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박증이 있어요
저도 제가 강박증이 있다는걸 최근에야 알았어요
아이들 잘 되라고 했던 채근 강요등이 제 불안 강박인걸 이제 알았어요
제가 자란 환경이
엄마아빠 자주 싸워서 불안한 환경이었고
3남매중 제가 첫째란 이유로 엄마가 외가에 자주 보냈어요
연년생 동생있어서 제 기억엔 유치원때도 자주 보냈고
초등때는 방학마다 ..저는 가기 싫다고 했고
할머니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매일 엄마 기다렸어요
제가 타고나길 불안증있는 애로 태어났던가
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단가
제가 불안한 아이로 자란거 같아요
불안해서 강박적으로 사람 귀를 그렇게 만져댔나봐요
그 느낌이 포근하고 배부른 느낌어었다고 할까요
근데 제 아이들이 그렇네요
불안해서 한 아이는 피부를 뜯고
한 아이는 큐티클을 뜯어대요
병원 진료 보면 좋아질까요 ㅠㅠ
유전보다 제가 그렇게 애들을 몰아간거겠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