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좋기로 유명한 고부관계가

ㅁㄴㅇㅎ 조회수 : 5,632
작성일 : 2025-07-29 21:19:22

어느집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사이가 좋기로 유명했다는데

어느날 시어머니가 외출하다가 잠깐 두고온 물건이 있어

집에 다시 돌아왔는데

며느리 방에서 며느리가 누군가와 전화통화하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야, 그 불여우, 지금 나갔다'

 

그 얘기 듣고 1년후 분가시켰다고...

 

시어머니와 잘지내기가 참 쉽지 않은듯..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9 9:24 PM (182.226.xxx.161)

    저같으면 의절하고 싶을것 같은데요..시엄니한테 불여우요?? 흠

  • 2. ㅁㅇ
    '25.7.29 9:25 PM (116.123.xxx.95) - 삭제된댓글

    왜 1년후?
    당장 시키지

  • 3. ..
    '25.7.29 9:29 PM (211.208.xxx.199)

    왜 1년 후?? 222

  • 4. ...
    '25.7.29 9:34 PM (219.255.xxx.142)

    저희 시엄니도 제 앞에서는 요즘 이런 며느리 없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시는데,
    친척들한테는 전화해서 ㅇㅇ이 (의절한 형님) 때문에 저한테 할 말도 못하고 산다고, 애가 아주 사근한게 하나도 없고 못됐다고 하셨다네요.
    제가 곰 과여서 듣기좋은 소리를 못하거든요.
    그래도 괴팍하기로 이름난 시어머니, 그 성질 때문에 동서는 보지도 않고 사는데 제가 그 성질 받아주고 사는데도 불만이 그리 많은가봐요.
    솔직히 속상하지만 나랏님도 없는데서는 욕한다잖아요.

    고부간은 적당히 거리두기가 좋은거지 깨닫고 마상은 안입으려고요.

    근데 저 이야기에서는 며느리가 불여시 아닌가요? ㅎ
    여우라서 같이 잘 지낸듯해요.

  • 5. 서글픔
    '25.7.29 10:03 PM (175.205.xxx.221)

    제가 그랬어요.
    남들이 보기에도 그렇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아니셨더라구요.
    제앞에선 늘 칭찬이 과할정도로 하시고는...
    다 가식이었던거였어요.
    그걸 알게된 순간 좀 무섭고 서글픔이 너무 컸어요.
    지금은 거리를 많이 두고 할 도리만 하고 사는데
    너무 너무 편하네요.

  • 6. ㅇㅇ
    '25.7.29 10:07 PM (112.166.xxx.103)

    남남이니까
    그래서 부부가 아닌 이상
    남이랑 같이 살면 불편함

  • 7. ..
    '25.7.29 10:12 PM (106.101.xxx.9)

    따로 살아야죠
    같이 사는거 서로가 힘듦

  • 8. 00
    '25.7.29 10:16 PM (121.166.xxx.2)

    고부관계가 사이 좋아봤자죠. 남편과 아들이라는 이해관계가 상층되기때문에 절대 서로 진심으로 위해줄수 없는 관계예요

  • 9. 며느리랑
    '25.7.29 10:44 PM (115.21.xxx.164)

    같이 사이좋게 살 생각을 했다니 제정신이 아니군요.

  • 10. . . .
    '25.7.30 7:18 AM (175.119.xxx.68)

    없는곳에서는 자기 부모욕도 하는데 남인 시부모욕을 설마 하나도 안 할까요
    흉보는거 들킨게 죄죠

  • 11. 30년전
    '25.7.30 7:38 AM (112.169.xxx.252)

    30년전 이야기가 다시 리메이크
    되어서 나오는가요
    그땐 부잣집졸부 며느리가 온갖 여우짓하며
    시어머니 입의혀였는데 시모가
    목욕탕간다고나갔다 샴푸놓고 온거같아
    다시들어갔더니 시모년이 그래가며
    욕해서 충격먹고 아듫남편 다부르고
    이혼시컸다는 초창기1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06 요즘 결혼할때 양가 할머니들께는 어떻게 예단을 하나요? 19 .. 2025/08/16 2,844
1746505 직장에서의 저의 처신에 대해.. 3 . .. 2025/08/16 1,015
1746504 이보영 안락사 드라마 메리킬즈피플 재밌어요 12 ㅇㅇ 2025/08/16 3,065
1746503 오전에 목동으로 이사 글 올렸던.. 19 2025/08/16 3,927
1746502 다시 더워진 5 ㄱㄱ 2025/08/16 2,215
1746501 서울대 10개 되면 입시 부담이 줄어들긴 할 것 같아요 27 .. 2025/08/16 2,619
1746500 오뉴월 하루 땡볕이 무섭다고 3 .. 2025/08/16 2,256
1746499 두유 ,,, 5 병아리콩 2025/08/16 1,342
1746498 아들 여자친구가 못생겼어요ㅡㆍㅡ 66 난몰라 2025/08/16 16,371
1746497 예쁘신 분들 들어와보세요 51 ㅇㅇ 2025/08/16 6,958
1746496 욕심이 큰사람 보니까 1 ㅎㄹㅇㅇ 2025/08/16 1,662
1746495 다리 찢기 잘되는 분들 골반 넓으신가요? 14 ... 2025/08/16 1,622
1746494 한국에 당뇨, 고지혈증, 경동맥 위험군 많아서 다행이에요 4 ㅎㅎ 2025/08/16 3,617
1746493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 내란,김건.. 2 같이봅시다 .. 2025/08/16 1,080
1746492 210~220사이즈 신발이요 11 신발 2025/08/16 1,001
1746491 아이고.. 윤석열이 실명위기래요 60 ㅇㅇ 2025/08/16 12,283
1746490 살 찌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9 .. 2025/08/16 2,490
1746489 참크래커 & 아이비 15 2025/08/16 2,588
1746488 1인 1 선풍기로 16 .... 2025/08/16 2,688
1746487 남편이 집에서 팬티만 입고 있는거 어떠세요? 80 의견구함 2025/08/16 8,697
1746486 못신는 양말은 5 00 2025/08/16 1,842
1746485 지리산 가보셨어요? 14 등산 2025/08/16 2,463
1746484 skt에서 하는 던킨할인 행사요 4 할인 2025/08/16 2,470
1746483 연휴에 다들 뭐하고 계신가요? 4 집콕 2025/08/16 1,589
1746482 빚없이 유지중인데 차를 사자는데.... 21 이럴때 2025/08/16 4,363