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결절 질문드려요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25-08-05 01:09:08

정기 건강검진 갑상선 초음파검사에서 갑상선결절이 나왔어요.

크기는 0.26 cm

아산병원 의사가 모양이 좋지 않다고 

6개월 후에 초음파로 추적검사 하자고 해요.

현재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조직검사 할 수 없대요. 

건강검진 결과지에는 intermediate suspicion thyroid nodule 이라고 써있네요.

암일 가능성이 클까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

 

IP : 118.235.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ㄹ
    '25.8.5 1:33 AM (116.46.xxx.210)

    그건 의사도 모르고 원글님도 모르고 여기 댓글다는 사람도 알수 없죠. 물혹일수도 있고 암일 수도 있죠. 그건 세침검사해봐야 알죠.
    암이라해도 1센치정도 되기전엔 수술 잘 안해요. 계속 경과 지켜보면됩니다

  • 2. ..
    '25.8.5 1:43 AM (142.186.xxx.49)

    3 mm 잖아요. 걱정할 필요 없으세요. 윗님 말씀이 맞아요

  • 3.
    '25.8.5 2:46 AM (121.161.xxx.4)

    동네 내과에서 초음파 했는데 크기가 3cm 정도래요
    근데 의사가 말하길 크기보다 모양이 좋지 않다고 진료추천서를 써주더라고요
    큰병원 세침검사후 암이라길래 수술했고 최종적으로 암진단 받았습니다
    크기는 2.4cm

  • 4. 돈워리
    '25.8.5 2:49 AM (125.180.xxx.243)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되지만 지켜보는 수밖에요
    갑상선암은 거북이암이라 부를 정도로 천천히 진행되니
    혹여 암이라 해도 지켜보다가 떼어내면 돼요
    의사 말 믿으세요
    여기서 조직검사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갑상선암 환자였던 이가 씁니다

  • 5. ...
    '25.8.5 2:56 AM (124.53.xxx.198) - 삭제된댓글

    저는 병원 3곳에서 왜 이제서 병원에 온거냐고 했는데 세침검사나 피검사 모두 정상이라 정상일리가 없다고 추적하자고...6개월후에 가면 분명 이상있는게 맞는데 왜 정상이냐고...나름 긴세월 검사하고 기다릴때는 온몸이 아픈거 같아서 많이 울기도 했는데 회사 이직하고 육체노동으로 급여를 받게 되었는데 체력좋은 사람들도 힘들다고 하는데 저혼자 버티는거에요.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안아픈거 같아서 병원안간지 3년쯤 되요.

  • 6. ..
    '25.8.5 5:23 AM (223.38.xxx.78)

    세침검사로 확진이지만 추적관찰 중이에요.
    15년 전 처음 발견한 결절 후 크기 변화가 별로 없었고요.
    모양이 안 좋은 결절이 있다고 했었지만 그냥 계속 관찰만 하다 최근에 위치 안좋은 결절을 세침 검사 하고 확진을 받긴 했네요.
    외국은 검사비나 수술비가 비싸서인 이유도 있겠지만 사망 후 부검하게된 경우에 사이즈 크지 않은 갑상선 암을 발견하는 사례도 많다네요.
    작은 크기라도 수술이 비교적 확실하고 적극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저는 무슨 수술이든 가능하면 안하려는 성향인데 그냥 추적하자고 해서 잘됐다 하고 있어요.
    메이저 대학병원에서 추적하고 있고 교수님한테 뭐 조심할 거 있냐 여쭈니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래요.
    크게 불편하지 않고 약도 따로 안 먹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토닥.

  • 7. 그게
    '25.8.5 7:39 AM (112.150.xxx.63)

    암이면 커져요

  • 8. 언제나긍정
    '25.8.5 8:53 AM (115.138.xxx.111)

    딱 저와 같은 케이스인데
    모양안좋은 0.2센티,, 보통 세침안된다고하죠
    세브란스에서 초음파 대기가 진짜 오래걸려서 추천받은 신촌로타리 의원가서 거기 원장님께 받았는데 5단계 나와서 고민하다가 수술했어요
    최종 암인데
    갑상선혹만 계속 추적하다가 주변임파선 전이된줄 모르고 키우는 경우도 많아서 추적하신다면 양쪽 임파선도 계속 관찰하셔야해요

  • 9.
    '25.8.5 9:36 AM (58.235.xxx.48)

    육개월 지켜보시면 됩니다.
    갑상선은 암이라도 일반적인 유두암일 경우
    자라는 속도가 많이 느려요.
    저는 0.8센티 식도 근처라 수술 권해서 협부 절제만 했는데
    이 정도 크기도 십년은 자랐을거라 하시더라구요.
    특이하게 빨리 자라고 예후나쁜 종류의 갑상선 암만 아니라면
    걱정할거 없으세요.
    육개월 후에 커졌고 세침 가능할 때 그 때 계혹 세워 수술하면 됩니다. 수술하고 나면 컨디션이 떨어져서 그렇지 수술 자체는 아주 간단해요. 당일 입원해서 수술 하고 바로 걷고 먹을 수 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70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정청래 당대표 되다 , 김건희의 거.. 3 같이봅시다 .. 2025/08/08 1,646
1744069 오늘부터 GPT 모델 5 로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7 ㅇㅇㅇㅇ 2025/08/08 2,356
1744068 등드름에 좋은거 다 추천해주세요 28 ㅇㅇ 2025/08/08 2,813
1744067 50대 목표는 보통 무엇인가요? 6 2025/08/08 3,463
1744066 1년 만에 당화혈이 5.9에서 5.4로 떨어졌어요 2 왜일까요 2025/08/08 3,906
1744065 재활병원 간병인 유급휴가 8 공휴일 2025/08/08 1,677
1744064 한화 연장전 가네요 10 한화 2025/08/08 1,872
1744063 아파트에 게스트하우스 13 아파트에 2025/08/08 4,466
1744062 송금 부탁하는 아주머니 25 서울역 2025/08/08 16,773
1744061 생리직전에 몸무게 증가 4 찌니찌니 2025/08/08 1,540
1744060 트리거 많이 잔인한가요? 6 트리거 2025/08/08 1,907
1744059 닭가슴살 달걀 샐러드 해먹었는데 3 ㅇㅇ 2025/08/08 1,734
1744058 오잉? 스벅에 카공족들이 싹 사라졌어요  11 ........ 2025/08/08 13,371
1744057 빌보 플로우접시 4 빌레로이엔보.. 2025/08/08 1,390
1744056 특별사면 대상' 윤미향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 저는.. 20 ... 2025/08/08 2,313
1744055 제습환기청정기 ㅇㅇ 2025/08/08 308
1744054 마녀스프 정말 살빠질까요? 15 운빨여왕 2025/08/08 4,068
1744053 공주부양 샴푸 쓰신분 있으세요?? 2 ㅇㅇㅇ 2025/08/08 1,889
1744052 국제결혼의 단점 63 지나다 2025/08/08 17,196
1744051 출입문 예절/매너 뭐가 맞는건가요? 14 00 2025/08/08 2,208
1744050 악기 중 바이올린이 음이 정확한 악기인가요? 9 도치맘 2025/08/08 1,812
1744049 마이턴에서 이경규가 가진 탁재훈 사진이 뭘까 궁금해요 1 ... 2025/08/08 1,588
1744048 장염인데 두통약 먹어도 될까요? -- 2025/08/08 270
1744047 무채색 즐기는데 뭔일로 빨간차를 샀어요 7 Q 2025/08/08 1,511
1744046 일하며 육아하며 공부하기 진짜 힘들군요? 7 .. 2025/08/08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