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그렇게 많대서 웃고 말았는데 이제 나이드니좀이해도 가네요( 인간말종이라고 생각하는거와는 별개)
전에 저도 짧게 세종정도 거리에서 있었는데 그땐
또래 많고 동기들도 많고 특히 언니들이 많아서 재미나게 일하다 복귀했는데
(물론 이때도 별별소문 있는 직원들도 많았어요)
근데
이젠 직급도 올라가고 나이도 드니 직원들과 그렇게 몰려다닐수도 없고 같이보내는게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요.
전 다행히 혼자 잘노는 타입이라 그나마 나은편이라 망정이지
혼자 잘 못노는 일반적인 분들은 조금만 살짝 관심주고 가까이 지내면 마음 가는건 아주 쉽긴 한 배경이예요.
원래 전 남녀노소 위아래 다 잘지내는 편인데요
요샌 이성의 경우는 절대 저녁에 안만나려고 일부러 원천차단 하게 되네요.
그냥 퇴근후 그래서 혼자 놉니다.
명확히 말하긴 어려운데요 타지에선 확실히 뭔가 달라요.
결론은 못내겠는데 여튼 외지에서 왔다갔다 일하는 배우자에게 잘해주세요. 일단 육체적만으로도 매우 지치고 힘들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