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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이 자그마한 일에도 곤두박칠 쳐요

갱년기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25-08-02 15:20:21

누군가 방아쇠만 당겨도 폭발을 하고

밑으로 밑으로 가라앉는데 저만 이런가요

IP : 117.111.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25.8.2 3:24 PM (112.151.xxx.75)

    그런날 있어요
    방 문 지나는데 방 문고리에
    옷이 걸려 잡아당기고
    지나던 의자에 발 찧고
    오늘 진짜 되는 일 하나도 없네
    욕이.방언으로 나오는 날...
    그런날은 입 닫고 가만히 혼자 있어요 ㅠ

  • 2. 혹시
    '25.8.2 3:26 PM (221.147.xxx.127)

    칼슘 부족?
    대추차 한잔 드시고 잠을 푹 자보세요
    저는 오후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려서
    내가 누구 때문에 설레나 했는데
    결론적으로 카페인 과다였습니다.
    갱년기 영양제 먹어봐도 안 나으면
    처방 상담 받아보세요

  • 3.
    '25.8.2 3:28 PM (220.65.xxx.99)

    겉으로 티는 안나는데
    잠은 못자요

  • 4. 이래저래
    '25.8.2 3:29 PM (117.111.xxx.185)

    부모 자식 걱정거리들이 겹쳐짐과 동시에
    이제 제 몸도 제 몸이 아닌 붕 뜬 상태로 허우적대니 적응이 안돼요

  • 5. 저도
    '25.8.2 3:33 PM (180.64.xxx.133)

    그랬는데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니
    살것 같아요.
    쉽게 흥분도 멈춰지고,화를 내려고 해도 화가 안나요.

  • 6. 그게
    '25.8.2 3:35 PM (221.138.xxx.92)

    사춘기도 다 다르듯..갱년기도 다 다르더라고요.
    지인이 하는 말로는 지나고보니
    자기는 그때 미친ㄴ이었다고 본인이 그러더라고요.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 7.
    '25.8.2 3:51 PM (223.38.xxx.82)

    약 드시면 그증상 없어져요

  • 8. ㅇㅇ
    '25.8.2 4:51 PM (211.218.xxx.216)

    저도 약 먹어야할 수준인지 궁금하네요
    뭔가 붕 뜬 느낌 부모 자식 걱정에 괴로워요

  • 9. 로그인
    '25.8.2 5:18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그랬어요
    그리고
    몇개월간 연락도 안 한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끊고나니 이말도 걸리고 저말도 걸리고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이건 이래서 이 말 했고 저건 저래서 저 말 했다고 부연설명..
    복잡한 감정땜에 커피 한잔하고 82 들어오니 이 제목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전화 내용이 계속 맴돌기에 아예 그 분의 전화번호를 삭제했어요
    잊고 싶어서요

  • 10. 로그인
    '25.8.2 5:21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그랬어요

    몇개월간 연락도 안 한 사람과 통화를 했는데 끊고나니 이말도 걸리고 저말도 걸리고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이건 이래서 이 말 했고 저건 저래서 저 말 했다고 부연설명..

    복잡한 감정땜에 커피 한잔하고 82 들어오니 이 제목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전화 내용이 계속 맴돌기에 아예 그 분의 전화번호를 삭제했어요
    아예 잊고 싶어서요

    요즘 조그만 일 에도 감정소모가 엄청되니 사람 만나기가 힘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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