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분들 친구 자주 만나나요?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25-08-05 11:48:46

안녕하세요!

올해 54세입니다^^

여름휴가때 항상 가족들과 북적이다가

(놀러가던지, 애들이 공부중이던지..)

올해 처음 혼자 며칠 집에있었는데요

너무 공허하고 쓸쓸하더라고요~

뭘해도 흥이 안나고 하고싶은 마음도 없고..

아 이래서 친구도 지인도 만드는거구나 싶더라고요

거의 20년을 직장다니며 애들키우고 나니

친구도 멀어지고, 지인도 없네요 ㅠ

아직 7년은 더 직장생활하겠지만

내취미도 만들고, 좋아하는것도 해야겠어요

남편도 올해는 공부중이라 같이 놀시간이 없어

더 그런가봐요

IP : 220.121.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5 11:50 AM (180.182.xxx.77)

    혼자 잘 노는 것도 중요하구요
    가끔 마음 맞는 친구랑 수다도 좋은데요
    마음맞는 사람 지금 찾느니 혼자 노는걸 선택할 것 같아요

  • 2. 진진
    '25.8.5 11:55 AM (169.211.xxx.228)

    당근앱에서 동네생활로 들어가보면 가까운 지역에서 만드는 모임들이 굉장히 많아요
    5,60대 모임도 많아요
    등산, 독서, 요리, 운동 등등요
    내 취미에 맞는 모임에 나가보셔요.
    저는 몇군데 참여하고 있는데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 3. 틈 내셔서
    '25.8.5 11:59 AM (49.1.xxx.74) - 삭제된댓글

    관심있는 분야의 강좌 선택해서 들으시면 어떨까요
    같은 과목을 선택한 수강생들 중엔
    비슷한 성향들이 꽤 있어서
    스몰톡으로 시작해서 배우는 과목에대한 정보라든지
    자연스레 소통하기 좋더라고요

  • 4. 여름
    '25.8.5 12:12 PM (211.192.xxx.229)

    전 50대 중반
    뜻하지 않게 이른 퇴직을 해서 그만둔지 8년차인데요
    혼자 시간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야 퇴직 후가 즐거운 것 같아요.제 주변에 직장 그만 둔 사람들 보면 혼자 밥 먹고 어디 가고 이런 걸 두려워했던 사람들은 너무 심심하고 무료하다고 하는 경향이 ㅇㅆ는 것 같아요.
    운동하고 산에 가고 도서관 가고 넷플릭스 유투브 유익한 거 한 두개 보고 그럼 하루를 아주 알차고 즐겁게 보내게 되더라구요.
    친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구요.

  • 5.
    '25.8.5 12:16 PM (1.218.xxx.113)

    만약 저도 일을 그만둔다면 오전엔 도서관 올거같아요.
    지금도 노트북가지고 도서관 왔는데 너무 좋네요^^
    운동은 오후에 하고요.. 운동 어제 오전에 하고 오니 하루종일 누워있게 되더라고요 ㅎㅎ
    저도 혼자 시간보내는거에 익숙해지도록 혼자 놀아보도록 해야겠어요

  • 6. 50대
    '25.8.5 1:45 PM (1.218.xxx.109)

    갱년기 접어들면서 현타 심하게 와서
    제쪽에서 일방적으로 다 정리하고
    친구 1명 남았는데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쭉 나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서 만남을 최대한 줄이고 있어요
    근데 어쩔 수 없는 게 제가 이해가 안되고 빈정 상하는 그 친구의
    행동들이 그 친구에게는 일상인 거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하게 되네요

  • 7. 우리 40,50 대
    '25.8.5 1:53 PM (180.71.xxx.214)

    가 다들 늦게 결혼해서 애들도 어리고
    부모들 챙겨야지
    직장다녀야지 ( 안다니더라도)
    사실 다 바쁘죠
    친구까지 만나려면 날 맞춰야하는데
    여럿이 같이 한번씩 만나면 모르겠는데
    또 다들 서로 사이 나빠지고
    이혼하고 그래서 한명씩 보는 데
    누구하나 잘살아도 못살아도 멀어지고
    잘 안보여

  • 8. 하푸
    '25.8.5 1:58 PM (211.192.xxx.194)

    초중고 동창들과 연락해보세요
    어릴때 친구들이 좋더라고요
    퇴직하고나면 따로 만나는 친구들 필요해요

  • 9. ...
    '25.8.5 2:39 PM (121.129.xxx.10)

    경조사 때나 얼굴 보게 됩니다.

  • 10. ,,,,,
    '25.8.5 5:59 PM (110.13.xxx.200)

    나이드니 친구도 뭐 크게 의미가 없네요.
    더 재밌는 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
    뭐 배우러만 다녀도 사람들이 많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01 백지영 닮았다는데 안닮아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00 21:17:11 117
1743400 영어 프리토킹 가능한 사람 진짜 별로 없네요. .. 21:15:55 183
1743399 자식을 사랑한다는 것. 5 사랑해아들 21:11:08 408
1743398 이준석, 유권자는 나에게 미안해 하라 2 어이가없네 21:08:04 434
1743397 다 사 먹는 반찬 이라고 욕 하지 말고 봐 주세요. 4 썸머 21:07:05 570
1743396 이 나이에 나를 알다니.. 4 어쩌라고 21:06:29 559
1743395 귀여운 이야기 해드릴게요 1 .. 21:05:36 387
1743394 대한항공 매수 하고픈 1 주식 21:05:06 369
1743393 조국 가족 멸문지화는 4 ㅗㅎㄹㄹ 20:58:36 569
1743392 저는 이 두사람이 늘 헷갈렸어요 5 안면인식장애.. 20:55:45 798
1743391 남매 부모는 그럼 시가갑질과 처가갑질 다 하겠네요? 4 아니 20:54:01 411
1743390 명은씨 이혼사유 3 돌싱글즈 20:53:26 1,141
1743389 성형외과에서 일할때 충격적잇 4 트루먼쇼 20:53:07 1,166
1743388 정신줄 이라는거 느껴보신 분 계세요? 2 ㅇㅇ 20:49:36 383
1743387 중랑구에 홍어무침 2 ㅣㅣ 20:46:41 291
1743386 김미경씨 너무 이뻐졌어요 22 20:45:45 2,118
1743385 초범이라는 이유로 형량선고 20:44:36 193
1743384 제 체형에 핀턱 있는 통넓은 슬랙스 어울릴까요? 8 ㅇㅇ 20:39:47 297
1743383 실내자전거 30분 운동 되겠죠? 6 ㅇㅇㅇ 20:38:02 663
1743382 “권성동,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큰절하고 2차례 쇼핑백 받아” 6 돈이조아 20:32:32 1,267
1743381 나이 40 넘어서도 혀짧은 소리 내는 건 버릇일까요? 4 ... 20:31:54 558
1743380 이마트에 노브랜드 염색약 판매하나요? 1 노브랜드 염.. 20:30:45 145
1743379 폰으로 유튜브 들어가면 pdf 버전 업데이트 하라고 2 컴컴 20:30:23 228
1743378 이춘석의원 국정 정책만드는 ai쪽에 있었다고하는데 8 .. 20:30:21 621
1743377 올해 늦게까지 덥다고 해서 에어컨 사려고 해요 2 날씨가 왤케.. 20:29:20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