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환갑 뭘 해줄까요?

ㅇㅇ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25-08-03 11:30:33

아이들은 외국에 있고 직장이라 바쁘고 해서

기대하는 거 전혀 없고요.

제가 뭘 하면 좋을까 아이디어 구합니다~~

연초에 2주간 멀리 다녀와서

해외여행은 빠고요. 

명품은 둘 다 관심 없어요.

그냥 좋은 식당서 밥먹고 이런 거 말고

의미있는 이벤트 뭐가 있을까요?

젊으면 참신한 이벤트 많겠구만

늙어서 애들처럼 하는 것도 우습고...

경험 좀 나눠주세요.

IP : 180.228.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8.3 11:51 AM (221.157.xxx.176)

    정성껏 작은 테이블을 꾸몄어요 물론 남편몰래

    현수막도 광목천 느낌으로 점잖게
    (60년 인생의 수고로움과 가장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으로 담았어요 )
    가렌드장식도 하고
    물론 케익도 있구요 - 특별제작
    화병에 정성들여 꽂은 꽃 한다발
    그리고 남편과 가족들 스냅사진 테이블에 종종종 놓고

    요사이 폰으로도 촬영이 잘되니까 사진으로 남겼어요

  • 2. ㅇㅈ
    '25.8.3 11:51 AM (223.39.xxx.160)

    남편 환갑이던 몇달전
    본인이 원하는거 사줬어요
    좀 비싼폰 해줬어요
    애들이랑 저랑 합해서요

  • 3. 기념품
    '25.8.3 11:5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금 반지... 60 이란 숫자.넣으셔도 좋고

  • 4. ...
    '25.8.3 11:59 AM (116.125.xxx.62)

    아이들이 외국이고 바빠도 같이 의논해보세요.
    젊은 감각은 못따라가니까요!
    저희는 주문 케이크,
    현수막에 응원문구와 저, 아이들이 각 남편 아빠께 고마움 담아 쓴 글을 담았고요,
    격려금(?)도 넣어서 줬어요.
    그리고 휴가를 내어 남도 여행을 했어요.
    펜션에 묵으며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이야기 꽃도 피웠고요.
    3년 전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참 행복해 보이고
    젊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 5. 리보니
    '25.8.3 12:02 PM (221.138.xxx.92)

    애들과 의논해서 하세요.
    꼬옥.
    설령 소소해도 가족 전부 힘을 모으는게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네요.

  • 6. ㅇㅇ
    '25.8.3 12:05 PM (180.228.xxx.194)

    현수막은 생각도 못했네요.
    아이들과 의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여행 싫다니깐
    '25.8.3 1:01 PM (49.1.xxx.69) - 삭제된댓글

    미슐랭 식당 예약해서 다녀오세요
    그리고 집에서는 서프라이즈로 케익파티와 함께 '나 이제 겨우 60살' 이런 웃긴 머리띠나 장신구 많아요
    그런거로 케익 이벤트 하시고

  • 8. ...
    '25.8.3 1:02 PM (49.1.xxx.69)

    미슐랭 식당 예약해서 다녀오세요
    그리고 집에서는 서프라이즈로 '나 이제 겨우 60살' 이런 웃긴 머리띠나 장신구 많아요
    함께 케익 이벤트 하시고

  • 9.
    '25.8.3 8:07 PM (116.121.xxx.223)

    6개월 열심히 공부해서
    크루즈 자유여행 갔다가
    이딸리 돌고 왔어요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278 오른쪽 유방이 찌릿찌릿 한데요 22 ufg 2025/08/13 3,188
1745277 장동혁 역시 개독 5 딱보면 앱니.. 2025/08/13 1,895
1745276 당근 ; 얼마에 하시죠? 11 당근 2025/08/13 1,678
1745275 5일전에 이마보톡스 맞았는데 이마1/3만 펴졌어요 4 감사함으로 2025/08/13 1,674
1745274 거니는 왜 구치소들어가는 영상이 없나요? 4 2025/08/13 1,882
1745273 JMS리스트에 전직 국회의장, 전직 국무총리 포함 3 ㅇㅇ 2025/08/13 2,277
1745272 거니구속..거니 시다바리한 검사들 9 ㄱㄴ 2025/08/13 2,489
1745271 롯데 애비뉴엘 반클리프 직원이 목걸이 구매자를 특정한건가요? 21 나토순방목걸.. 2025/08/13 6,627
1745270 남부구치소 독방 사진 보고 가세요 33 스테이 2025/08/13 6,602
1745269 뇌물수수와 주가조작은 저지른 범죄중 가장 작은죄 9 ㅇㅇ 2025/08/13 791
1745268 호텔 예약 결국… 7 …. 2025/08/13 2,996
1745267 30억대 아파트 한채가 전재산인 하우스푸어 21 2025/08/13 6,571
1745266 연예인자식들 해외 대학 입학은 이제 자랑이 아닌듯 8 2025/08/13 3,213
1745265 갑자기 .. 2025/08/13 282
1745264 공장 임차인의 부탁 3 .... 2025/08/13 1,036
1745263 82에서 본 가장 인상적인 글 '윤며들었습니다' 17 기억난다 2025/08/13 2,959
1745262 비 와요.. 그래도 좋아요, 2 좋은 날 2025/08/13 776
1745261 예전 살던집이 너무 그리워요. 27 예전 2025/08/13 7,169
1745260 깅거니일가가 사들인 땅 6 유쾌상쾌통쾌.. 2025/08/13 2,468
1745259 아이삼육오 라는 홈쇼핑 들어보셨나요 2 2025/08/13 944
1745258 개학 첫날부터 생결 쓰겠다는 아이 4 워킹맘 2025/08/13 1,451
1745257 지금 비와요? . . . 2025/08/13 321
1745256 ‘바쉐론 시계’ 구매자 “김건희에 대통령실 홍보업무 제안받아” 6 써글 2025/08/13 3,568
1745255 60억 아파트 팔아서 대비하는거 어떨까요 39 노후 2025/08/13 10,428
1745254 펌) 스레드에 올라온 불륜녀 글에 딸린 댓글 구경하세요 18 사람들 2025/08/13 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