리딸을 보는것같아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래도 밥벌이 하신다니 괜찮아요 힘내요, 따님~~^^

  • 27. 그깟거
    '25.8.6 5:09 AM (211.205.xxx.145)

    별거 아니에요구축 아파트 사신다니 단지내 상가에 도배집 있을거에요.
    네이버 지도 검색해서 인테리어 치고 두어군데 가서 견적 받아보세요.
    어떻게 시공하는지 짐 빼야하는지 거주하며 하는지도 물어보시고.
    저도 도배 따로 안 해봤네요.
    뭐 바가지 안 쓰는게 문제지 수입이 없는것도 아니고.
    사람 불러 도배 까짓꺼 하면되지 뭐가 문제래요?

  • 28. ..
    '25.8.6 5:17 AM (61.254.xxx.115)

    우리딸은 어떤지아세요 저는 그나라 아마존에 가입해서 팬티부터 운동화 잠옷 가방 물 햇반 김치 침대 이불 베개 침대커버 책상 냉장고 충전기 스탠드 복사기 책장 등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한국에 있는엄마가 주문합니다 마마걸 맞죠..주문만 해주면 그나마 침대 책상 책장 다 지가 조립해서 써요 님도 하나씩 하면 할수 있어요 저도 잘해줬더니 별로 독립할 생각이 없네요 남자와 사귀면 다 맘에 안들것같대요 모든일엔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 29. ㅇㅇ
    '25.8.6 5:37 AM (49.1.xxx.94)

    저와 비슷한 나이시네요. 저는 전혀 공주로 자라지 않았고 부모님 지원이 거의 없었지만, 신기하게도 원글님 같은 성향이 있어요. 도배가 막막하다는거, 결혼한 저도 그래요. 집안 어디를 고쳐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답답해요. 글이 너무 공감가서 댓글 달아봅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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